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학습지교사들의 노동자성 쟁취투쟁이 전국에서 활활 불타오르다!!
나는 사장이 아니다. 노동자다!!
부산지역일반노조에서는 한솔교육현장위원회 투쟁을 엄호하기 위하여 전국동시다발투쟁을 오는6월15일 오전11시~12시에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지역5개지점을 포함한 전국22개지역의 동시다발 투쟁입니다. 지역의 많은 동지들의 연대를 기대합니다.
<장소>
/신평역 한솔브라이튼학원앞
/ 당감동 한솔브래이튼학원앞
/ 동래지국(동래시장입구 수안파출소옆 신한은행건물)
/초량본사(초량세일병원 맞은편)
/ 금정지국(구서지하철역 국민은행옆건물)
/해운대지국(벡스코앞)
<시간> 6월15일 오전11시~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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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교사들을 벼랑끝으로 내모는 한솔교육!!"
<>회사는 우리를 노동자가 아니라고 우깁니다
한솔교육 교사들은 월 평균 100여만 원의 급여를 받습니다. 그러나 교통비, 핸드폰 통화요금, 식대 등을 빼고 나면 별로 남는 게 없을 정도로 교사들의 처우는 열악하기만 합니다. 이름만 허울 좋은 ‘교사’ 이지 아무리 힘들게 일하여도 노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근로기준법조차 적용받지 못하며, 퇴직금, 휴가비, 상여금 한 푼 지급되지 않습니다. 4대 보험의 적용은 꿈도 꿀수없는.....
<>열악한 근무조건에 사명감하나로 일해 왔습니다.
학습지교사노동자들은 하루에 10여명이 훨씬 넘는 회원 집을 돌아다니면서 일을 합니다.
교재와 수업에 필요한 부수교재들을 넣은 무거운 가방을 하루 종일 메고 수업시간에 쫓겨 뛰어다니다 보니 발목부상과 무릎 관절염, 어깨 통증,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위장병, 말을 많이 해서 생기는 성대 결절, 또 화장실을 제때 못가서 생기는 방광염 등 온갖 직업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사명감 하나로 교사노동자들은 묵묵히 일해 왔습니다.
<>회사는 교사들에게 장사꾼이 되길 강요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밤늦도록 일하다 지친 교사들을 회사에서는 일주일에 2번, 오전9시까지 출근시켜서 회원 관리에 별 상관없는 교육과 서류 업무를 하게 합니다. 회원수 감소를 우려해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회원도 (더 이상 공부할 교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수업하도록 중간 관리자는 강요하고 있습니다.
“수업에 충실해야 할 교사들에게 상품판매를 강요하고, 그 실적으로 교사의 자질을 평가하면서 어떻게 질 높은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04년12월 회원들의 교육비가 인상되었고, 2005년1월 회사는 교사들의 수수료(급여)를 인하 하겠다는 통보를 했습니다. 회사의 꼭두각시처럼 늘 시키는대로만 하던 교사들도 이제는 달라져야 할 때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1월25일 노조를 결성하였고 이후 2005년 4월8일까지 10여 차례 교섭을 했습니다. 수수료 인하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논리로 일관하고 있는 사측에게 교사들이 보여줄 수 있는 작은 힘이 무엇이었겠습니까? ‘단결’ 뿐이었습니다.
“노동부가 노조활동을 인정했는데, 노동자가 아니라고?
웃기는 회사! 웃기는 나라~!”
<>계약해지에 노조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회사는 2005년 4월30일 한솔교육 동부지사 노조대표인 이지영 교사와 이주희 교사에게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를 하였고 이미 이지영교사는 해고 되었습니다.그것도 모자라 또 2명의 교사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계약해지의 사유는 업무방해라고 합니다.
의무사항도 아닌 회사의 일방적 지침을 거부한다고 해서, 더군다나 노동부로부터 합법적인 쟁의권을 부여받고 있는 상황에서 업무방해를 운운하며 부당한 해고를 남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합법적인 쟁의 중에는 회사가 조합원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가할 수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부당한 계약해지(해고)를 남발하고 있는 회사의 비이성적 작태는 비난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이제 회사는 법원에 '단체행동 금지 가처분신청' 까지 했습니다. 교사들의 정당한 노동조합활동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무리수를 두려함은, 학습지교사들의 노동자성과 노동조합을 아예 인정 하지 않겠다는 사측의 의지의 표현일 것입니다.
노조간부를 해고하고 조합원을 탈퇴시켜 조직을 와해시키려는 음모!.
우리는 단체협약 체결/ 부당해고 철회/ 노동자성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교사노동자로 기필코 남을 것입니다.
"학습지교사도 노동자다 노동3권 인정하라!"
"노동조합 탄압하는 한솔교육 각성하라!"
"부당해고 철회하고 노동조합 인정하라!"
"회비는 인상하고 교사임금은 삭감하는 한솔자본 각성하라!"
"노동자를 사장이라고 기만하며 죽음으로 내모는 노무현정권을 규탄한다!"
"전국의 특수고용노동자 단결투쟁! 노동자성 쟁취하자!"
"비정규직 철폐! 신자유주의 분쇄! 노동해방 쟁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