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 있는 태안레미콘과 서해레미콘 소속 조합원들로 구성된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 태안서해분회가 6월17일 0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태안레미콘과 서해레미콘은 법인은 별도로 설립되어있으나 실제로는 한 명이 운영하는 회사이다.
태안레미콘은 작년 11월에 노동조합에 가입했고, 서해레미콘은 올 초에 노동조합에 가입했다.
회사는 노동조합의 대화요구를 전면 거부하는 한편 오히려 태안레미콘 소속 조합원 1명을 부당하게 해고한 상태이다.
우리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은 지난 6월3일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하였고, 6월13일에 사측의 조정거부로 조정이 종결되었다.
이에 좀더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바로 파업에 들어가지 않고 있었으나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측에 맞서 전면파업을 벌이게 되었다.
분회원들은 6월15일에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였다. 전체 조합원 27명 모두가 투표에 참여하여 이중 25명이 파업에 찬성하고 2명이 반대하여 파업이 가결되었다.
노동조합은 사측이 대화의 자리에 나올 때까지 힘차게 파업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