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전남교육감 진보 장만채 후보 당선 유력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58.4% 압도적 1위


2일 오후6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장만채 후보가 압도적인 1위를 할 것으로 나오자 장 후보 선거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최대현 기자

전라남도 첫 민선 교육감은 진보 진영의 장만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오후 6시 투표가 끝난 바로 뒤 나온 MBC 등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장만채 후보는 58.4% 득표율로 18.7%를 얻은 김경택 후보를 40%P 차이로 크게 눌렀다.

이같은 결과를 확인하자 5시30분경부터 전남 순천시 조례동 장만채 후보 선거사무실에 모인 50여명의 지지자들은 큰 환호성을 지르며 첫 진보 교육감 탄생을 반겼다.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정 후보는 “부족한 저를 열렬히 성원해 준 전남도민과 학부모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좋은 교육, 깨끗한 교육으로 학부모들이 뿌듯해하는 전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당선 유력 소감을 밝혔다. 정 후보는 감격한 듯 눈가를 훔치기도 했다.

장만채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딸과 감격적인 포옹을 하고 있다. 최대현 기자
이날 출구조사 발표를 앞둔 선거사무실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당선 여부보다는 얼마나 득표를 할 것인지에 관심을 두었다. 이들은 사무실 한 켠에 있는 하얀 칠판에 득표율을 가상으로 점찍어보며 내기를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정희상 선거대책본부장은 “그동안 비리로 얼룩진 전남 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전남 학부모들의 마음이 정만채 후보로 나타난 것 같다”고 당선 원인을 분석했다.

2일 오후 5시께 선거사무실에 나온 장만체 후보가 전화를 하고 있다. 최대현 기자
7시 현재 정 후보는 사무실을 방문한 지지자 한 사람씩 악수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앞서 오후 5시께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정 후보는 “어제와 달리 긴장이 된다”며 “오전에 투표를 하고 찜질방에 가서 몸과 마음을 조금 다스렸다”며 다소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다과를 나누며 전남의 첫 진보교육감 탄생의 최종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오후 9시께 당선 축하 행사를 진행하며 당선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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