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일 새벽 5시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전교조 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유영민 기자 |
서울중앙지검은 전교조 본부 컴퓨터 서버와 대의원 명찰, 시국선언 관련 문건 등을 압수해 영등포경찰서로 가져갔다. 이에 앞서 검찰은 2일 저녁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교사 시국선언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영장을 발부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전교조 본부 사무실을 포위한 경찰은 외부인은 물론 압수수색 사실을 듣고 긴급히 출근한 본부 근무자들의 출입을 막았다.
한편 같은 시각 전교조 서울지부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부 역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복사해 간 것을 비롯해 시국서언 등 관련 문건을 압수당했다. 오전 8시 현재 서울지부 외 다른 시도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신) 전교조 본부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
3일 새벽 5시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전교조 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유영민 기자 |
3일 새벽 5시 현재 수사관 30여 명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전교조 본부가 위치한 5호선 영등포시장역 주변에 대기 중이던 경찰버스 9대에서 내린 경찰들이 본부 사무실을 포위한 가운데 이루어진 일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주경복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선거 비용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교조 서울지부와 산하 5개 지회를 압수수색한 바 있으나 전교조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창립 이래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교조 관계자 일부와 민주노총 법률원 강영구 변호사가 본부 사무실에서 압수수색 절차를 지켜보고 있다.



3일 새벽 5시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전교조 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