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 |
경북지부는 지난 달 16일 15년째 교류 사업을 하는 일본 나라시 나라교직원조합이 실시하는 교육실천보고대회에 참석했다.
나라교조 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한 교육실천보고대회의 모습은 우리의 참교육실천대회와 비슷했다. 개회식에서는 나라시의 학부모 대표와 고교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김은형 경북지부 수석부지부장이 축하인사를 했다.
개회식과 주제 강연은 같이 모여서, 분과별 토론은 따로 흩어져서 실시했다. 인권과 요리, 사회통합학습, 일본어교육, 보건, 체육, 사회학교육, 양성평등, 자치활동, 통합학습 등의 분과로 나뉘어져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은 토요일이어서 실천대회가 열린 미야께소학교 아이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학교클럽활동부에 있는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클럽활동으로 체육활동을 했다. 토요일에는 원하는 아이들만 나와서 교사들과 같이 활동을 한다고 했다.
보고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 나눴다. 학부모 대표가 찾아와 한국의 급식실태와 학부모모임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한국과 교류 의사를 내비쳤다.
수원 수성고 '떡매'로 학생 폭행 논란
경기
일명 '신체포기각서'라고 부르는 서약서를 받는 학교에서 지난 21일 수업 시간에 졸았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각각 10대와 37대의 일명 떡매 체벌을 가한 기간제 교사의 행위가 언론을 통해 집중 보도되었다.
경기지부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학부모회 등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6일 오후 수성고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등을 촉구했다. 경기지부도 26일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회견 후 박효진 지부장이 학교장 면담을 추진했으나 교장이 부재중이어서 성사되지 않았다.
학교측은 서약서를 폐기하고 떡매를 없애는 등의 1차적인 조치는 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구체적인 학생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책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도 조만간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학생인권 조례 위한 학생·교사 포럼
인천
인천지부 중등남부지회, 청소년인권복지단체 내일,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인천지부, 부평교육희망네트워크, 남동교육희망네트워크는 지난 30일 인하대 지게층 강당(본관 소강당)에서 '학생인권 조례를 위한 교사·학생 포럼'('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은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서울과 경기도의 학생인권 활동사례를 통해 자발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새로운 의제를 개발하기 위한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다. 인천지역 학생,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상설주변마당과 본마당으로 구성되었다. 주변마당은 학생인권 캠페인 및 인권 감수성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상설 배치하고, 인권 감수성을 깨우는 활동을 한다. 본마당은 '듣고, 묻고, 함께 생각 모으기-경기도 학생인권조례제정을 위한 청소년들의 활동 과정', '청소년 활동사례, '난다'-교사가 바라보는 학생인권조례에 관한 생각', '함께 생각 나누기-학생, 청소년들의 자기생각 발표와 토론'순으로 진행한다.
학부모도 함께 혁신학교 연수
경남
경남지부는 지난 달 23일 50여명의 교사와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학교 연수를 진행했다. 경기 장곡중학교와 경남에서 추진되었던 5개 혁신학교 사례를 소개하는 연수였는데 활발한 질문과 토론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같은 달 9일 서울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혁신학교 연수에 참여한 경남지부 교사들이 보여줬던 관심에 이은 연수여서 구체적인 학교 적용방안을 묻는 질문들이 쏟아졌고 강의 시간을 넘겨가면서 열기가 이어졌다.
조합원과 함께 무등산 옛길 걷기
광주
광주지부는 지난 23일에 18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무등산 옛길 중 하나인 역사의 길(3코스) 탐방에 나섰다.
담양 생태공원에서 간단한 안내와 더불어 둘레길 탐방을 시작하였다. 연세 드신 부모님과 어린 아이들도 함께 참여한 가족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코스 중간쯤인 풍암정에서는 경품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였으며, 충장사에서 점심을 먹고 청풍쉼터를 거쳐 도착지점까지 대략 5시간이 걸렸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무등산 옛길 걷기는 4코스를 완주할 때까지 계속된다.
'초빙교사제 폐지 촉구' 청원 운동
대전
대전지부가 지난 10월 7일 발표한 초빙교사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수교사 초빙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부정적으로 답한 교사가 80%에 이르고, 무려 81%의 교사들이 교사 간 위화감이나 청탁 부조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답하였다.
안정적인 학교경영과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다는 초빙교사제의 취지가 심각하게 왜곡·변질된 이상, 부작용만 키우고 있는 초빙교사제를 2009년 이전으로 환원하거나, 없애기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받기 시작하였다. 청원서가 모아지면 대전시교육청에 정식으로 청원서를 제출하고 초빙교사제가 폐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공무원·교사의 정치 활동 자유 토론
대구
대구지부는 지난달 19일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대구경북본부와 함께 공동으로 '공무원·교사의 정치적 중립과 정치활동의 자유'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참가한 대구지부 배종령 정책실장은 '교사의 정치참여 문제에 대한 국제 표준은 원칙적 허용'임을 강조하고, "교사가 자신의 정치적 견해에 따라 교육내용을 왜곡하고 자신의 견해를 학생에게 강요하는 것은 금지되어야 하지만 교사의 정치활동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반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약 40여 명의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교사, 공무원 등이 참가해 교사, 공무원의 정치활동 보장 범위와 보장 방안에 대한 전체토론회를 가졌다.
단협승리 위한 서울교사 결의대회 열려
서울
서울지부는 지난 2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민주적 인사제도 쟁취! 단협 승리를 위한 서울교사 결의대회'를 열고 △민주적 인사제도 확립 △고교 서열화 정책 폐지 △진일보한 단협체결 등을 요구했다.
강남의 ㅂ 고교에서 1년 만에 강제전보를 당한 경험을 전한 강덕구 경인고 교사는 "매점 문제 등 불합리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자 학교장은 1년 만에 타 학교 전보를 통보했고, 시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백방으로 애썼지만 언론에 보도된 무능력 교사 17명에 포함돼 강제 전보당했다"며 현재 전보인사제도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의 강제 전보 사유는 '학교 경영상 불가피한 이유가 있을 때 전보 가능'이라는 조항이었다.
20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결의문을 통해 "교육도 개혁도 사람이 하는 일. 일그러진 인사제도 위에서 혁신을 말할 수 없다"면서 인사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