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유럽에서 홍역이 급증하며 1997년 이후 최악의 유행을 기록했으며, 이는 낮은 백신 접종률과 팬데믹 이후 의료 접근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백신은 홍역을 거의 완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정보 확산과 반백신 정서가 접종률을 떨어뜨려 집단면역 기준인 95%에 크게 못 미치는 국가들이 많다. 특히 미국의 반백신 논리가 유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WHO는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정보 제공이 절실하다고 경고했다.
조지아의 반정부 시위는 과거 소련의 탄압과 현재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연결하며, 국민들은 역사적 기억을 바탕으로 저항하고 있다. 구소련 시기의 숙청과 탄압을 러시아의 범죄로 규정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이러한 역사적 기억이 조지아의 반 러시아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 정부의 친러 성향이 강화되면서, 국민들은 유럽 연합 가입 지연 및 민주주의 후퇴에 반발하며 역사적 반복을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이후 유럽 국가들은 군사비 지출을 대폭 확대하며 대응하고 있으나, 이는 오히려 군국주의와 긴장 고조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 유럽 각국은 복지 예산을 삭감하면서까지 국방비를 증액하고 있으며, 이러한 군비 확장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사회적·환경적 투자를 희생시키고 있다. 유럽이 트럼프의 요구를 따르기보다 독자적인 안보 정책을 수립하고 현실적인 평화 협정을 모색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극우 세력의 성장과 전쟁 가능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린란드 총선에서 친독립 성향의 중도우파 '데모크라티트'가 예상 밖 승리를 거뒀으며, 트럼프의 미국 합병 구상은 지지받지 못했다. 독립 강경파 '날레라크'도 약 25% 득표하며 입지를 강화했으나, 대부분의 정당은 독립을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는 총선 결과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나토(NATO)까지 개입시키려 했으나, 그린란드 차기 정부는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일축할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미국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30일 휴전에 동의했지만,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포기 및 점령지 반환 불가 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항복을 요구했다. 젤렌스키는 푸틴이 전쟁 지속 의도를 숨기고 있으며, 협상을 지연시키려 한다고 비판하며, 국제사회가 추가 제재를 통해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틴은 트럼프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회담을 진행 중이며, 제재 완화 및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 재개 가능성도 언급했다.
벨기에 검찰은 화웨이의 유럽 내 로비 활동과 관련된 뇌물 수수 혐의로 유럽 의회 사무실 2곳을 봉인하고, 벨기에·포르투갈 내 21개 장소를 압수수색했다. 조사 대상에는 전·현직 유럽 의원 15명이 포함되며, 검찰은 정치적 입장 대가로 금품 제공, 과도한 접대 및 출장 지원 혐의를 수사 중이다. 화웨이는 **"부패를 용인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유럽 정치권에서는 의회 신뢰도 추락과 민주주의 보호 실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3년 파괴된 카호우카 댐으로 인해 8만 3천 톤의 중금속이 노출되며, 환경 피해가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비교될 정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대량의 납, 카드뮴, 니켈 등의 독성 물질이 점진적으로 하천에 유입되어 식수 오염 및 생태계 파괴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일부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중금속 오염이 장기적 환경전쟁 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법적 논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간의 휴전 제안에 합의하면서 미국의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가 재개되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에 전략적 이점을 제공했다. 러시아는 휴전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전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시간을 벌려 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과 나토 가입 문제에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려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휴전이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지는 미국이 러시아에 가하는 압박 강도에 달려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30일간의 휴전을 제안했으며, 우크라이나가 이를 수락하면서 러시아의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는 국내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외교적 승리가 필요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무기화해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려 한다. 유럽, 특히 프랑스와 영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하며 EU가 방위 역량 강화를 위해 8000억 유로를 투입하는 등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 '뉴딜' 프로그램은 경제, 정치, 인권, 사회 정책의 개혁을 통해 불평등, 부패, 군사 갈등으로 악화된 국가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리스 카가를리츠키는 경제 구조 개혁, 공공 투자 확대, 사회정책의 보편화 등을 강조하며, 개별적인 개혁보다는 근본적인 체제 변화를 요구한다. 그는 또한 현재의 개혁안이 지나치게 제한적이며, 진정한 변화를 위해 과감한 조치와 대중 참여, 지역 자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