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공정택 돈 댄 학원 분원 월40 국제중반 일제히 개설

권영길 의원 10곳 다음 달부터 강좌 운영 계획 확인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공정택 후보에게 돈을 준 학원업체의 상당수 분원들이 다음 달부터 일제히 ‘국제중 대비반’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서울에 있는 종로엠스쿨 분원 30곳을 조사한 결과 3분의 1에 해당하는 10곳에서 오는 12월부터 국제중 대비반을 개설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 분원은 다음 달에 정규반으로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등 4과목 국제중 대비반을 개설한다. 수강료는 3개월에 134만7000원이다.

다른 분원은 같은 시기에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과목으로 국제중 특별반을 개설하는데 3개월의 134만4000원을 받을 예정이다.

또 다른 분원 역시 같은 달에 한자까지 포함된 6과목으로 시험을 통해 수준별 반편성까지 해서 국제중 대비반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수강료는 다른 분원들과 비슷하다.

종로엠스쿨 중구분원을 운영하는 최명옥 원장은 서울시교육감 선거 때 6차례에 걸쳐 모두 5억984만원의 돈을 공정택 서울교육감에게 준 바 있다.

권영길 의원은 “종로엠스쿨 분원들은 동일한 상호를 사용하고 같은 교재와 시험을 보는 프랜차이즈 학원”이라며 “종로엠스쿨이 공정택 교육감이 강행한 국제중 설립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자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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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 국제중반 , 종로엠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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