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긴축은 철저하게 반민주적인 프로젝트다

[기사]긴축은 철저하게 반민주적인 프로젝트다

긴축은 단순히 국가가 지출하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어디에 지출하는지, 더 나아가 누구를 위해 지출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긴축의 거짓말은 어느 정당이 집권하든,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든 간에 민주주의가 일상적인 경제 활동에 간섭하지 못하게 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긴축 자본주의는 국가의 축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다수로부터 자원을 착취하여 주로 자본에 의존하는 소수를 우대하는 논리에 따라 시장을 떠받치는 데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사]"존엄을 설계하라" 2024 사회주의대회 열린다

모두의 '존엄'을 위한 '사회주의' 운동의 대안은 무엇인가? 노동당이 10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국제청소년 유스호스텔에서 '2024 사회주의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존엄을 설계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모든 이의 존엄한 삶을 위한 '보편적 기본 서비스 운동'의 경로를 모색한다.


[기사]러시아-우크라이나 정보 전쟁의 중심에 있는 딥페이크

블라디미르 푸틴이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 반환하고 자신의 사임을 발표하거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국가의 전면 항복을 선언하는 것과 같은 완전히 조작된 영상들이 수 백만 번씩 소셜 미디어에 노출된다. 이 도구들의 목표는 항상 적국의 여론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다.

[마이클 로버츠]IMF와 BRICS: 브레튼우즈로의 회귀는 없다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서 IMF-세계은행 하반기 회의가 열리고, 같은 시기에 러시아 카잔에서 브릭스+ 그룹 회의가 열린다. 이 두 회의가 동시에 열리는 것은 2024년 세계 경제의 방향을 요약해 준다. 좌파들 사이에서는 브릭스 그룹의 등장이 전 세계 경제 및 정치 세력의 균형을 바꿀 것이라는 낙관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문학이 목격한 사회]노벨유감

1960년대 세계시장의 주도권 다툼(냉전)에 가담하지 않은 국가들을 감히 ‘제3세계’라고 지칭했던 시절로부터 고작 반세기만의 일이다. 언론과 미디어는 1세계나 2세계에서의 각광을 ‘국가적 영예’라며 칭송하지만, 어딘가 석연치는 않다. 이 불편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토론회/주례토론회

자료창고

[노동]최저임금 차등적용 논리의 허구성

'차등적용'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결국 일부업종과 지역에서 최저임금을 낮출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주장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정부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차등적용의 필요성으로 주장하는 ..

[사회]국내 인구이동의 변동 양상과 정책적 함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국내 인구이동의 변동 양상과 정책적 함의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국내 인구이동 현상을 인구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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