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를 향한 함대는 세계의 양심이다
이탈리아 로마 — 2026년 4월, 이스라엘이 18년째 하고 있는 가자지구 봉쇄를 뚫기 위한 새로운 함대가 출항할 예정이다. 이 임무는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을 위한 해상 행동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0개국에서 온 3,000명 이상의 활동가들이 100척의 배로 나설...

이탈리아 로마 — 2026년 4월, 이스라엘이 18년째 하고 있는 가자지구 봉쇄를 뚫기 위한 새로운 함대가 출항할 예정이다. 이 임무는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을 위한 해상 행동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0개국에서 온 3,000명 이상의 활동가들이 100척의 배로 나설...

폭력, 과장, 가짜 뉴스와 거짓의 유포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환영받는다. 이는 콘텐츠의 가시성을 극대화하고 그에 따라 빅테크의 수익을 늘리기 위함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를 받는 이들 억만장자 플랫폼 소유자들은 표현의 자유를 명분으로 모든 규제를 거부한다.

그렇다면 런던 컨센서스는 신자유주의적 워싱턴 컨센서스와 어떻게 다른가? LSE 책의 서문에서 편집자 팀 베슬리와 안드레스 벨라스코는 이 점을 분명히 밝힌다. 서문의 첫 문장부터 독자에게 새 컨센서스의 방향을 알려주며 이렇게 선언한다: “케인스로 돌아가자!” 편집자들은 케인스의 유명한 격...

오늘날 자본은 어김없이 지구를 정복했고, 이제 그 열차는 돌고 돌아 다시 ‘AI적 데카당스’에 도착하고 있다. 미디어와 언론은 이른바 ‘AI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문명적 공포’를 온 사회에 선전하고, 선구자를 자청하는 자본가와 위정자들은 TV쇼에 출연해 - ...

한파가 기승을 부린 20일, 탈핵희망전국순례단이 856.9km를 걸어 16일 만에 청와대에 도착했다. 이들이 순례에 나선 이유는, 이재명 정부의 신규 핵발전소 2기 건설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는 즉각 반발했다. 신규 핵발전을 전원으로 채택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여론조...

20일 오후, 탈핵희망전국순례단이 16일간 856km를 걸어 청와대에 도착했다.

20일, 정부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등 노동법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권리 밖 노동 보호를 위한 패키지 입법’을 오는 5월 1일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근로기준법 제2조 개정 없이 추진되는 패키지 입법은 근본적 문제해결이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온다.

1950년대 초, 과테말라는 미국인들에게 바나나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이는 오늘날까지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당시 ‘유나이티드 프루트 컴퍼니’는 이전 독재 정권들과 체결한 협정을 바탕으로 과테말라 전역에 걸쳐 22만 헥타르가 넘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 토...

전후 자본주의의 근본적 모순은 이 시기의 제국주의 선도국인 미국이 이러한 식민지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비롯됐다. 미국은 S. B. 솔의 표현을 빌리자면 ‘수도꼭지를 틀면 바로 나오는 시장’에 해당하는 식민지 시장에 접근할 수 없었고, 약탈의 원천으로 삼을 식민지도 갖고 있지 않았...

2026년 1월 14일 수요일, 지구상에서 가장 ‘차가운 도서관’이 남극 콩코르디아(Concordia) 기지에서 개관했다. 전 세계에서 채취된 빙하 샘플들이 이제 이곳에 안전하게 보관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는 얼음 속에 갇힌 과거 기후의 흔적을 계속 연구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