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름 바꾸려고 광장에 선 것 아냐” 천여 명 공동행동 선언

하늘 가까이서 “이대로는 못살겠다”는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고공농성 3개 사업장과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 등의 단체들이 6월 3일로 예정된 대선과 최저임금 결정 시기를 앞두고 모였다. 이들은 ‘우리 삶을 바꾸는 노동자 공동행동’을...

연금 개혁 이후: 중국의 '제3의 궤도'를 항해하다

개발도상국과 전환기 경제체제에서 연금 개혁을 연구한 기존 문헌들은 국가가 야심 차고 복잡한 연금 제도 개혁을 시행하여 은퇴자들에게 노후 소득을 제공할 능력이 있다고 가정해 왔다. 그러나 본문은 중국의 연금 관리 체계가 파편화되고 분산된 양상을 보이게 된 것은 연금 개혁의 의도치 않은 결...

[딘 베이커(Dean Baker)]

트럼프 광기의 대가: 미국을 러시아로 바꿔버린다

미국 경제는 금융시장 변동보다 기업들이 정부가 법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믿게 되는 것에서 훨씬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기업들은 여전히 미국에 투자할 수 있겠지만, 푸틴 하의 러시아에 투자할 때처럼 추가 위험을 보상받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을 요구할 것이다.

[조쉬 비벤스(Josh Bivens)]

트럼프 재임 100일, 노동자들에게 해를 끼친 100가지

이 보고서는 트럼프가 재임 100일 동안 노동자들과 경제에 해를 끼친 100가지 사례를 정리했다. 이는 포괄적인 목록은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 의회, 법원이 노동자들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적하는 EPI '연방정책감시’(Federal Policy Watch)를 통해 우리가...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캠퍼스의 테러

현재 미국 대학 캠퍼스에 있는 국제 학생들은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언제든 납치되어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구금센터로 보내질 수 있으며, 그곳에 무기한 구금되다가 해외로 추방될 수 있다. 이 모든 일은 학생들이 어떤 알려진 법을 위반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행정...

[손희정의 '골라 보는 사람']

‘남자문제의 시대’, 우리에겐 지도가 필요하다

<요즘 남자들>과 <소년의 시간>

해로운 남성성(toxic masculinity)’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 나는 늘 자동으로 이런 말을 덧붙인다. “이건 남자가 해롭다는 뜻이 아닙니다. 한 사회가 남성들에게 강요하는 ‘남자라면 이래야지’하는 남자다움에 대한 기대와 신화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이 리뷰...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피를 볼 것이다

‘피를 볼 것이다’는 도널드 트럼프가 모든 미국 수입품에 대해 '상호' 관세를 발표한 '해방의 날'(4월 2일)에 JP모건 소속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반응이었다. JP모건은 관세 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60%로 상향 조정했지만,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

[애덤 투즈의 차트북]

영향력에 대한 불안: 경제지리학, 캐나다와 미국

전 세계의 이목이 캐나다와 내일, 4월 28일 월요일에 치러질 선거에 집중되고 있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분권화된 연방 국가 중 하나다. 캐나다 헌법은 주 간 자유무역을 명시적으로 보장하지 않는다. 2017년, 캐나다는 스스로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RBC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풍요냐, 빈곤이냐

물론 우리는 더 많은 물건과 노동자 계층이 필요로 하는 ‘풍요’를 원한다. 그러나 이 책은 풍요를 가로막는 진짜 장애물, 즉 화석 연료 대기업, 사모펀드 거물들, 건설 회사들, 그리고 미국의 건강 및 교육 부문을 지배하는 민간 부문의 이해관계자들이 아니라, 계획 규제를 주요 문제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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