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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영문 미디어 BASE21 (www.base21.org)
인터넷을 통해서, 전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각국 진보적인 운동진영의 투쟁 소식들이 많은 대안미디어들를 통해서 알려지고 있다. 1999년 시애틀에서 열린 WTO 뉴라운드 협정에 반대하는 전세계 민중들의 투쟁을 알려내었던 인디미디어센터 (www.indymedia.org)를 비롯해 많은 대안 미디어들이 각국의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서 해외의 진보진영에 알려내고 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물결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며, 2000년 Anti-ASEM 투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 언어적 한계로 인해서, 아직까지도 국내 사안에 대해서 해외로 알리는 통로가 미약한 것이 사실이다. 각 운동진영에서 영어 사이트가 없는 것은 부지기수이며, 영문 대안미디어도 극소수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에 국내 시민사회운동진영의 국제연대 담당자들은 지난 2001년 국제연대를 위한 대안 미디어 사이트인 BASE21을 만들게 되었다. BASE21은 국내 진보진영에 대한 영문 포털 미디어 사이트로써 시작했다. 현재 진보네트워크센터(www.jinbo.net)가 주관하고 있으며, 인권운동사랑방 (www.sarangbang.or.kr), 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picis.jinbo.net), 민주노총(www.nodong.org), 참여연대 (www.pspd.org), 녹색연합(www.greenkorea.org), 환경연합(www.kfem.or.kr), 성공회대 아시아 정보센터 (www.skhu.ac.kr)의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BASE21은 크게 2가지 일을 하고 있다.
1. 국내 투쟁 이슈에 대한 집중 보도를 위한 웹진 형식의 페이지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부시방한, 국가기간산업민영화투쟁, 이주노동자 투쟁, 한일투자협정반대투쟁, 아동노동착취반대 등의 이슈를 중심으로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영문기사, 사진, 동영상 및 각 보도자료, 통계자료 등을 각 이슈에 맞게 배치하게 된다. 또한 이 페이지들을 통해서 해외로부터 국제연대메시지도 받고 있다.
2. 각 단위에서 나오는 영문 자료들 클리핑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다. Sarangbang News, Asian Workers News, PSPD Review, PICIS News, Green Korea Report 등 국내 진보진영의 영문 뉴스들을 빠르게 검색해 볼 수 있다.
그 외, 진보만평, 성명서 모음 등의 자료들도 찾아 볼 수 있다. 현재 페이지는 보통 1-2주에 한번씩 업데이트가 되고 있으며, 해외의 한국관련 메일링리스트(base21, inter-picis, yahoo korea 등)를 통해서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미국, 영국 등지에서 온 아나키스트, 활동가 등이 함께 기사를 작성하여 해외의 진보적인 대안미디어 사이트들을 통해서 알려내고 있다. 최근에서 미국에서 진보적 사이트로 유명한 Zmag (www.zmag.org)에 한국 소식에 대한 링크 사이트로 등록이 되기도 했다. 한국의 진보진영의 소식들을 해외로 알리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기사를 쓸 수 있으며, BASE21 민중기자, 통신원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BASE21 관리자
PatchA, patcha@patcha.jinbo.net / base21@base2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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