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년기획_무지갯빛 '연대', 다시 쓰는 '우리']민주노조 운동과 무지갯빛 연대
무지갯빛 시민들은 노동조합의 붉은 머리띠를 나누어 매고 '투쟁'으로 인사를 나눈다. 노동자들은 투쟁 현장에 성중립 숙소와 화장실을 준비하고, 새로운 동지들과의 평등한 관계를 위한 토론을 이어간다. 노동자와 무지갯빛 시민들의 연대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광장의 안과 밖에서 우리는 무엇을 함께해왔고, 다시 함께할 수 있을까. 민주노조 운동안에서 무지갯빛 연대를 고민하고 구현하려 노력해온 민주노총 성소수자 활동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