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서울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전화 통화에서 “해당학교에 사람을 보내 방과후 학교 운영을 교육청 지침에 맞게 운영하는 지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ㅁ여자고 가정통신문. 방과후 학교는 물론 자율학습까지 모든 학생이 참석하도록 당부했다. |
앞서 주간<교육희망>은 사립학교인 서울 강서구의 ㅁ여자고등학교가 지난해 12월29일부터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 방과후 학교를 진행하는 데 반을 진학 학년으로 편성해 물의를 빚은 상황을 보도한 바 있다.
3월에 시작되는 새 학년 새 학기를 사실상 12월부터 시작한 학생들은 방과후 학교를 부득이하게 들을 수밖에 없었다.
한 학생은 “수업을 듣는 국어와 영어 등 거의 모든 과목이 2학년 진도를 나가고 있다”며 “이런데 어떻게 방과후 학교를 안 들을 수 있겠냐”고 말했다.
또 뒤늦게 확인된 가정통신문에서도 학교측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진행하는 방과 후 학교와 자율학습에는 가급적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시라”고 썼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방학후 학교 운영 계획’에 명시한 △교과 진도 나가기 등 정규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저해하는 프로그램 운영 금지 △학교급별 특성 및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학생의 선택권 최대 보장 △강제 자율 학습 금지 등의 조항에 어긋났는지를 확인하고 지침에 맞게 운영하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 ㅁ여자고 가정통신문. 방과후 학교는 물론 자율학습까지 모든 학생이 참석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