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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4%, 외환銀 매매계약 파기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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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외환노조 |
등록일 : 2006. 09. 13 |
조회수 : 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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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4%, 외환銀 매매계약 파기 지지"
[연합뉴스 2006-09-13 11:23]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우리 국민 3명 가운데 2명이 오는 16일 시한이 만료되는 론스타와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매매계약이 파기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앤폴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1천5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64.0%가 국민은행이 본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론스타와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본계약을 연장해야 한다는 견해는 11.6%에 불과했다.
현재 진행 중인 검찰수사와 대해서는 79.5%의 응답자가 올해를 넘기더라도 모든 의혹에 대한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의 76.8%는 2003년 외환은행 매각을 불법적 매각이라고 답했고, 83.3%는 불법행위가 있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외환은행의 진로를 묻는 질문에는 독자생존이라는 답변이 71.1%를 차지한 반면 국민은행에 합병해야 된다는 응답은 12.4%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을 통해 추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2.5% 포인트다.
노조 관계자는 "절대 다수의 국민이 론스타와의 계약 파기를 지지하고 있다"며 "론스타와 계약을 연장할 경우 국민은행 경영진은 범국민적인 저항에 처하게 되고 재매각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청문회와 검찰수사에서 밝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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