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국제중 생기면 장애 학생도 갈 곳이 없어요”

시민단체, 국제중 반대 철야농성 돌입

"김순종 교육위원님 국제중학교 절대 안됩니다."
"이상진 교육위원님 국제중학교는 소수만을 위한 귀족학교입니다."
"최홍이 교육위원님 국제중학교는 아이들을 괴롭게 합니다."
"교육위원님 모두에게 부탁드립니다. 국제중학교 통과하면 안됩니다."

이부영 서울시교육위원의 국제중 반대 단식농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시민단체들이 이에 동조하며 서울시교육청 앞 철야농성을 시작했다.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전교조 서울지부, 참여연대 등 37개 단체로 구성된 국제중 설립을 반대하는 교육시민사회단체(시민단체)들은 지난 1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중 설립 중단 촉구 철야농성을 선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10월 1일부터 국제중반대 서울시교육청 앞 철야농성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국민은 지지리 복도 없단 생각을 한다”는 말로 입을 연 박경양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이명박 정부가 부자 세금은 깎아주고 가난한 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도 힘든데 공정택 교육감까지 ‘강남교육청 교육장’이라는 비판에 걸맞게 철저히 서민들의 아픈 곳을 후벼 파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미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농성중인 박인영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 집행위원장은 자신을 송천초 인근에 거주하는 장애인, 비장애인 아이들의 학부모라고 밝히고 “영훈중이 국제중이 된다면 인근 송천초의 특수학급에 다니는 아이들 역시 모두 원거리 배정을 받을 것”이라면서 “장애인교육법에도 아이들이 가정과 근접한 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 아이들을 대체 어디로 보낼 것”이냐며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교육위원실에서 단식중인 이부영 교육위원도 직접 참석해 국제중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시민단체들은 서울시교육청 교육위원회가 국제중 설립 동의안을 상정하는 15일까지는 최소한 철야노숙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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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 , 이부영 , 국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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