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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확대방안에 대해서 가장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는 후보는 2번 박미자 차재원입니다. 전교조는 지난 20년 동안 '참교육'이라는 프레임을 실천하면서 조합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2008년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이 의제화 되는 국민주권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저희는 '교육주권운동'을 주요프레임으로 걸고 국민과 함께, 국민교육주권운동을 전개할 것을 실천과제로 제출합니다.
전교조가 무엇을 하는 집단인지가 명확해야 조합원들의 정체성이 형성됩니다. 첫째, 조합원들이 노동조합으로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교육운동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일상적인 교육 사업을 강화, 혁신하겠습니다. 둘째, 젊은 교사들을 조직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선 예비교사 때부터 교육에 대해 올바른 관점을 갖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예비교사 지원 사업을 상설화 내실화하겠습니다. 이전에는 못했던 본부 예비교사지원국에 전임자를 배치하고 각 지역별로 예비교사지원국을 설치하여 연대를 상설화하고 예비교사 교양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내기 교사를 위한 특별 직무연수'를 상설화하여.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초실무, 학급운영 교과연구, 올바른 교육관 학생관 형성 등을 위한 신규교사 활용프로젝트를 계발하고 보급하여 참교육실천으로 안내하겠습니다.
2. 전교조가 합법화 이후 잘한 사업과 못한 사업이 있다면 각각 2가지 이내에서 고르고,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잘한 사업은 ① 합법화 직후 조합원 확대사업과 분회창립사업입니다. 비합법시절 만여 명이던 조합원이 합법화 2년 동안 10만 명으로 급속히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전교조에 대한 후원대열이 적극 조합원으로 가입하였고, 신속히 학교마다 분회를 창립하는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10만 조합원시대를 열었습니다.
② 6.15시대에 통일교육의 대중화와 남북교육자교류의 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전교조는 2003년 부문조직으로서는 최초로 남쪽의 130명의 교사가 평양을 방문, 남북교육자상봉모임을 성사시켰고 지속적인 남북교사상봉모임을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5- 2006년 광범위한 6.15남북공동수업을 전개하였습니다.
공동수업 자료가 담긴 통일사탕과 엿을 한 해 최대 2만여 개나 전국 학교에 보급하였습니다. 2006년 6월 15일에는 광주 무진 중학교에서 분단이후 최초로 남북의 교육자대표들이 6.15남북공동수업을 참관하였습니다.
부족한 사업으로는 ① 신자유주의 교원평가에 대한 대안투쟁입니다. 신자유주의 경쟁교육과 구조조정 공세가 교사에게 가해지는 상황에서 국민과 함께 대안투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전교조가 교사의 이해관계만을 대변하는 이익집단으로 비춰지고, 국민으로부터 고립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② 연대 사업의 한계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학부모와 학생은 우리 전교조의 가장 든든한 지지기반이며 교육의 주체입니다. 그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화하고 사안별로 상층연대에 머물러 있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에서부터 일상적이고 튼튼한 연대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3. 지부단협은 물론 교과부가 본부 단협까지 해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시 교육청의 단협 해지통보는 곧 전교조와의 합법적 관계를 거부하는 것이며 합법노조로서의 존재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이에 지도부가 단호하고 헌신적인 투쟁의 결의를 보여 주어야 생각합니다. 모든 법률적 대응을 전개하면서 대의원대회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사무실과 우리의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투쟁결의와 단결의 기운을 더 높여 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도부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지도부를 믿고 함께 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어야합니다. 그리고 국제사회에도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