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국제중 반대 단식농성 이어간다

이부영 교육위원 단식 중 탈진…전교조,참학 서울지부장 단식 돌입

국제중 설립 반대를 요구하며 지난 달 26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였던 이부영 서울시 교육위원이 탈진으로 쓰러졌다.

참여연대,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등 60개 단체로 구성된 ‘국제중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교육시민단체(교육시민단체)’는 “이부영 교육위원이 10월 9일 5시경 급격한 기력감소와 탈진으로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후송되었다”고 밝혔다. 이 교육위원은 병원으로 옮겨진 이후에도 단식 의지를 계속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시민단체들은 지난 10일 이부영 교육위원의 단식을 이어가기로 결의하고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장과 박범이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장을 중심으로 서울시교육청 앞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박범이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장과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장이 국제중 설립 중단 촉구 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희망 강성란


단식에 나선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사교육 업자들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요리되고 있는 현재 서울의 공교육은 위기상황”이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그는 “국제중 설립 여부가 결정되고 공정택 교육감의 선거자금 관련 수사가 무르익을 15일은 서울교육의 판도 변화를 이끄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있어왔던 합리적인 문제제기들이 어떻게 반영될지 사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금 상황에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일 뿐”이라는 박범이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장은 “서울시 교육청이 내놓는 비상식적인 정책들을 시민들이 일일이 나서 막아야 하는 것 자체가 코메디”라면서 “국제중을 시작으로 공정택 교육감이 줄줄이 내놓는 교육정책들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당초 이부영 교육위원이 계획한대로 15일까지 단식농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태그

단식 , 이부영 , 국제중 , 송원재 , 박범이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강성란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