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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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일제고사 해임 무효판결을 받은 교사들이 웃고 있다. 강원지부 제공

여고생 성폭력 공무원 사면 · 복직 철회 요구
전북
 
지난 10월 12일(화) 오후 5시. 전북과학교육원 앞에서 여고생 성폭력 가해 교육행정 공무원의 8·15 특별사면과 복직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 사건은 2006년 3월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행정공무원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A양(당시 16세, 고교 1학년)에게 원조교제를 제의했지만 거부당하자 학교와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총 7회에 걸쳐 성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는 해임 처분을 받았지만 소청심사에서 정직 3개월로 감경되었고, 2008년 8.15 광복절 특별사면, 올 9월 1일에는 전북과학교육원으로 복직했다.
 
이에 전북에서는 전교조를 비롯한 수많은 연대단체들을 중심으로 '여고생 성폭력가해 교육행정공무원 8·15 특별사면 · 복직철회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명, 아고라 청원서명, 거리선전, 피켓팅, 항의글, 항의전화, 집회 등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에 전면 돌입할 것을 선언하는 투쟁선포식을 열게 된 것이다.
 
대책위는 "이 땅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성폭력의 위험과 두려움 속에서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지개학교' 직무연수 성황리 진행
전남
 
전남형 혁신학교인 '무지개학교'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전남지부는 2010년을 맞이하여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참교육실천사업의 방향을 새로운학교 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준비 ·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까지 해남, 구례, 장성, 순천 별량초분회, 순천·광양중, 순천·광양초, 목포, 여수초등, 담양, 장흥, 영암 지역에 새로운학교 소모임이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17개 지회에서 강좌 및 연수를 진행하여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러한 열기와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는 분회 단위의 연수와 강좌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부가 광주권, 목포권, 순천권에 개설한 새로운학교 기초이해 과정 직무연수에 연수인원을 초과하여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감 불성실한 국회의원들
충남
 
지난 12일 충북교육청에서는 대전·충·남북교육청 국정감사가 열렸다.
 
감사위원은 여당 5명, 야당 5명의 의원이 참가하였다. 짧은 질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송곳 같은 질문으로 교육감을 쩔쩔매게 하는 야당 의원도 있었고, 차분하게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 교육청의 변화를 촉구하는 여당 의원도 있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배은희 한나라당 의원은 아예 출석조차도 하지 않았고 해명도 없었다. 더 황당한 것은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정 의원은 국감이 절반쯤 진행 된 시간에 늦게 출석하였다. 그런데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뿐 서면답변을 해달라는 말과 함께 몇 가지 질문을 하고는 곧바로 퇴장했다. 늦게 출석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질문이 끝나자 바로 가버린 것이다. 국민이 무서운 줄 모르고 국감에 불성실하게 임하는 국회의원에 대해서 국민들의 엄중하고 따가운 질책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조합원 월례강좌 진행
울산
 
울산지부는 지난 달 17일 오후 만화가 최규석 씨를 초청해 2010년 5번째 조합원 월례강좌를 진행했다.
 
'세상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강좌에는 130여명의 조합원들과 학생들이 지부 교육관을 꽉 채웠으며 3시간에 걸쳐 계속되는 질문과 답변으로 밀도 있게 진행됐다.
 
지난 15일에는 농부이자 사상가인 변산공동체 윤구병 씨를 초청해 '아이들을 살리는 교육'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제7회 청소년문화축제 개최
제주
 
제주지부에서는 제81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제7회 제주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3년 11월3일 학생의 날을 기념하여 시작한 이 행사는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 스스로 사회의 주체로 인식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긍정적 역할을 수행토록하여 건전한 시민정신을 기르고 청소년문화를 형성하는 장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0월 3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기념식, 토론회, 문화공연, 영상만화공모전, 제8회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행사(국어교사모임 주관) 등을 치르고, 31일에는 청소년역사문화탐방이 제주시권과 서귀포권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11월 27일과 28일 양일에는 제주시내 여러 구장에서 사립지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전도동아리축구대회가 열린다.

청소년축제 '반'10돌맞이
부산
 
오는 24일 부산청소년축제 '반'이 열린다.
 
'반'은 매년 10·16부산민주항쟁과 11·3학생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청소년 축제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올해 주제는 '매표소'이다. 매표소는 '매일 표현하고 소통하고 싶어요'의 준말이다. 매년 축제의 주제는 아이들이 직접 정한다. 그래서 이름도 항상 톡톡 튄다.
 
타로, 리본, 비즈, 과학체험, 와이어 공예 등의 참여마당과 댄스, 랩, 노래, 마술, 밴드 공연 마당 모두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했다.
 
청소년들이 찍은 인권 UCC 상영과 청소년 축제 10주년을 기념해 부산교사연극모임이 헌정하는 '떡 하나 주면' 공연도 한다.

가을에 만나는 지성과 감성충전소
충북
 
충북지부 청주권 지회에서 다음 달 5일까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진지한 고민과 토론을 하는 장을 마련했다. 바로 '교사지성아카데미'가 그것.
 
지난 13일 첫 강으로 '좁은 학교에서 벗어나 큰 세상 바라보기'란 주제로 '학교비정규직, 요양보호사 노조조합원과 활동가와의 만남'을 통해 비정규직을 알아봤으며 오는 20일에는 올해 사회 곳곳에 파장을 일으킨 천안함 사건, 정부 발표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본다.
 
오는 27일은 '돈'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임승수 씨와 함께 토론한다.
 
다음 달 5일 농사꾼으로 살고 싶었던 씩씩한 언니들의 좌충우돌 농촌 버라이어티 영화 '땅의 여자'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연수는 오후 6:30 충북지부 사무실>

국정감사 해프닝
강원
 
강원지부가 지난 8월 31일 강원도교육청에 전달했던 단체교섭안에 비문법적 오류 문장이 있어 큰 홍역을 치렀다. 조선일보는 강원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있던 지난 12일(화) 1면 톱기사로 전교조가 성범죄 교사를 옹호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강원지부는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에 대해 해명했다.
 
지역에서 책임감 있는 노조로서 좀 더 세밀한 부분까지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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