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07/3월/사진으로 보는 세상] 아직 전태일은 걷고 있다


나는 돌아가야 한다. 꼭 돌아가야 한다. 불쌍한 내 형제의 곁으로, 내 마음의 고향으로, 내 이상의 전부인 평화시장의 어린 동심 곁으로 …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가마. - 1970년 8월 9일 전태일의 일기 가운데

밑바닥에서 민주노조 깃발을 세우기 위해 … 민중의 심장을 떨게 만들고 가슴을 울린 동지들의 헌신을 제가 서있는 오늘의 민주노총 중심에 바로 가져다 놓고, 바로 세워보려 합니다. … 지금 저는 민주노총을 동지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현장대장정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 2007년 2월 15일 이석행의 편지 가운데

막노동을 하며 지내던 전태일
평화시장에 머리를 박박 깎고 나타났다.
평화 ․ 동화 ․ 통일, ‘삼동친목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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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오도엽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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