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혁신학교 국제대회’ 처음 열린다

핀란드 등 7개국 참가, 교육시민단체들 시도교육청 후원 속에 준비 착수

교육계에서 혁신학교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학교혁신을 이끌어온 핀란드 등 7개국 교직원 대표가 참석하는 국제심포지엄이 교육의 달 5월에 우리나라 15개 지역에서 일주일간 개최된다. 교육시민단체들이 시도교육청의 후원 속에 ‘혁신학교와 학교혁신’이라는 주제를 놓고 국제대회를 열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 심포지엄은 전교조, 21세기교육연구원이 먼저 준비에 나서고 4-5개 등이 후원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 행사 준비과정에서 다른 교육시민단체와 일선 초중고 혁신학교도 후원단체로 폭넓게 참여해 교육혁신 축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행사 주최 쪽의 설명이다.

국제심포지엄 조직위원회는 12일 “협력과 배움의 공동체를 추구하는 혁신학교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교사들의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학교혁신 국제대회를 열기로 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 발표자는 한국, 핀란드, 스웨덴, 독일, 프랑스, 덴마크, 일본 교사와 교장들이다. 주제는 ‘교육선진국의 학교혁신 동향과 한국 교육혁신의 과제’이다.

심포지엄 등의 행사는 5월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일 경남 대구 경북, 13일 부산 충북, 14일 경기 인천에서 진행된다. 이어 16일에는 광주 전남 전북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충남 울산 대전 제주 행사를 마친 뒤 막을 내린다. 이들 지역 가운데 경북, 충북, 대전, 제주는 심포지엄 대신 특강으로 바꿔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시도교육청과 혁신학교가 만든 자료집과 수업 결과물이 전시되며, 참석자에게는 국내외 학교혁신 사례를 담은 DVD도 제공한다. 주최 쪽은 행사에 참여하는 연인원을 1만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경진 심포지엄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번 대규모 국제 학교혁신 축제를 통해 우리나라 교직원과 나라 안팎의 세상이 만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역시민단체와 학부모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말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에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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