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나침판

역사의식 속에 정의가 있다

역사는 나침판

세상이 돌아가는 얘기를 할 때 결론적인 얘기가 어느 정당이나 누구에게 유리하게 흐르면 반박하는 사람도 있고, 얘기중간에 혈압을 올리며 나 같은 사람에게는 말도 않겠다는 사람을 만난 일도 있다.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편을 가르는 꼴을 보면 정나미가 떨어진다. 그렇게 된 원인은 지역감정과 기득권수호 등이 있고, 거기에 더하여 친일과 군사독재 속에서 길러진 수구정치인들과 수구언론들의 궤변과 선동선전이 그렇게 편향된 시각을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그런 사람들은 누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자기편이 아니면 무조건 반대하기 마련이다.

과거역사를 청산하는 이유

그러므로 누가 무엇이라고 하던지 우리 민족과 국가의 발전을 위하여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의 과거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
지난 역사를 제대로 모르면 가야할 길을 똑바로 모르기 때문이다. 역사를 똑바로 알아야 현재 갈 길이 보이고 미래의 길도 보이므로 역사는 나침판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는 나침판같이 방향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보면 역사는 무엇을 해야 옳은지를 가르쳐준다. 그래서 지난 역사를 똑바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근대와 현대의 역사는 현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더 중요하므로 자세하게 공부해야 한다. 역사를 모르면 부패한 수구세력의 궤변에 속을 뿐만 아니라 부패한 수구세력이 세상을 휘어잡고 비리와 부정부패가 계속되어 정의로운 사회를 찾아 볼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역사를 몰라도 잊어도 망하게 되는 것이다. 역사를 모르거나 잊어버리면 방향을 몰라서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역사청산을 하는 이유는 과거의 잘못된 것들에 대한 진실규명을 하여 정의를 세워 놓으므로써 그런 잘못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경종을 울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청산을 반대하면 역사의 반역자가 된다.

역사의식과 정의

그리고 지난 역사는 반성하고 발전하는 자료와 지혜를 주므로 말이나 글로 주장할 때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판단한 것이냐에 따라서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한다.
즉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관시켜 민족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주장이라면 그것은 역사의 방향이므로 올바른 주장이다. 그렇게 역사의식을 가지고 주장하는 것이 어느 정당이나 어느 개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더라고 올바른 주장이므로 편견이 될 수 없다.
그와 반대로 역사의식이 없는 주장은 민족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것이 될 수 없고 당리당략(黨利黨略)이나 편견이 될 뿐이다.

역사의식과 인물

또한 현대는 자유와 인권 정의와 평등이 보장되는 자유민주주의로 가는 것이 역사의 길이다. 우리 헌법에도 자유민주주의를 밝혀 놓았다.
그러므로 박정희소장 등이 5·16쿠데타를 하고, 전두환소장 등이 12·12군사반란과 5·18 민중학살로 권력을 잡고 군사독재로 자유와 인권을 짓밟은 것은 역사에 역류한 것이 되어 역사의 반역자가 된다.
입신영달을 위하여 군사독재의 앞잡이가 된 고위공직자도 역사의 역류에 공헌하였으므로 당연히 역사의 반역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일본식민지배에 기생했던 친일파가 역사의 반역자로 과거역사의 청산대상이 되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따라서 역사의 반역자는 국가의 최고지도자는 물론 국가지도자급의 자격이 없다. 역사의식이 없어 기회주의로 양지(陽地)만 찾아 군사독재시대와 민주주의시대로 오락가락하며 정의를 짓밟을 뿐만 아니라 기득권수구세력들과의 깊은 관계로 개혁정책을 비롯하여 국정을 똑바로 추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앞에서 얘기한 과거사청산이유와 정의 및 인물 등을 종합해 볼 때 나침판은 까닭이나 필요가 없이 거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2005년 7 월 13일 김 만 식 (평화통일시민연대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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