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부채와 바퀴벌레

AI 거품 가능성이나 미국 노동시장의 약세 조짐에 대한 우려는 실리콘밸리 기술기업들의 강력한 실적과 대규모 투자 발표에 의해 완전히 가려졌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이 희토류와 반도체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한 합의가 투자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수요일...

[애덤 투즈의 차트북]

중국의 재생에너지 혁명, 말해지지 않은 권력의 언어

중국의 녹색 에너지 설비 확장, 특히 태양광(PV) 생산 능력 확대는 세상을 바꿔놓고 있다. 현재 중국은 혼자만으로도 이산화탄소 순배출 제로(Net Zero)를 위한 ‘최적화된’ 경로에 필요한 태양광 패널 생산 능력보다 50% 이상 많은 생산 능력을 갖췄다. 중국산 패널을 원치 않는 사...

[거슬러 보면]

민주노총 출범 30주년에 거는 기대

한국의 민주노조운동은 1987년 노동자대투쟁을 거치며 어용노조 민주화, 신규노조 건설, 한국노총 탈퇴 등을 통해 확대와 발전을 거듭했다. 그렇게 권력과 자본에 기생한 한국노총이 주도해 오던 이전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운동을 형성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Yanis Varoufakis)]

자본주의와 집단학살

나는 야니스 바루파키스다. 나는 경제학자이자 정치인이며, 그리스의 메라25(MeRA25)와 범유럽 급진운동 디엠25(DiEM25)를 대표하는 활동가다. 오늘 나는 자본주의의 역동이 어떻게 팔레스타인인들의 집단학살을 부추기고 강화하고 있는지를 전문적 관점에서 증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죽음의 집

가자는 정착민 식민주의 프로젝트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그것이 마지막 단계라고 우려한다. 인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북아메리카에서 자신들의 점령과 학살을 통해 부를 축적한 서방 국가들은, 이제 스스로가 조장하고 유지해온 전 지구적 기후 위기와 터무니없는 ...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제국주의 국가들의 군사화 확대

올해 6월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의 선언에서, 모든 나토 국가들은 2035년까지 자국 국내총생산에서 군사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5퍼센트로 높이기로 합의했다. 2024년 미국의 비중은 3.5퍼센트였고 유럽연합에서는 1.9퍼센트였는데, 이는 특히 유럽연합에서 군사비의 상당한 증액을...

[딘 베이커(Dean Baker)]

시장은 적인가 도구인가

우파는 시장을 조작해 끊임없이 소득을 위로 재분배한다. 진보 진영이 이런 조작을 방치한다면, 세금과 이전 정책만으로 공정하고 인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시장이 극단적인 불평등을 만들어내는 원인인 ‘규칙들’을 바로잡는 것이 필수적이다.

[코스모스, 대화]

맨눈으로 레몬 혜성을 관측하는 방법

앞으로 몇 주 동안 우리는 황혼 무렵 하늘에 나타나는 밝은 혜성을 직접 눈으로 감상하고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이 혜성은 2025년 1월 3일, 천문학자 카슨 풀스가 마운트 레몬 천문대의 소천체 추적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한 C/2025 A6 레몬(Lemmon) 혜성이다.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침체와 창조적 파괴

경기 침체를 피하려는 과정에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고, 그 결과 기업과 정부 모두 부채를 쌓아 올렸다. 현재 전 세계 부채는 거의 340조 달러에 달하며, 올해에만 21조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시기의 부채 증가 폭과 맞먹는 수준이다. 신흥국들은 2025년...

[역사로 보는 오늘]

평화의 시대

군수와 산업은 오랫동안 긴밀하게 결탁해왔다. 이른바 전쟁과 평화를 양손에 쥐고 장사를 벌이는 것이다. 이는 강대국이 전유한 가장 확실하고 분명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2차 세계대전으로 유럽과 일본의 도시와 산업 시설은 파괴되고 경제는 붕괴했다. 6천만 명의 난민·실향민이 발생했고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