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범’이 미세먼지 ‘수혜자’가 됐다

[워커스 이슈⓵] 미세먼지로 돈 쓸어담는 기업들


“LG가 공기청정기 1만대를 초중고교에 무상제공하기로. 구광모 회장님 주재 간부회의 결정. 오늘 권영수 부회장님이 저에게 전달. 교실 면적 1.5배의 공간에서 빠르게 공기를 정화하는 대용량. 공기청정기만 130억 원 상당. 여기에 공기질 측정기와 인공지능(AI)스피커도 함께 제공하시겠답니다.

권 부회장님은 ‘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LG창원공장을 최대한 가동해 3월 중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겠다고 설명. LG는 앞으로도 사회적 고민에 관심을 두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LG는 이미 보육원과 특수시설 262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3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트위터. 그는 마치 기업 홍보대사라도 된 냥 조목조목 LG의 선행을 알렸다. 언론들은 ‘하마터면 LG의 선행을 또 그냥 지나칠 뻔 했다’는 식의 기사를 쏟아냈다. 정부와 언론의 더할 나위 없는 홍보 덕에 LG는 ‘미세먼지 해결사’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LG가 활짝 웃었던 그 날, 한반도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그 날 LG가 누린 행운은 ‘홍보 효과’ 뿐이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진짜 ‘잭팟’은 다른 곳에서 터졌다. LG만이 아니다. 미세먼지가 ‘나쁨’인 날은 대기업들이 ‘잭팟’을 터뜨리는 날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대기 중에 흘려보냈던 오염 물질을 ‘미세먼지’라는 돈으로 쓸어 담는, 일명 돈 놓고 돈 먹기 게임. «워커스»는 미세먼지 발생원이자, 미세먼지로 돈을 벌어들이는 미세먼지 수혜 기업들을 들여다봤다.

1. 삼성전자

미세먼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서도 삼성은 압도적이다. 2015년 삼성전자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872만 톤에 달한다. 같은 해, 국내 총 산업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인 5억3300만 톤의 5.39%를 차지하는 수치다. 2017년 삼성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939만 톤으로 전년도 대비 약 11%가 늘었다. 특히 삼성전자 12개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3년 동안 계속 증가 추세다.


삼성전자가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은 매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17년 기준, 2년 전 보다 NOx(1)와 NH3(2), HF(3) 등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모두 늘었다. 특히 Dust(4)(먼지)의 배출량은 2015년 438톤에서 2016년 1,197톤으로 치솟았다가 2017년에는 5509톤을 기록했다. 독성화학물질이자 발암물질로 알려진 VOC(5)의 배출량은 2015년 118톤에서 2017년 323톤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 삼성전자는 국내 12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삼성의 무수한 하청,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훨씬 더 늘어난다.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할수록, 삼성전자의 매출도 덩달아 수직상승한다.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 생활가전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까닭이다. 삼성전자도 공기청정기와 무풍에어컨, 청소기, 건조기, 에어드레서를 ‘미세먼지 해결가전’이라며 홍보하고 있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3월 들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판매량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에도 본격 뛰어들었다.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유럽 등 해외를 중심으로 전기레인지 시장을 공략해 왔지만, 올해에는 국내 전기레인지 라인업을 기존 4종에서 9종으로까지 확대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5%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생활가전 부문에서의 매출 실적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삼성전자의 사업부문은 CE(6), IM(7). DS(반도체, DP(8))로 나뉘는데, 그 중 지난해 4분기 유일하게 실적이 향상된 사업은 TV와 가전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CE부문이다. 실제로 반도체 부문의 2018년 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 원 가량 하락했다. DP부문은 매출액 9200억 원, 영업이익 1900억 원 감소했고, IM부문은 매출액 1조5900억 원, 영업이익 7100억 원 하락했다.

반면 CE부문은 매출액 1조3900억 원, 영업이익 1200억 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CE부문 매출액은 11조7900억 원, 영업이익은 6800억 원이다. 삼성전자는 대형 건조기, 큐브 공기청정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의 판매 호조로 실적이 소폭 향상됐다며, 올해 1분기에는 의류청정기와 건조기 등 새로운 가전제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7년 기준, CE부문은 삼성전자 매출액의 18.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2. LG


‘선행의 아이콘’으로 소문난 LG전자는 어떨까. 우선 LG전자가 밝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삼성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 NOx와 SOx(9), 먼지 모두 10톤 내외다. 가장 많은 양을 배출하고 있는 VOC도 25~28톤 수준이다. 또한 2014년에서 16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꾸준히 줄고 있다. 온실가스 국내 배출량도 2014년 74만 톤에서 2016년 61만 톤으로 줄었다. 물론 LG전자 하청업체들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LG전자는 오존층 파괴물질 사용량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LG전자의 2015년 오존층 파괴물질 사용량은 336톤, 2016년에는 290톤이다. 이는 삼성전자보다 2015년에는 약 26배, 2016년에는 약 97배가 많은 양이다.


구멍은 다른 곳에도 있다.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중 하나로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 확대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생산 공정에서도 엄청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현재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은 LG화학이다. 이곳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LG화학의 2014년 먼지 배출량은 146톤, 2015년 141톤, 2016년 143톤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4년 715만 톤에서 2016년 751만 톤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가장 큰 문제는 LG화학 사업장에서 암을 유발하는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돼 왔다는 것이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등이 발표한 ‘발암물질 전국지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33개 사업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1-3부타디엔이 연간 32,212kg 배출됐다. 이 중 34.71%(11,182kg)가 LG화학 공장에서 배출된 것이었다. 1-3부타디엔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성물질로 규정한 유독물질로, 폭발성이 강해 사고대비물질 69종 중 하나로 분류된다. 비호지킨스 림프종을 발생시키며, 백혈병과 유방암, 위암 등을 발병시킬 가능성도 큰 물질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수록, LG전자의 주가는 덩달아 높아진다. 지난 3월 4일부터 6일까지,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쳤고, 6일 LG전자 주가는 3,100원(4.35%) 상승했다. 그도 그럴 것이 LG전자는 공기청정기 등을 비롯한 생활 가전 부문에 있어 국내 최강자다.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데이터에 따르면, 3월 1-2주차 가전 판매 순위 10위는 모두 공기청정기다. 그 중 굳건히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품은 LG전자에서 생산하는 ‘퓨리케어’다. 3월 초 기준, 매출 순위 10위 중 LG제품이 무려 7개다. 공기청정기와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등 미세먼지와 관련한 가전제품이다.


실제로 LG전자 사업 부문 중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것은 생활가전과 TV제품뿐이다. LG의 사업 부문은 크게 H&A(10), HE(11), MC(12), VC(13), B2B1(14)로 나뉜다. 삼성과 달리 생활가전(H&A)과 TV(HE)를 담당하는 사업본부가 나뉘어져 있는 형태다. 2018년 4분기 기준, 생활가전 부문은 매출액 4조3279억 원, 영업이익 1048억 원을 달성했다. 역대 4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8%가 상승했다. TV부문은 매출액 4조5572억 원, 영업이익 209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4%가 줄어든 수치다. 반면 MC부문은 3223억 원, VC부문은 27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B2B사업부문에서도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나 149억 원 가량으로 영향력은 미미하다.

LG전자는 TV 및 생활가전 부문으로 지난해 4분기에만 3139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SNS로 홍보한 130억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기부금액의 약 24배에 달하는 수치다. LG전자는 올해에도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국내 생활가전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LG전자의 생활가전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웃돌았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생산량을 작년 대비 50% 늘렸으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한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3. SK이노베이션 · SK에너지


SK에너지는 2016년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16위에 이름을 올린 기업이다. 환경운동연합이 환경부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SK에너지는 민간 기업들 중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GS칼텍스 등에 이어 7번째로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했다. SK에너지는 울산 공장에서 2016년 한해 8,566톤의 대기오염물질을 쏟아냈다. 먼지 150톤, SOx 2,152톤, NOx 6,254톤이었다. 이는 울산의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대기오염물질(7,763톤) 보다 많은 수치다. SK에너지 울산 공장에선 아스팔트를 비롯해 20여종의 석유제품 등을 생산한다.

정유기업인 SK에너지는 최근 친환경 아스팔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들은 한국 아스팔트 시장에서 국내 최대인 연간 총 200만 톤의 아스팔트를 생산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SK에너지는 생산, 판매하는 아스팔트 전제품을 2030년까지 친환경 · 기능성으로 전환한다는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친환경 · 기능성 아스팔트 가격은 일반 아스팔트보다 약 10%가량 비싸다.

정부도 친환경 아스팔트 도입에 힘을 싣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2년부터 ‘중온 아스팔트 포장공법’(15) 도입 계획을 밝혀왔고, 현재는 ‘미세먼지 저감 도로 시스템 개발’이라는 국가 연구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사업자 선정을 진행 중이다. 현재 중온 아스팔트포장 공법은 전체 도로포장의 약 0.4%선이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관련 시장은 앞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 SK종합화학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도 2017년부터 1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표적 대기오염원인 황의 함량을 줄이는 탈황설비를 신설해 저유황유 같은 고부가 제품을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증권시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저유황유 사업으로 연간 2400억 원의 영업이익이 추가될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중대형 배터리 생산, 판매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에 사용되는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현대기아차, 독일 다임러 등에 판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도 사업보고서에서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와 더불어 전기자동차 기술이 발전하고 경제성이 강화됨에 따라 향후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폭넓은 확대가 예상된다”라며 “서산 및 유럽에 생산시설 규모를 지속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친환경 사업을 꿈꾸는 SK이노베이션과 그 계열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어떨까. 2016년 기준,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284만여 톤에 이른다. 같은 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 9410만 톤으로 이 중 1.85%에 해당하는 양이다. SK이노베이션의 계열사 중 SK에너지는 772만 톤으로 압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오름세다. NOx를 제외한 SOx, VOC, 메탄의 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메탄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대기오염물질로 알려져 있다.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지난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극복을 위한 믹스 토론회’에서 “실질적인 지구온난화에 있어서는 (이산화탄소보다) 메탄의 영향이 더 지대하다”라며 “메탄이 짧은 기간 내에서는 이산화탄소보다 100배 강하고, 30년~100년 정도 긴 시간을 봤을 때도 30배가 강하다”라고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SK그룹 계열사에서는 유해화학물질인 벤젠(16)이 다량으로 배출돼 왔다. ‘발암물질 전국지도’에 따르면 2014년 울산의 15개 사업장에서 벤젠 50.8톤이 배출됐다. 이 중 가장 많은 벤젠을 배출한 사업장 3곳은 SK종합화학주식회사(15.2톤), SKC(주)울산공장 (7.1톤), SOil(주)제1공장(6.9톤)이다. 이 중 배출 1, 2위 회사가 SK그룹의 계열사다. SK이노베이션에서 원유를 정제해 나프타를 생산하면 SK종합화학이 NCC(나프타분해설비)를 통해 프로필렌을 생산하고, SKC는 이를 받아 PO를 생산하고 있다.

4. 현대자동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증가 추세다. CO, SOx, NOx, PM17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PM(먼지)은 2015년 335톤에서 2016년 400톤, 2017년 445톤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VOC 배출량만 2015년 11,772톤에서 2016년 9,615톤, 2017년 8,398톤으로 다소 줄었다. 자동차 1대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역시 2015년 2,097톤, 2016년 1,979톤, 2017년 2,201톤으로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실 현대차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경유차18’와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동안 현대차는 정부의 경유차 보급 정책의 과실을 독차지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내에서 경유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난 시기는 노무현 정부 때다. 당시에도 ‘디젤차’가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혔지만, 노무현 정부는 국제기준보다 엄격했던 경유차 배출가스 허용치를 낮춰 2005년부터 경유승용차의 내수판매를 허용했다. 당시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등은 “현대기아차를 위한 정책으로, 판매량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유로-3 적용 경유차를 이미 유럽에 수출해온 현대기아차로서는 내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현대차는 ‘친환경’을 앞세워 경유차를 홍보했고, 이들이 개발한 2.0 R엔진 등에는 ‘친환경 디젤 엔진’ ‘차세대 엔진’ ‘클린 디젤’ 같은 별칭이 붙었다. 당시 환경단체 등은 “현대차에 대한 특혜, 오염대책 없는 경유차 허용은 살인행위”라며 정부 정책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경유차가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지만, 경유차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연료 종류별 자동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경유차 점유율은 2012년 말 37.11%에서 2018년 말 42.80%로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 101만3259대 중 경유차는 34만2941대로 33.8%를 차지하고 있다.

‘경유차’를 친환경차로 홍보했던 현대차는, ‘수소전기차’라는 또 다른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로드맵을 공개하며 2030년까지 총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설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올해 1월 정부는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재 정부는 국비로 수소차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며,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워커스 53호]

각주

(1)NOx(질소산화물) 화학물질 제조공정, 금속 처리공정, 화석연료 사용 내연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인체에 노출되면 만성기관지염, 폐렴, 폐출혈, 폐수종까지 발전할 수 있다.
(2) NH3(암모니아) 주로 생산 공정, 농업부문 등에서 배출되며, 대기 중에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과 반응해 2차 대기오염물질을 생성. 고농도에 노출되면 격렬한 피부반응을 일으키는 자극성 기체다.
(3) HF(불산) 기상조건에 따라 상당히 멀리 이동함. 세계보건기구는 불산에 노출된 가축에서 체중과 우유생산량이 감소하고, 관절이 뻣뻣해지며 생식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4) Dust(먼지) TSP(대기 중 부유하는 총 먼지 양), PM10(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 PM2.5(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구분함. 호흡을 통해 인체에 침입해 기관지 및 폐에 부착되며, 일부는 폐포 등에 축적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5)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독성화학 물질이면서, 광화학산화물의 전구물질로 대기 중에 미량으로 존재하더라도 발암 가능성이 있다.
(6) CE TV,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7) IM HHP,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8) DP 디스플레이 패널
(9) SOx(황산화물) 황분이 산화하면서 생성하는 이산화황(SO2), 삼산화황(SO3, 황산가수)을 통칭. 대기 중의 이산화황(SO2)은 호흡작용에 의해 흡수되며, 만성노출이 되면 폐렴, 기관지염, 천식, 폐기종 등 질환이 나타난다.
(10)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등
(11) HE(Home Entertainment) TV, 모니터, PC, 오디오, 비디오 등
(12) MC (Mobile Communications) 이동단말 등
(13) VC (Vehide Components) 자동차 부품 등
(14) B2B (Business to Business) 태양광 모듈 등
(15) 기존 가열 아스팔트 포장보다 약 30도 이상 낮은 온도에서 포장하는 공법. 국토해양부는 중온 아스팔트 포장공법이 NOx 배출을 70%, 유해가스 배출을 35%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16) 1급 발암성물질. 세포 또는 생물집단에 돌연변이를 발생시키는 변이원성 물질이며, 생식능력의 장애(불임, 임신지연, 생리불순)를 일으키거나, 유산을 발생시키는 생식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음.
(17) CO(일산화탄소) 무색, 무취의 유독성 가스로, 산업공정과 비수송부문의 연료에서 발생한다.
(18) PM (미세먼지, Particulate Matte)
(19) 국내 미세먼지의 가장 큰 배출원으로 전국적으로는 공장시설(38%)이 꼽히며, 수도권 대도시에서는 경유차(23%)가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