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KTX투쟁'99일 500인 동조단식으로 연대를

KTX 500인 동조단식 현장

오전 10시 KTX 500인 동조단식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서울역에 모여 이름표를 나눠받고 하루 단식에 들어갔다.



  서울역을 오가는 사람들이 500인 동조단식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500인 동조단식에 KTX승무원노조 어머니들이 꾸린 가족대책위도 함께 했다.

  "서명부탁드립니다." 어머니들이 함께하는 투쟁으로 승무원노조는 다시 힘을 내고.


KTX승무원노조는 철도공사의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서울역사 안에선 마이크를 쓸수 없고 철도개발공사 안으로는 한발자욱도 들어갈 수 없다.
  정지선 KTX승무원노조 부지부장이 마이크 없이 투쟁경과를 보고하자 한 조합원이 투쟁경과를 따라 외치며 설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출발을 기다리는 KTX열차 안에 조합원들이 선전물을 꽂고있다.


  "우리자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솔직히 짜증나죠." 4월26일 KTX관광레져로 사업부를 옮겨 채용된 승무원들을 보며 한 조합원이 솔직한 자기 심정을 토로했다.

  정규직으로 뽑힌 이들도 '관광레져'의 부실경영으로 어찌될지 모르는 운명이다.


  철도공사의 KTX승무원노조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승무원노조 조합원들은 담벼락에 매달려 목이터져라. 소리를 외친다.

  관광레져 앞 출입금지!

  500인 동조단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노란색 천에 쓴 소원지를 철도개발공사에 붙여 놓았다.

  KTX 500인 동조단식인들이 붙여놓은 스티커를 붙여놓기가 무섭게 모두 뜯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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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날씨도 더운데 재수없게~~~

  • 머하는 짓이야

    너무한다........정말........
    케텍탈려고할때 승무원들 막 찍더니..
    참.,,,,,길막고 승무원들 막 째려보던 파업승무원들..
    열차 시간 얼마 안남았었는데 길을 막고 말이야....
    머하는 짓을인지 쯧쯧
    그만좀 하시지......

  • 단식투쟁??

    http://blog.naver.com/ssminss80?Redirect=Log&logNo=20023995966

    이거나 보시지 사람들 한테 불쌍하게 보이지나 말고 ㅋ

  • 심주임

    제대로 좀 알고 댓글 다세요.
    KTX여승무원 문제의 핵심은 상시 업무를 외주화 시켜버린데 있는 겁니다. 동종업무의 남성 승무원은 공사의 정규직, 여승무원은 철도청 시절 한자리하시던 양반들 밥그릇 채워주는 자회사의 비정규직으로 채용한게 문제의 본질입니다.
    그냥 자기가 보수우파이거나 수구라면 그렇다고 이야기하세요.
    어영부영 이런식으로 하지마시고.

  • 휴학생

    시민님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사는데....


    KTX 투쟁에 결합하지 못해 가슴 아픕니다. 04년도 말에 투쟁하실 때 꼭 승리하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못 봤는데. 이번 투쟁에서 꼭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투쟁!

  • 참나

    보아하니 파업승무원들 같은데, 제대로 알고 댓글 쓰라니..
    당신들이나 제대로 알게나.ktx 타면 말이야 스티커나 덕지 덕지 붙어있고 창밖은 볼 수가 없어서 짜증나
    화장실 가면 또 붙어있고 ktx탈때마나 너희들 때문에 여행기분 망쳐요

  • ..

    당신이 기분좋게 여행할 권리가 당신에겐 중요하듯이..
    부실기업으로 내동댕이 쳐진 여승무원들의 권리도 중요하다오.
    이 사람아.. 당신들이 진짜 일반적인 시민인지, 아님 고용된 알바생인지 모르겠으나, 알바생이라 하더라도.. 그리 살진 마쇼. 돈 몇푼에 힘들게 사는 사람들 가슴에 대못박지는 마쇼. 나중에 당신들도 똑같은 상황에 닥치면 그때는 아마 알거요.

  • 이슬이

    언제부터 찌질이들이 이르케 많이 참세상에 왔었죠? 찌질이들 진짜 바쁘겠다.

  • 우울

    님의 블로그에 가서 잘~~~봤습니다. 님도 언젠가는 주장할날이 있겠지요. 그때 느끼십시다. 끝내 느끼시지 못하고 이세상을 뜬다면 무척 복(?)받은 분이겠지만 존재를 배반한 의식으로 사셨다는 오명의 비가 세워지지 않을지...

  • 승무원 노조 지지자


    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다.
    철도노조 파업에도 불편하지만 지지했다. 이번 여성승무원들도 자신의 권리를 꼭 쟁취하기 바란다.

    남의 불행에 대해서 왕짜증난다는 사람들, 여행기분 망친다는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 그래서 그들은 조금은 천박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독재를 반민주 세력을 키우는 독버섯이다.

  • 비갠하늘

    언제부터 참세상이 런닝셔츠 아르바이트들이 깝치는 장이 되었어요? 시민의 이름으로 아무 생각없는 무뇌아들처럼 떠드는 자신들의 말에 처절하게 정의를 위해,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이들의 의기를 꺾어버리는 불쌍한 청춘들. 괘념치마세요. 정영 시민들의 여론이 그렇지는 않답니다. 힘내세요. 아자. 단결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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