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체험학습 안내한 교사 해직, 파면은 비열한 정치 징계

서울교육청 일제고사 응시 여부 물은 교사 7명 중징계

일제고사 응시 여부를 학부모에 물은 교사 7명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파면, 해임 등 정치적 징계를 내려 파문이 예상된다.

이 같은 조치가 알려지자 전교조 서울지부는 “아이들에게 시험 거부를 시킨 것도 아니고 원하는 학생들에 한해 체험학습을 안내하거나 수행평가와 수업을 진행한 교사가 파면당하고 해임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내일(11일) 오후 1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징계 철회 촉구 농성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 청구는 물론 행정소송 등 법적 절차도 함께 밟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교육시민단체들도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박범이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장은 “말도 안된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교육과정에서 필요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시험 응시 여부를 아이들에게 묻는 것은 교사의 자율권”이라면서 “이번 결정은 교사 탄압은 물론 전교조 탄압이며 앞으로 교육청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는 교사들에게는 이런 식의 정치적 보복을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경희 평등교육학부모회 사무국장도 “학생과 학부모의 판단을 존중한 교사에게 해임, 파면 결정을 내리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면서 “일제고사를 보지 않는 아이들의 선택권을 존중해달라며 대체 프로그램을 요구했을 때 무조건 시험을 봐야한다고 우리의 입을 막은 것은 되려 서울시교육청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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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 일제고사 ,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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