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참았던 눈물

세계이주민의 날 공동기자회견

  세계이주민의 날 한국 이주노동자에게 온 선물은 강제추방과, 표적단속이었다.

12월 18일 세계이주민의 날을 맞아, 이주노조와 노동, 사회, 시민단체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국제인권규약인 '이주노동자 권리협약'을 비준할 것을 촉구했다. 또, 법무부가 입법 예고한, 단속절차 및 영장 없이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출입하고 조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토르너 림부 이주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UN사무총장을 배출한 한국이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유린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토르너 직무대행이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있다.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가운데 이주노동자 민우 씨의 단속소식이 전해지자, 토르너 림부 이주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았던 눈물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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