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부
일제고사 관련 교사 또 중징계
지난 3월 일제고사와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의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던 10명의 교사들에게 정직 3개월과 감봉 1개월이라는 징계 결과가 나왔다.
학부모 편지를 보내고 학급 학생 8명이 체험학습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중징계의결요구서를 받았던 오정희 서울 대방초 교사에게는 정직 3개월, 나머지 9명의 교사에게는 감봉 1개월이라는 징계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해 10월 일제고사 관련 같은 이유로 해임 통보를 받고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교사에 대한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부는 "일제고사로 인한 각종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는 교사들이야 말로 이 시기에 가장 소중히 지킬 스승"이며 "시험으로 교육의 가치를 서열화하는 일제고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지부는 이들 교사에 대한 소청심사를 제기할 방침이다.
양천고 김형태 교사 다시 파면 논란
한편 양천고(상록학원)는 다시 한 번 김형태 교사를 파면시켜 논란이 예상된다. 학교법인 상록학원은 지난 27일 서울 양천고 김형태 교사에게 파면을 통보했다. 자신이 근무하던 양천고 재단의 급식업체 운영, 체육복 선정, 유령 동창회비 징수 등의 비리를 폭로한 김 교사는 지난 3월 학교로부터 파면을 통보 받았지만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절차상의 문제를 내세워 징계를 취소할 것을 결정했다.
하지만 학교가 재징계를 위해 김형태 교사에게 직위해제를 통보했고, 징계위를 열어 파면을 결정한 것이다. 서울지부는 "김형태 교사를 재징계한 상록학원은 사립학교 개혁과 학교 민주화를 염원하는 이들의 강력한 반발과 투쟁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부산지부
2배 더 모인 지회 연합 연수
올해 여름연수는 기존에 지부 중심으로 했던 틀에서 벗어나, 급별· 설립자별 지회연합 형태로 합의하고, 준비부터 뒷풀이까지, 지부 예산으로 하되 지회가 중심이 되어 지부 여름 연수를 진행하였다.
지부는 '지부 간부MT'(8월 19일)로 2년을 관통하는 사업을 고민했으며 간부들의 사업 역량과 전망을 세워 진진한 여름을 보냈다는 평가가 있었다. 지난 달 21일 진행한 '공립지회연합' 연수는 새로운 수업 연구 모델 발표 등 수업 혁신이 주제였다. 참여자들은 연극놀이를 통해 소통과 연대의 체험을 온 몸으로 느꼈다며 만족했다. 다음 날 있었던 '사립지회연합' 연수는 MB 정부에서 자행되는 자학의 횡포를 사례를 가지고 사학 구성원의 고민을 나누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이제껏 이토록 진지하게 동질감과 연대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초등지회연합'연수(8월 27일)는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로 인한 학교 비상소집이 있어 참여자가 예상보다 적었지만 50여 명이 모여 체육대회 겸 연수를 통해 단결의 시간들을 가졌다.
예년에 80여명이 참석했던 지부 여름연수에 올해 총 160여명의 활동가 및 분회장이 참석하는 등 뜻있는 시간이었다.
■ 강원지부
몸 살리고 단결하고
강원지부는 지난 8월 22일부터 이틀동안 횡성에 있는 유스호스텔에서 지부 연수를 진행했다. 조합원 69명이 모여 10월 일제고사와 조합비 관련 안을 두고 분임조를 5개로 나누어 하반기 사업 토론을 진행했다. 김영섭 사무처장은 "권순복 전 전공노 위원장의 '몸살림운동' 연수도 있었고, 토론을 마친 후 "단결의 밤" 자리를 마련해 참가한 조합원들이 연대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지부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서명 시작
경기지부는 '친환경 무상급식 경기추진본부'와 함께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경기도민 서명 운동을 한다. 경기도 교육위와 도의회에서 무상급식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본격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경기지부 산하 지회와 분회 등에 이미 서명지를 보냈고 현장에서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최한상 참교육실장의 말이다. 9월 말까지 1차로 50만 명의 서명을 목표로 연말까지 운동을 계속해 100만 명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 경남지부
학생 70.9%, "그린마일리지 반대”
경남교육청이 9월부터 경남지역 모든 초중고교에서 그린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도록 하면서 교육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남지역 17개 교육시민단체가 구성한 경남교육연대는 지난 달 25일 그린마일리지제 전면 시행 유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 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4월 계획을 세워 3개월 남짓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막무가내로 전면 도입하는 것은 교육적, 학생인권 측면에서 문제가 많다"고 비판하고 "시범학교 일부에서 상·벌점제와 체벌이 공존하고 있다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인권행동단체 '아수나로'의 경남중부지역모임이 경남지역 그린마일리지 시범학교 중고교생 1,1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9%가 '그린마일리지 형태의 상벌점제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그린마일리지제 실시 이후 체벌이 사라졌냐는 질문에도 '변함없다(61.4%)'거나 '더 심해졌다(11.8%)'고 답해 응답 학생의 3분의 2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연대는 △그린마일리지 9월 1일자 전면 시행 유보 △학교평가 항목에서 그린마일리지제 도입 여부 삭제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을 촉구했다.
■ 전남지부
'농산어촌 유치원 육성 계획' 철회 요구
전남지부는 지난달 26일 교과부가 '농산어촌 공일병설유치원 통폐합'사업 추진 발표와 관련하여, 성명을 통해 "이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전남지부는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전남 농산어촌 공립유치원은 인구감소로 1개면 1개 공립유치원이 존립하는 가운데 읍·면 이하 유아교육기관의 입학생 중 83%가 다니고 있으며 10명 미만 유아들이 다니고 있는 소인수 학급이 대부분"이라며, "교과부의 계획대로 최소 5학급 이상의 단설유치원을 설립하려면 10명 이하 유치원 7-8개 이상을 통합해야 하는 현실에서 통학거리상 단설유치원 설립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남지부는 전남도교육청에 "교과부는 단설유치원 설립에 치중하지 말고 '지역유아교육 공동체' 활성화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 경북지부
풀뿌리희망연대 발족, 영주댐 건설 반대
경북 구미지회(지회장 유해록)는 구미시농민회와 구미YMCA, 사람사는세상구미, 민주노동당 구미시위원회 등 7개 단체와 함께 지난 달 25일 구미풀뿌리희망연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희망연대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와 생태적인 삶, 인권이 존중되는 삶, 지역의 소외계층과의 연대 등 생활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권력 감시, 지역풀뿌리자치참여 활동으로 대안을 모색하여 협의하는 기구이다.
한편 경북 영주지회(지회장 박세원)는 주민자치연대와 농민회, 성균관청년유도회 등과 함께 '영주댐 반대를 위한 범시민연대'를 꾸리고 영주댐 건설 반대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영주시청 앞에서 영주댐 반대 범시민대회를 열고 "댐이 생기면 최소 200억의 농업소득이 감소될 것"이라며 댐 건설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 광주지부
교육 희망찾기 사업할 지회소모임 모여라
광주지부가 오는 10일까지 '우리교육 희망찾기 연구과제 사업'에 참여할 지역 소모임을 모집한다. 우리교육 희망찾기 사업은 현장 교사들이 새로운 학교(교육) 본보기를 구체적으로 살펴 공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한다. 연구영역은 △교과 연구 △대안학교 △교육당사자(교사 사이,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간 소통 △시민단체 또는 지역과의 소통 △문화·예술 교육 등이다. 관심있는 광주지역 참교육실천 분과 소모임이나 지회 소모임이 광주지부 누리집(http://chamgj.eduhope.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모임으로 뽑히면 연구 활동비를 받으며, 12월 연구 성과를 발표해야 한다.
■ 제주지부
올레 문화로 통하는 직무연수
제주지부는 지역 내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한다. '행복한 교사로 아이들과 새로운 삶, 세상열기'란 주제로 12일(토)부터 10월 13일까지 여섯 번 열리며 △올레 문화로 배우는 새로운 삶 △제주의 자연 환경과 환경 교육 △약손으로 돌보는 우리 몸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을 위한 교사 리더십 등의 강좌로 준비했다.
연수장소는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과 제주올레 강당이며, 참여할 교사는 지부사무실(064-755-5033)에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