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의 경제]

반도체 초과이윤의 진짜 승자는 누구인가

반도체 성과급 논란이 가린 금융 초과수익과 불평등

초과이윤 분배의 진정한 승자는 생산 현장의 노동자가 아니다. 지금의 구조에서 승자는 주식을 소유한 자, 지배구조를 장악한 자, 세금 없는 자산 상승을 누리는 자다. 그러므로 초과이윤 논쟁은 성과급 논쟁을 넘어 금융 초과수익 과세, 대주주 불로소득 환수, 산업 이윤의 사회적 배분 문제로 ...

[새로 나온 책]

한국노동운동사: 멈추지 않는 노동해방의 여정

노동운동이 사회운동의 구심이었던 일차적인 이유는 당대의 가장 첨예한 갈등이 모이는 곳이 곧 노동자의 일터와 사업장이었기 때문이었다. 노동자들의 해방을 향한 열망은 다양한 사회적 억압의 반작용이었고, 이와 같은 열망은 이후 한국사회의 계급적 이해와 요구를 포괄하는 ‘내셔널센터(민주노조의 ...

[딘 베이커(Dean Baker)]

AI 생산성 붐과 더 짧아진 노동시간

생산성 증가라는 개념은 오래된 것이다. 우리는 이미 2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당한 속도의 생산성 증가를 경험해왔다. 그런데도 많은 엘리트 지식인 유형들은 AI를 이야기할 때면 생산성 증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척한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중국식 소프트파워인가? 차이나맥싱에 대한 메모

지금 영미권에서는 ‘차이나맥싱(Chinamaxxing)’이 일종의 유행이 되고 있다.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은 한편으로는 중국의 부상이라는 압도적인 현실,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 소비문화와 온라인 문화의 고도화, 그리고 이에 대비되는 영미권의 침체감과 서구 브랜드의 매력이 소진되고 있다는...

정부·민주노총,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노정협의체 첫 간담회

보건복지부·교육부·성평등가족부·고용노동부와 민주노총은 11일 오후 4시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및 노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노-정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서비스연맹·민주일반연맹·보건의료노조·정보경제연맹 등 5개 산별조직이 참석했다...

에너지 전환의 그림자, 핵심 광물 채굴과 글로벌 불평등

리튬과 코발트 같은 핵심 광물 채굴은 기후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녹색 에너지와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심각하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 환경, 보건 위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세계는 이를 제대로 추적하거나 대응하지 못하고 있...

AI 제국의 사막 신기루, 페르시아만 컴퓨팅 허브의 붕괴

1조 달러 규모의 중동 인공지능(AI) 꿈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사막 곳곳에 거대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수 있는 무한한 에너지, 미국 기술기업이 에너지 부국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하게 될 지정학적 묘수, 미국의 디지털 및 달러 패권의 중심 허브, 그리고 무엇보다도 끝없는 ...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99% 유토피아와 돈

그렇다면 유토피아에서 돈이 없다면 누가 이런 조정을 수행할까? 그러나 그 질문에 답하기 전에 유토피아가 무엇인지 다시 살펴보자. 나는 『고타 강령 비판』(Critique of the Gotha Program)에서 제시된 마르크스의 정의를 사용하겠다. 공산주의는 “개인의 전면적 발전과 함...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전쟁 지출 급증 속 “총과 버터”의 귀환

케인스주의적 군사주의는 이제 1960년대에 주장되었던 것처럼 산업 생산과 번영을 증가시키는 수단이 아니라 경제의 부담이 되었다.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발생한 비상 수준의 고유가 때문에 미국 경제는 앞으로 에너지 비용으로 얼마나 더 지불해야 할까? 이 비용은 세계 경제 전체...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공급 부족과 인플레이션, 침체로 가는 세계 경제

이제 세계 경제의 진짜 문제는 단지 석유만이 아니라, 항공유 같은 석유 제품들과 올해 농업 및 산업 생산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각종 원자재들의 전 세계적 부족이 불가피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미국의 석유 재고 자료는 원유와 연료 비축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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