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민주노조 운동과 무지갯빛 연대

[2025 신년기획_무지갯빛 '연대', 다시 쓰는 '우리']민주노조 운동과 무지갯빛 연대

무지갯빛 시민들은 노동조합의 붉은 머리띠를 나누어 매고 '투쟁'으로 인사를 나눈다. 노동자들은 투쟁 현장에 성중립 숙소와 화장실을 준비하고, 새로운 동지들과의 평등한 관계를 위한 토론을 이어간다. 노동자와 무지갯빛 시민들의 연대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광장의 안과 밖에서 우리는 무엇을 함께해왔고, 다시 함께할 수 있을까. 민주노조 운동안에서 무지갯빛 연대를 고민하고 구현하려 노력해온 민주노총 성소수자 활동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불타는 LA를 보라

[이송희일의 딴생각]불타는 LA를 보라

당연하게도 LA 산간 지대에 집을 짓는 건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격이다. 마이크 데이비스는 말리부의 개발 붐이 미친 짓이라고 질타한다. 부자들은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산기슭에 집을 짓고 부동산 자본은 LA의 고질적인 주택난을 근절하겠다며 닥치는 대로 주택을 건설했다. 캘리포니아 산불 재난은 필연적이다. 소화전에 물이 마른 것은 트럼프가 주장하듯 빙어와 환경운동가들 때문이 아니다. 또 민주당이 변명하는 것처럼 약한 수압 때문만도 아니다. 화염 지대에 도시를 건설하고도 산불 재난에 대응하는 소방 시스템을 설계하지 않은 어리석음 때문이다.

뒤늦게 온 윤석열의 파시즘

[김민하 칼럼]뒤늦게 온 윤석열의 파시즘

한국 정치는 비로소 파시즘 정국으로 돌입하고 있는 것 같다. 서울서부지법에 윤석열 지지자들이 난입한 사건은 흥분한 극우 젊은이들의 단순한 일탈로 볼 수 없는 중대한 사건이다. 주류 정치가 지도자의 파시스트적 행태를 옹호한 게 정치적 맹동주의로 귀결되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클 로버츠]2020년대의 불평등

경제적 불평등은 여러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벌어들인 소득(임금과 이익)의 불평등이 있다. 둘째, 순 개인 자산(부채를 제외한 소유 자산)의 불평등이 있다. 셋째, 자본 자산(기업 규모와 주식 소유)의 불평등이 있다. 또한 국가 간 소득과 부의 불평등을 나타내는 글로벌 불평등과 국가 내 소득과 부의 불평등도 존재한다. 불평등은 절대적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 개념이다.

[프라바트 파트나익]미국 제국주의에 대한 경제적 대응

미국을 필두로 한 제국주의 국가들은 그들의 지시를 거부하는 국가들에 대해 유엔의 지지를 받지 않은 일방적 제재를 가하고 있다. 추산에 따르면 세계 국가들 중 약 3분의 1이 한 번 이상 이러한 제재를 받은 적이 있다. 이러한 제재에는 이란, 쿠바, 북한 등과 같은 국가들, 그리고 최근에는 러시아의 서방 금융기관에 예치된 자산을 동결하는 조치가 포함된다.

[기사]우리 휴대폰 속의 피: 콩고, 애플에 소송

민주콩고공화국(DRC) 정부가 유럽에서 세계적인 기술 대기업인 애플(Apple)을 형사 고발했다. 정부는 애플이 전자제품 제조에 필요한 자재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분쟁으로 고통받는 콩고 동부 지역의 폭력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은 특히 애플이 콩고의 광물을 르완다를 통해 불법 밀수해 가져갔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토론회/주례토론회

자료창고

[노동]최저임금 차등적용 논리의 허구성

'차등적용'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결국 일부업종과 지역에서 최저임금을 낮출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주장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정부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차등적용의 필요성으로 주장하는 ..

[사회]국내 인구이동의 변동 양상과 정책적 함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국내 인구이동의 변동 양상과 정책적 함의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국내 인구이동 현상을 인구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인구 ..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