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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교육감 당선인이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유영민 기자 |
- 민노당 후원 관련 정부가 전교조 교사 대량 징계 방침을 밝히고 있다. 여기에 대한 생각을 말해달라
“원칙은 기본권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것이다. 최대한 적법 절차를 밟아 진행하겠다. 다만 지금의 제 신분으로 자세한 내용을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 남은 기간 동안 충분히 숙고해 검토해 나가겠다”
-강남 3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고른 우세를 나타냈다. 학력과 소득이 낮다고 불리는 곳에서는 지지도가 높았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저는 늘 개천에서 용나는 교육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지역간 학교 및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교육의 평등이 깨지면 모든 곳에서 불평등이 시작된다. 이를 막아달라는 유권자들의 염원이 이번 교육감 선거 결과로 나타났다고 본다.”
- 혁신학교 300개를 만들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고교 다양화를 내세워 이미 자사고, 마에스터고 등 학교 다양화를 진행하고 있다. 충돌되는 부분이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
“혁신학교는 동네에 있는 일반적 초중고교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자사고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본다. 이 정책과 대비되는 것이 아니라 자사고 정책으로 인해 상실감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낙후지역의 초중고교까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이다. 공교육의 새 표준이 될 혁신학교를 가난한 지역, 가난한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지원하겠다는 제 교육철학이 녹아있는 정책이다.”
- 진보 교육감 약진으로 최소 6군데 이상의 진보교육감 당선이 확실시 된다. 이들과 정책 공조는 어떻게 할 것인가?
“원칙과 입장을 같이하는 부분은 같은 목소리를 낼 것이다. 이것이 공동대응으로 보일 수는 있겠지만 진보와 보수를 떠나 현재 존재하는 시도교육감협의회라는 창구를 활성화 할 것이다. 교과부, 시도지사, 정치권 등에 유초중고교의 대변자로 필요한 제안을 활발하게 해나갈 것이다.”
- 취임과 동시에 일제고사가 시행된다. 교사들은 여전히 선택권을 말하고 있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교과부가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교과부 소관 시험은 교과부 권한 사안이다. 시도교육감 권한 사안인 평가에 대해서는 선택권을 줄 것이다.”



곽노현 서울교육감 당선인이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