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이 늪에 빠지면 예술이 앞장서”

백기완 5주기, '문화예술 한바탕’으로 노동절 전야 밝힌다

한살매(한평생) 거리에서 투쟁하는 민중의 곁을 지키며 길을 내온 ‘불쌈꾼(혁명가)’ 고 백기완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살아남은 이들에게 선생을 기억하는 일은 곧, 그의 뜻을 ‘지금, 여기’에서 실천해 나가는 부단한 분투다. 올해에는 생전 선생이 “주어진 판을 깨...

전쟁이 드러낸 식량 위기, 아프리카의 ‘의존 구조’가 문제

아프리카가 합성 비료 공급을 페르시아만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은 곧 식량 가격이 급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프리카는 세계 경작지의 60% 이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 비율은 여전히 20%를 넘는다. 문제는 농업 생산성이 아니라 인위적 요인이 작용...

AI 혁명은 새로운 정체의 시대를 열 수 있다

생성형 AI에 대한 비판자들은 대체로 하나의 질문에 집착해 왔다. 세계 경제의 미래에 대한 수천억 달러 규모의 베팅이 실패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이다. 이는 단지 기술의 효용에 대한 우려만이 아니다. 거의 모든 단계에서 병목이 존재한다. 서아시아 지역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이 심각하게...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세계 금융의 겨울을 얼마나 더 미룰 수 있을까?

이란과 세계의 상호확증파괴(MAD) 대치

오늘날 우리는 1960년대에 ‘상호확증파괴(Mutually Assured Destruction, MAD)’라고 불렸던 상황의 경제적 버전을 목격하고 있다. 이 용어는 핵무기를 사용했다면 발생했을 핵겨울을 피하게 만든 군사적 대치를 의미한다. 미국과 소련이 모두 핵무기를 보유함으로써 핵 ...

[99%의 경제]

반도체 ‘성과급 전쟁’, 초과이윤은 누구의 몫인가

초과이윤을 사적 주머니로 쪼개어 배분할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 전체의 안정을 위한 마중물로 사용하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다. 재벌 독점 대기업 내부의 ‘배부른 논쟁’을 멈추고, 독점과 시장의 왜곡으로 발생한 이득이 사회 전체의 복리 증진으...

[딘 베이커(Dean Baker)]

억만장자는 필요 없다

지난주 이코노미스트는 일론 머스크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초부유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전형적으로 허술한 글을 내놓았다. 이 논지는 대체로 동어반복에 가깝다. 그 글은 초부유층이 중요한 기술의 확산에 기여해왔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 주장에는 상당한 진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경제를...

학살 30년, 여전히 땅 없는 사람들: 브라질 농촌 지주 세력에 짓눌린 빈농들

그들은 현수막과 나무 십자가, 장대에 꽂은 붉은 깃발을 들고 있다. 한 팻말에는 “우리가 침묵한다면 돌들이 소리칠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그들은 침묵하지 않는다. 그들은 외치고, 북을 치고, 노래한다. 그들의 목소리는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울려 퍼진다. 그곳에서도 ...

[기고]

벚꽃 핀 가로수 옆 고공에 올라간 노동자의 마음은

김재주 택시지부장이 510일간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을 하는 등 택시노동자들이 투쟁한 끝에 사납금이 폐지되고, 택시노동자의 소정근로시간을 주 40시간 이상으로 규정하라는 택시발전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상황이 어렵다는 택시업계의 어깃장이 이겼다. 2024년으로 예정돼 있던 전국 확대...

“교섭은 부정, 가처분 신청으로 노조탄압”…BGF 대응에 노동계 반발

CU 물류를 운영하는 BGF 측이 노동자 사망 이후에 교섭에 나서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논란이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BGF로지스는 22일 교섭 직후 노조를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이미 진행된 교섭을 ‘긴급협의’라고 축소하며 공식 교섭 자...

[인터링크 위클리]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4.23)

휴전 속에도 확전 지속, 호르무즈 봉쇄와 레바논 공습으로 긴장 고조aljazeera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연장됐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군사 충돌로 지역 긴장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란은 미국 봉쇄와 이스라엘의 공격을 이유로 해협 재개를 거부했고, 동시에 선박 나포 등 대응에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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