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미친 교육, 미친 소 저지 ‘밑불’ 되겠다”
21일 오후 온나라 대행진 출정식

21일부터 전교조 등 단체 1달 동안 ‘2008년 온나라 대행진’

출정식 모습.


“미친 소와 미친 교육을 저지하는 진보운동의 밑불이 되는 발걸음을 시작하겠다.”



6월 21일부터 전국을 누빌 ‘2008 온 나라 대행진’ 교육희망팀 팀장을 맡은 신종규 전교조 초등위원장의 포부다.



교사와 교수, 학부모, 청소년, 노동자들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전국 곳곳을 걷는다. 공교육을 파탄 내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전면 전환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가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서다.



전교조를 비롯해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교수노조, 민주노총,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범국민운동본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참여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함계하는 교육시민모임,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등 모두 12개 교육, 시민, 사회단체가 함께 한다.



전교조(위원장 정진화)는 21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 본부 대회의실에서 대행진 출정식을 열어 그 시작을 알렸다.



전교조는 “촛불에서 확인한 국민들의 성숙한 민주의식을 믿고 이명박 교육정책 전면 수정을 요구하는 범국민운동을 벌어야 하고 나아가 9월 정기국회에서 또 다시 신자유주의 교육개악 법안을 들고 나오지 못하도록 쐐기를 박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행진으로 ‘광우병 쇠고기 학교 급식 반대, 이명박 교육정책 전면 전환 100만 서명 운동’에 들어간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온 나라 대행진은 제주에서 출발해 전라도와 충청도를 거쳐 7월 11일 서울에 도착하는 ‘교육희망’팀과 경남을 출발해 경상도와 강원도를 거쳐 7월 14일 서울로 올라오는 ‘교육복지’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촛불의 힘으로 수석과 장관이 바뀌겠지만 교육정책은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교육에 대한 의제를 알려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장을 맡은 정진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은 “광우병 쇠고기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명이 되는 상황에서 각 지역을 돌면서 100만 서명을 다 받을 수 있도록 힘차게 걷겠다”고 다짐했다.



이병우 교육복지팀장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함께 기동전에서 앞으로는 진지전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에 광우병 쇠고기와 교육정책의 문제를 정확히 알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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