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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나눔통장 일방통보

대구교육청은 지난 4월 각 학교 업무 담당자 회의에서 반발에 부딪힌 사랑나눔통장 계획을 다른 협의과정 없이 8월 교장 회의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사랑나눔통장 사업은 학교가 일괄적으로 만들어 배부한 통장(대구은행)에 매달 100~2,000원을 저금하면 '대구사회공동모금회(상징물 : 사랑의 열매)'로 기부된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기부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왜곡과 전시행정을 통한 교육감 치적 쌓기 ▲횡령과 인사 비리로 물의를 일으킨 '사회공동모금회'에 성금 몰아주기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행정 절차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 전면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대구 김정기 기자

내년에는 경북도 무상급식을

전교조 경북지부는 무상급식 실시를 위한 경북 전역 순회투쟁을 진행했다. 현재 경북지역은 시·군 지자체별로 실시하는 3개 군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무상급식을 하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인 대부분인 경북도의회가 지난 해 면 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41억을 전면 삭감하고 올해 추경으로 편성한 2학기 농산어촌 급식지원예산 15억 마저 모두 없앤 탓이다.

선전전이 끝나면 지역 연대단체 간담회와 지회 간담회를 가졌다. 황대철 경북지부장은 상주지역 선전전에서 "헌법 제31조,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며 지역 시민들에게 무상급식 운동을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경북 김호일 기자

울지마 구럼비! 힘내요 강정!

강정마을 생명평화축제가 지난 달 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일 강정 포구에서 열렸다. 강정포구는 해군들이 구럼비 바위를 깨고 있는 현장과 멀지 않은 장소이다. 사람들은 마을에서 또는 단체에서 평화버스를 나눠 타고 강정을 찾았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평화버스를 타고, 전남지부는 평화크루즈를 타고 100여명의 동지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사람들이 그토록 그리워하며 보고 싶어하는 구럼비 바위로 가는 길목은 철조망으로 막았다. 철조망 너머로 보이는 것 구럼비를 깨는 중장비와 바다를 메우려는 바지선이 고작이다. 강정포구로 가는 좁은 마을 길 사이로 길게 늘어 선 지원경찰과 빽빽한 경찰버스, 이상하게 생긴 경찰중장비들…. 그 넘어 포구에 들어서자 넓게 펼친 태평양 바다와 범섬 그리고 해군기지 결사반대 깃발이 펄럭이고 사람들의 눈에는 희망과 평화가 감돈다.

생명평화축제는 그 날이 올 때까지 계속된다. 세 번째 축제는 오는 29일에 한다.

제주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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