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수 유감]관련지식 쌓고 성노동자운동과 만나라

진보권은 기층민 탄압수단인 도덕주의 ‘폐창운동’ 본질 제대로 알아야

[칼럼]채만수 사고유감. 관련지식 쌓고 성노동자운동과 만나라

최 덕 효 (한국인권뉴스 대표, 논설주간)


- 채만수 필화는 전성노련 ‘성노동자의 노동자성’ 관련 공개질의가 발단

성(性)노동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9.23 성매매 특별법 시행 직후부터 성노동자들의 외로운 생존권 투쟁에서 출발한 성노동운동은 이제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사회진보연대, 노동자의 힘, 반세계화여성연대,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성노동운동민중연대, 다함께 등)이 지지 혹은 연대투쟁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성(性)노동권과 건강권 쟁취를 향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 채만수의 “좌파활동가 포주찬양론”은 비논리적 글쓰기의 전형

최근 채만수씨(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개인자격으로 올린 글 “[현장]‘성노동자운동'이라는 현실주의”가 논란이다. 이 글은 성노동운동을 지지하는 사회단체와 학계인사를 대상으로 실명 비판하면서, “좌파 활동가들이여, 매매춘의 자유권을 획득하고, 포주를 찬양하자!” 라고 극렬하게 감정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러나 노동이론가인 채씨가 이렇게 비논리적인 행태를 보이는 건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여기에는 ‘전국성노동자연대 한여연’(전성노련)이 그간 국제규모의 다양한 여성행사(서울여성영화제, 세계여성학대회, 세계여성행진 등)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존재이유를 부단히 알려, 국내외 여론의 주목을 크게 받고 있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 특히 전성노련이 인터넷을 통해 노동계(노동자의힘, 민주노총, 한국노총, 서울여성노조)를 상대로 ‘성노동자의 노동자성’에 관한 공개질의를 하고 나온 것이 직접적인 촉매제가 되었다.

사실 채씨의 입장에선, 성노동자들이 단식농성이나 집회를 통해 ‘먹고살게 해달라’고 외치는 정도는 감내할 만 했다. 불쌍한(?) 여성들이 생존권을 주장하는데 뭐라 할 수 있겠는가. 그냥 모른척하면 될 뿐이었다. 그런데 성노동자들은 연이어 국제적 수준의 성담론을 들고 나와 자신들을 억압하는 신자유주의의 현실과 여성권력계의 실체를 고발하면서 이론적 투쟁을 전개하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사회변혁 운동가들 '성노동자 노동자성' 선택의 기로에 서다

그동안 성매매와 관련하여 아무런 의심도 없이 여성권력계의 입장에 흔쾌히 동조했던 사회변혁 운동가들은, 성노동자들의 격조높은 운동방식과 연대 사회단체들이 내놓는 사회과학적 근거가 분명한 문건(단체에 따라 다소 입장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성노동운동의 대의에 공감하는 것은 같다)을 볼 때마다 커다란 혼란에 직면했다. 과연 성노동운동의 외연은 어디까지 확대될 것인가. 그들은 논리의 퇴로를 차단당한 채 부득이 선택의 기로에 서야 했다.

채씨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특히 자신이 맡고 있는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이라는 직책의 중압감이 ‘성노동’에 대한 분명한 입장정리를 하지 않을 수 없게 재촉했는데, 문제는 그가 성노동과 관련된 역사 철학적인 배경지식을 축적하지 않은 채 자신의 주관적인 잣대에 의존해 성급하게 썼다는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그의 글은 여성권력계의 논지와 똑같이 알량한 ‘도덕론’과 ‘조폭론’ 에 머무른 채, 기실 실명비판 아닌 실명 ‘인신 비난성’ 글로 전락하고 말았다.

알만한 노동이론 전문가가 ‘성노동’ 분야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함부로 썼으니, 마치 낙하산없이 스카이다이빙한 것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셈이다. 물론 채씨가 처음부터 악의를 가지고 썼으리라고는 보지 않는다. 다만 그가 상대를 비난하는 방식이 정도를 넘은 것은 그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하다는 반증이며, 성(性)에 관한 지나친 강박관념(强迫觀念)이 그를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몰아갔을 가능성이 높다.


- 작은 차이는 학습으로 극복되어야 하고 민중운동은 계속되어야

이 글의 목적은 채씨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사회가 형식적인 민주화를 넘어 민중의 삶을 담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주화의 여정에 채씨같은 운동가들이 성노동운동과 관련하여 중도탈락하거나 다친다면 큰 손실이라는 점을 지적하는데 있다. 문민정권 3기인 참여정부에 들어올 때까지 이러저러한 이유로 얼마나 많은 동지들(그들이 과연 동지였는지 애매한 부분도 있다)을 떠나보내야 했는지 상기한다면, 우리들의 작은 차이는 적절한 학습으로 극복되어야 하고, 민중운동은 계속 이어져야만 한다.

이제 성노동운동은 성매매 특별법 생성의 진원지인 여성계의 지형조차 뿌리 채 흔들어 놓을 정도로 자라고 있다. 세계여성행진 행사가 한국에 와서 둘로 나뉘어진 이유도 바로 성노동자 문제였으니 말이다.

급진주의 및 일부 자유주의적 여성주의자들이 지닌 경직된 ‘성매매=인신매매’ 인식에 대해 문화주의 및 사회주의 여성주의자들은 범죄적인 인신매매와는 별개로 ‘성거래’와 ‘성노동’을 새로운 담론으로 준비해 맞서며 성노동자들의 주체화를 인정하고 있다.또한 연대 사회단체들은 ‘성거래’를 상존케하는 ‘빈곤’등의 사회적 원인에 주목하며 빈부양극화 문제를 선결과제로 상정한다. 아울러 성노동자들의 움직임이 건강한 자치조직으로 발전하여 우리 사회의 보수적인 성(性)관념의 변혁에 단초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 유럽 1백년 '폐창운동' 결국 비범죄화와 합법주의로 정리

유럽에서 미국 일본까지 기득권자들과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이 중심이 되어 자행했던 기층민 탄압의 한 방식이었던 도덕주의 ‘폐창운동’. 그 유럽 1백년 역사와 일본 80년 역사를 우리는 불과 1년 만에 논의 중이니 가히 놀랄만한 ‘압축 근대’라 할 수 있다. 유럽의 비범죄화와 합법주의는 인류가 선택한 깊은 성찰의 결과임을 다시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여타 사회구조는 유럽의 예를 본받아도 좋지만, 성(性)문화 만큼은 미국식 금지주의를 수입해야 한다고 우기는 진보라면 분명 가짜 진보다.

상당한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 오늘 한국에서와 같이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하는 잘못된 여성권력계의 의지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뜻있는 인사들은 감정은 최대한 절제하고 충분한 이성으로 철저하게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국내외 역량을 모아 치열하게 대처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채씨의 문건 “[현장]‘성노동자운동'이라는 현실주의”는 철없는 대형사고이다. 채씨가 하루빨리 방대한 성(性)관련 자료를 학습한 후 자신의 입장을 재정리하여 등장하길 바란다. 잘못된 건 빨리 인정할수록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다. 성노동자 운동을 아직까지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채씨 사고가 타산지석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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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 성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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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단!!

    대단들 하다. 어떻게 이렇게 내용없는 비판글을 감히 써 댈 수 있을까?

    그의 글의 어느 부분이 비판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이 예의 '빈곤'운운하는 것은 여전하구나. 그 어느 누구도 여성의 빈곤 문제가 근본 문제 중의 하나임을 지적 안 하는 이 없다.

    빈곤 문제가 해결 안 되면 성매매가 존속하여야한다는 논리나 다름없는 폭력 집단, 기생 자본가들의 앞잡이들이 일부 멍청한 진보를 자청하는 관념론자 집단을 참 잘도 꼬셔냈구나.

    마치 빈곤 문제는 자신들의 전유물인 양, 성매매 반대론자들은 그저 기독교적 순결주의자인 양 꾸며 자신들의 본질을 가리는 이 땅의 위대한 성권력 집단, 그리고 그에 휘둘리고 있는 사변적 진보 운동가들이여!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서 더 이상 죄를 짓는 우를 범하지 말아라!!

    차라리 솔직하게 '전 세계 빈곤 여성들이여! 모두 다 국내든 국경을 넘어서든 성매매의 현장으로 들어 오라! 빈곤 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 한 어쩔 수 없는 거잖아. 우리가 노동자의 이름으로 성매매 안정적으로 하게 해 줄께!'라고 고백하라!

    그리고 마치 성매매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양 깝죽대는 몇몇 양아치 인터넷 논자들은 경고하건데 입 그만 다물라. 난 너희 몇 명이 죽어라 하고 이런 글 쓰는 거 보면 정말 뭐 하는 놈들인지 의심이 가는 게 사실이다.

    너희들은 단 한 번도 업주/조폭들에 의하여 피해입은 여성들에 대해 단 한 번도 진정한 문제 제기를 한 적도 없고, 조직 폭력 기생 자본, 성적 권력자들에 대해 단 한 번도 비판한 적이 없다.

    밤 길을 나가 보라. 너희들이 성매매가 마치 집창촌만의 문제인 양 일부러 교묘하게 조작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그이 수 십배는 더 되는 수의 여성들을 노리개화하고 돈으로 강간하기 위해 몰려 드는 엄청난 수의 각종 겸업형 업소들이 도시 어느 지역에서든 5분도 안 되는 거리 내에 즐비하다.

    집창촌만의 문제로 축소시키려는 너희들의 노력은 가상하다만, 성매매 여성들을 150만에 이르게 한 책임은 국가 이전에 너희들과 같은 가면을 쓴 기득권자들과 성적 권력자, 기생 자본가들의 앞잡이들에게 있음은 말 할 것도 없다.

    수 천년에 이르러 처음으로 조금 반격을 당하니 억울하기는 할 것이다만은 경고하건데 어설픈 좌파 이론을 들먹이면서 그녀들의 인권을 위하는 것처럼 깝쭉대지 말아라. 앞잡이들이여!!

  • 날아

    최덕효님 아주 용쓰시네. 이제는 씁쓸한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푸흡

  • 주시자

    1.빈곤 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 한 어쩔 수 없는 거잖아. 우리가 노동자의 이름으로 성매매 안정적으로 하게 해 줄께!'라고 고백하라!

    ●답변
    성노동의 주원인이 빈곤임은 주지의 사실. 그들 여건(경제문제 해결)에 합당한 일자리 찾기는 거의 불가능. 신자유주의 하 성노동의 세계적 급증 현상은 구조적인 소산물. 그녀들과 가족들의 삶을 인정한다면 도덕적 접근은 무의미함. 실현 가능한 대안(축소)은 빈부양극화를 줄이는데서 자연스레 이루어짐. 오명과 낙인은 한국의 카스트제도.


    2.너희들은 단 한 번도 업주/조폭들에 의하여 피해입은 여성들에 대해 단 한 번도 진정한 문제 제기를 한 적도 없고, 조직 폭력 기생 자본, 성적 권력자들에 대해 단 한 번도 비판한 적이 없다.

    ●답변
    성관련 인신매매는 극악한 범죄행위로 지탄받아 마땅. 지역과 영업형태에 따라 부분적으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안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에 동의. 문제제기 관련자료 검색하면 다수 있음. 젠더 계급만이 아니라 섹슈얼리티 계급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 요망. 성녀 대 악녀의 사고는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음. 성적 권력자들의 상징은 재벌과 정치권력에서 찾는 것이 더 빠를 것임. 부유층 대상의 고학력 명품형 성매매녀들은 성노동자에 포함 곤란함.


    3.밤 길을 나가 보라. 너희들이 성매매가 마치 집창촌만의 문제인 양 일부러 교묘하게 조작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그이 수 십배는 더 되는 수의 여성들을 노리개화하고 돈으로 강간하기 위해 몰려 드는 엄청난 수의 각종 겸업형 업소들이 도시 어느 지역에서든 5분도 안 되는 거리 내에 즐비하다. 집창촌만의 문제로 축소시키려는 너희들의 노력은 가상하다만, 성매매 여성들을 150만에 이르게 한 책임은 국가 이전에 너희들과 같은 가면을 쓴 기득권자들과 성적 권력자, 기생 자본가들의 앞잡이들에게 있음은 말 할 것도 없다.

    ●답변
    내말이 그말임. 성매매특별법이 음성적 성매매의 원인 제공자임. 비범죄주의나 합법적 규제주의 하에서는 특정지역으로 제한됨. 150만 이론은 하나도 안 웃김.^^

  • 주시자

    인터넷 기본예절 요망.^^

  • 떨어져

    대단/성매매가 마치 집창촌만의 문제인 양 일부러 교묘하게 조작하고 있는것은 누군지 자세히 알아보고.너희들이라 해라.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글을 쓰는것과 누군지도 모르게 쓰레기 꼬리글 남기는것,누가 양아치인지 나는 알겠는데^^...
    날아/윗글27글자 이상으로 반론글 쓸수 없으면 웃지도 마시게^^

  • 성매매반대

    성매매 반대하면 무조건 '도덕주의' 운운하면서 문제의 본질을 비껴가려는 최 덕효. 그렇게 성산업을 옹호하고 싶나? 그렇게 성권력을 폭로하는 것이 두려운가? 그렇게 뒤집어 씌우면 천박한 논리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뭐? 기층민 탄압 수단?? 그럼 기층민 탄압 반대가 성매매 권장인가 이 똘아이 친구야?? 왜 위에 기사 보니 WTO가 여성 농민들을 성매매로도 몰아 넣는다고 비판하던데 성매매로 가는 것은 축복이라고 얘기해 주지 왜??

    성매매 반대하는 게 국가가 기층민을 탄압하는 거면, 정반대로 성매매 구조로 들어 오는 여성들은 국가가 탄압하기는커녕 도와 준 거겠네? 부르조아들의 앞잡이, 그리고 그들의 쾌락을 위해 동맹하고 있으며 엄청난 이익을 누리고 있는 폭력집단의 혀가 되어 광분하고 있는 거까지는 좋은데 제발 진보의 이름으로 민중의 이름으로 자신을 포장하지는 말아라!

  • 성매매절대반대

    니 딸과 마누라면 뭘할게 없어서 몸팔게 하겠냐?
    이 돌아이야!!!!!
    진보 팔지말고 포주앞자비라고 사실대로 실토해라!!!!!

  • 주시자

    WTO가 여성 농민들을 성매매로도 몰아 넣는다고 비판하던데...

    <퀴즈>
    여성농민이 생존을 위해 성매매 현장에 있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다음에서 고르세요.

    1.농민출신 성매매여성을 강제로 월 37만원 지급해서 자활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좌우지간 무조건 자활이라는 걸 시켜 다시는 더런(?) 일을 못하게 한다.

    2.농산물에 대한 일방주의 세계화 정책에 수정을 요구 투쟁하는 등 구조적 개선에 힘쓰며 여성농민들이 원한다면 나름대로의 생존방식을 인정해주고 안전한 환경에 신경쓴다.

    3.위 1,2번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자신의 견해를 서술할 것

  • 조시자

    아이구~ 그래요, WTO가 여성 농민을 성매매로 몰아 넣는 게 아니라 농업보다 좀 더 나은 성매매로 알선을 해 주니 고마운 것이지요.

    이보세요. 당연히 세계화와 빈곤에 맞선 투쟁이 먼저지요. 그런데 그러한 투쟁으로도 하루 아침에 안 바뀌어지는 현실들이 있는데 그러면 당신 논리대로라면 눈에 보이는 강제가 없는 한 여성 농민들이 성매매 산업으로 가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고 축복이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작자로군요. 당신 논리대로라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흐름에 불과하니 위 성명서는 잘못된 거겠군요.

    제발 진보넷에서 사라져 주세요. 전 세계적으로 무지막지하게 확산되어 가고 있는 빈곤의 여성화 여성의 빈곤화 현상 속에 엄청난 수의 제3세계, 주변부 여성들이 중심부, 반주변부 국가들의 성매매 산업 구조로 급속하게 빨려 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장 이익이 많이 남는 상품인 인간 상품, 그 중에서도 성권력 수호에 앞장 서는 전 세계 부르조아지들과 이를 보장해 주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폭력 자본들의 결합으로 전 세계 여성들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당신과 같은 사이비 좌파들이 그들의 혀가 되어 적극적으로 도와 주고 있는 것은 새삼스러운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더러운 혀는 더 이상 진보넷에서 날름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성폭력 발언을 넘어 아예 성폭력 구조화를 옹호하는 이들이 버젓히 만행을 저질러도 가만히들 있는 걸 보면...

  • 지나가다.

    먹고 살기위해서 성매매를 한다면 먹고 살게 해 주는게 맞지 성매매를 인정하고 환경을 마련해 주는게 맞는지요.. 성매매 여성들의 자활이 잘못되었다면 제대로 된 자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는게 성매매 여성들이 성매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이 아닐까요?
    먹고 살기위해서 성매매를 원한다면 먹고 살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주어 성매매를 줄여 나가는 것이 진정 사회의 진보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묻고 싶습니다. 성매매 비범죄와 인간의 얼굴로 인간답게 살자고 하는 반신자유주의, 반자본주의가 같은 것인가요?

  • 주시자

    sex trafficking 과
    sex trade, sex working 차이점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군요.
    '성매매의 굴레'라는 개념을 구분할 수 있는 경계선입니다.


    '성매매 금지주의'를 신주처럼 받들고 계신분들은 그것이 부시가 대외적으로 각국에 강요하는
    '성매매 반대서약'의 복사본임을 상기하시는 것도 이 사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브라질 룰라정권은 부시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부시가 미끼로 던진 에이즈퇴치기금 제공과 도덕적 순결운동 대신 '콘돔'을 선택한거지요.
    세계보건기구는 부시의 성도덕 프로그램을 실효성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세계각지에 콘돔을 무료배포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조시자

    성매매를 반대하는 분들은 도덕적 순결 운동 따위를 하는 게 아니거든요? 성매매 반대하는 분들이 성도덕 프로그램하시는 분들인 줄 아시나요?

    정말 황당하군요. 성매매를 마치 성 해방이나 성적 자유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어처구니 없어서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신칸트랑 같은 인물인 거 같은데, 그 사람은 아예 성매매를 '성적 자기 결정권'이라고 하더군요.

    특히 바로 위 글은 님의 논지 전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황당한 글입니다. 어떻게 성매매 반대를 도덕적 순결 운동으로 매도할 수 있는지...

    왜곡과 무고는 고발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성매매 반대 운동하는 분들은 '프리 섹스는 OK, 성매매는 NO'라고 주장합니다. 경고하건데, 엉뚱한 모함 다시 한 번 더 보고 싶지 않군요.

  • 주시자

    '프리 섹스는 OK, 성매매는 NO'는 지은희 전장관의 말이었지요.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아무리 '프리 섹스는 OK, 성매매는 NO'라고 해도
    결국은 부시의 '성매매 반대서약'에 동참한 꼴이 되니 말이죠.
    부시의 도덕적순결운동과 지은희씨의 프리섹스주의가 만나
    합창을 한다니 재미있지 않습니까?


    이런 방식은 또 어떻습니까?
    '프리섹스 OK, 자발적 성노동 OK', 인신매매(강제적 성매매 등) NO'
    어떻습니까.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프리섹스는 존중받을 만한 내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시를 강조하며 짧게 쓰다보니 그 부분이 빠졌군요. 이해하십시오.


    분명한 것은 지금 한국의 성매매 금지주의 실적(?)이
    미국 부시 행정부로부터 대단한 칭찬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 우스운 건, 미 행정부가 동시에 한국을 성매매 해외 송출 근원지역으로
    강하게 혐의를 두고 있는 것도 주의깊게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 조시자

    내 그리 나올 줄 알았습니다.
    '프리 섹스는 OK, 성매매는 NO'라는 말은 지은희씨 전유물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전 여성부 장관이었던 그가 프리 섹스 찬성, 성매매 반대를 얘기했다고 국가 이데올로기가 되는 것도 아니고, 더더군다나 성매매 반대 이야기와 부시의 도덕적 순결운동과는 아~ 무런 관계가 없답니다. 억지로 연결시키는 건 그대의 황당한 논리일 뿐이지요.

    제안하신 방식 전혀 맞지 않습니다. 자발적 성노동...자발적이면 노동으로 무조건 인정하고 지지, 보호, 그리고 확산시켜야 하나요? 너무나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80의 사람들은 빈곤선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그 중 여성이 압도적 다수이지요. 만일 세계 혁명 따위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빈곤과 생존권이 해결되지 않는 한, 성매매로의 유입은 끝도 없겠지요.

    겉으로는 자발적으로 보이지만 사회가 강제하는, 그리고 님의 머리 속에 있는 것처럼 가부장제와 남성 성욕 중심적 이데올로기에 세뇌당하고 있는 전제 조건들은 그대에게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닌 건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글은 계속 삑싸리가 나는 거 투성이네요.

    부시 행정부로 칭찬을 받는 건 무조건 반대해야 되는 건가요? 누가 어느 얘기를 하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당신같은 이들이 너무 많아 이 땅의 소위 금지주의자들은 그 놈의 금지주의의 금 자도 제대로 실천을 못 하고 있지요.

    성매매 해외 송출 근원지역으로 강하게 혐의를 두고 있다는 게 그리 이상합니까? 그만큼 우리네 성산업은 부르조아 지배 집단과 폭력 자본에 의해, 그들의 성적 지배까지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지나치게 과대하게 커져 온 것을 역으로 보여 주는 것이 그렇게 이상합니까?

    그 뿐입니까? 우리네 무제한적 성적 권력을 휘둘러 왔던 남성들은 해외 성매매에 있어서도 가히 수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성매매 업소 중 90% 이상이 한국인이 주인이라는 얘기,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중국, 중앙 아시아, 러시아 등지에서 한국에서 오는 섹스 투어도 모자라 직접 성매매 업소를 열어서 영업을 하는 경우는 한민족 외에는 그지 많지 않다는 얘기야 말로 더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랍니다.

    바야흐로 국경을 넘는 이주 노동을 위해 싸워야 할 시기가 전 세계적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당신 말대로라면 '자발적' 여성들인 한, 한국인들의 해외 원정 성매매를 비판해서는 안 되겠군요?? 가난한 현지 여성들의 생존권을 위해 돈을 주시는 그 분들은 은인인가 보죠? 그리고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한국으로 그들의 자유로운 노동 이주를 위해 투쟁하자고 하겠군요. 그들도 엄연히 노동자인데 말이죠!! 어디 한 번 이주 노동자 투쟁에 가셔서 그런 주장 함 해 보시지요.

    좀 정신 좀 차리시지요. 너무 하는 거 아닙니까? 자발적이든 아니든 성매매는 장려해야 할 일종의 노동이 아닙니다.

    흔히 당신 어머니나 딸이나 부인에게도 성매매를 노동이라고 추천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건 비아냥이나 유치한 질문이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도덕주의자들의 질문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만큼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남의 일이라고 아무렇게나 무책임하게 사변적 관념의 궤변을 늘어 놓지 말라는 겁니다.

    정말 추천하는데, 한 달 정도 원하지도 않는 기름끼 좔좔 흐르는 술에 취해 자기 마누라한테 못 하는 짓 이것저것 다 해 보는 사람들 한 번 직접 받아 보고 얘기해 보시죠. 아, 글 쓰는 거 보니 남자인 거 같으니, 한 번 거꾸로 유사한 여성들 한 번 받아 보시죠. 그러고 나서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팔지 못 하는 게 어디 있냐. 다 똑같은 노동이다.'는 말이 쉽게 나오는지 함 봅시다.

  • 관념론자들

    당장에 성매매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들의 권리는 무엇으로부터 보장할 것인가요?
    당신은 가부장제의 철저한 희생물이다
    몸을 팔 이유도 없고 몸을 파는 일들이 너무나도 끔찍하고
    몸을 팔아서도 안 되는 것이 진리이니
    그 현장에서 나와라

    그 말, 성매매 여성들에게 해보세요. 관념으로 똘똘뭉친 헛똑똑이는 으레 비판을 받아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님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들도 그런 부류중의 하나입니다.

    매일 같이 그런 일상들을 살 수밖에 없는 여성들이 다수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손만 뻗으면 성매매를 할 수 있는 곳에 남성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집창촌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여성의 성이 상품화되고 도구화되는 직업들이 숱하게 많습니다. 여기에 님은 뭐라고 대답하실 겁니까. 그런 직업들 모두 폐지하라, 없애라 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여전히 성매매는 안 된다, 노동이라 인정하기에 끔찍하다

    당신은 끔찍하겠지요. 그래도 그 일들을 할 수밖에 없는 여성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지요. 바로 조시자 당신 같은 인간들 때문에, 노동권과 건강권, 그 어떤 권리도 주장할 수 없는 여성들이 있지요. 문제를 똑바로 보세요. 남성성권력을 치기 이전에, 여성들이 빈곤화되는 현실들을 보시라고요. 여성들의 노동권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최소한의 생존이라도 지키기 위해 한 선택이 바로 성매매라는 것을 안다면 그런 말들은 할 수 없겠죠.

  • 조시자

    참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몸을 팔게 된 이유(?), 그 원인에 대해 그렇게 비판했는데 한 마디도 안 들리나요? 몸을 팔아서도 안 된다는 게 도덕적인 이유에서라고 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나요? 당신에게는 몸을 파는 일이 끔찍하지 않습니까??

    다시 한 번 얘기합니다. '그 현장에서 나와라'가 성매매 반대론자들의 주장의 핵심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의 일정 숫자 여성들의 구출 작전 따위로 논지가 전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정말 답답하군요.

    여성의 성이 상품화되고 도구화되는 일상이라고 일반화되는 것들 중에도 질/적/으로 다른 것들이 엄청 많습니다. 한 관념론의 화신은 또 한 싸이트에 헛소리를 썼더군요. 이 효리의 성 상품화와 성매매라는 성 상품화는 질적으로 같은 거라고...이게 바로 님과 같은 한국의 '말로만 좌파'의 처참한 현실입니다.

    당신과 같이 성매매가 합법화되면 노동권과 건강권 등이 향상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이들 때문에 특히 빈곤한 제 3세계 여성들은 지속적으로 그리고 대규모적으로 자국 내에서는 물론 자국으로의 타국 남성 해외 원정 성매매 목적의 성산업, 그리고 유럽, 미국 등의 중심부 국가들의 성매매 시장, 성산업으로 유입되고 있는 겁니다. 뭐 당신처럼 그다지 끔찍한 게 아니라고 생각되는 사람한테는 이런 현상들이 도리어 자연스러운 노동의 이동이라고 생각될지는 모르겠지만,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답니다. 더군다나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가장 추악한 면이 성산업의 확대, 빈곤 여성들의 성산업으로의 유입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위와 같은 얘기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난 이전부터 한국의 성매매 형태의 90를 훨씬 상회하는 비율을 차지하는 집창촌 외 형태, 특히 단란주점 등에서 이루어지는 겸업형 성매매 산업으로 논의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머리속만 좌파'들의 해괴한 집창촌만으로의 논의 축소 의도 때문에 지배자들이 그러한 구도로만 성매매 금지를 축소하려는 음모에 제대로 반박을 못 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음은 심히 유감입니다. (우리네 '입만 좌파'들에게는 집창촌이 아주 중요하죠. 노동자 운동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일정한 노동 '공간'이 너무나 절실하기 때문이지요. 이들에게는 한국에서의 성매매 형태의 95% 이상이 겸업형으로 이루어지는 현실에는 관심이 안 가는 거죠. 조직화가 힘들기 때문에, 아니 무엇보다도 폭력 조직 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일 수 있다는 걸 보여 주어야 정당화가 되는데 겸업형들은 그 네트워크를 찾아 내기가 상당히 어렵죠.)

    여성들이 빈곤화되는 현실들...최근만의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역사에서 단 한 번도 여성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더더욱 그 격차나 정도는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지배 계급 여성들을 빼고 말이죠.

    또한, '남성 권력을 치기 이전에...'라는 말은 하지 않음보다 못합니다. 빈곤 문제는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것이고, 사회가 변혁되는 문제와 혹은 빈곤 문제가 해결되는 문제와 별도로 남성 권력은 존재하는 현실입니다.

    빈곤 문제와는 별도로 가령, 아직 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어린 시절 시작한 성적 자유에 대한 갈망이 점차 돈과 결부되어 가면서 성매매로 바뀌어 가고, 그러한 것이 성적 자유라고 착각하는 어린 여성을 이용, 돈으로 계속 그 여성을 노리개감으로 만드는 성권력자들의 다양한 이데올로기와 돈으로의 세뇌는 지금도 엄존하는 현실입니다.

    왜 거꾸로의 경우는 많지 않은지 한 번 생각해 보시죠. 그리고 왜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미 십대 때부터 성매매 구조에 뛰어 드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죠. 전적으로 빈곤 문제만으로 생각되십니까?? 빈곤 문제와는 별도로 성권력의 문제는 아주 중요한 문제로 다루어져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따위에 대한 논의가 아닙니다. 이전에도 있었고 이후에도 지속되는 성권력 구조의 최악의 산물인 성매매, 성산업에 대한 논의입니다.

    성산업의 특성상 종사 여성들은 특정 나이 이후에는 이 일을 지속할 수가 없습니다. 업주들이 뜯는 돈, 빚 문제 외에도 이미 스스로 제대로 노동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해 버린 이들은 현역 은퇴 이후에 제대로 된 삶을 살기 힘들다는 게 그녀들의 한결같은 주장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왜 자꾸 그녀들, 그리고 앞으로 생길 수도 있을 그녀들을 그런 구조로 몰아 넣는 주장에 찬성을 하시는지요? 정말 답답합니다.

  • 조시자!

    당신의 입장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시오. 몸을 팔게 된 이유를 주구장창 남성 성권력이라 이야기하는데, 남성 성권력을 어떻게 부정하고 어떻게 없앨 수 있는 것인지 이야기해보시오. 여전히 그 '남성 성권력'이란 것에 신음하고 있는 성매매 여성들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들에게는 성매매로 필연적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는 사회 구조가 존재하는데, 이를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대안을 이야기해보시오. 답답한 조시자!

    집창촌 음성화된 성매매 현장 등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들이, 나레이터 모델과 다를 게 무엇이오? 바텐더와 다를 게 무엇이오?
    숱하게 자신의 몸을 드러내놓고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팔아야만 하는 여성노동자들에게 그 직업을 선택하지 말라고, 남성들에게 몸을 파는 일은 비천한 직업이니 하지 말라고
    당신은 종용할 수 있소? 당신은 그런 상황까지 직면해 본 적이 없는 모양인데, 하다못해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난 성매매만은 하지 않을 거야 라면서,성노동자를 무지하고 불쌍하고 피해만 받는 여성들로 여기나 본데 참 웃기지도 않지.. 그거 아니라오. 성노동자들도 자신의 노동권 건강권 주장할 수 있는 사람들이오. 이 썩어빠진 사회에서 어떻게 해서든 생존을 유지시켜야만 하는, 가진 것은 자신의 몸 하나 뿐인 노동자란 말이오.

    성매매를 불법화하고 있는 지금의 사회가
    아주 더럽지만, 여성주의자들까지 한몫 거들어서
    성노동자들을 타락한 죄인으로 낙인찍고 있소.

    그들에게 성을 판다는 것 자체는
    인격적이고 평등한 성 뭐 구구절절 논의할 새 없는
    그저 자신의 경제적 삶과 관계된 일일 뿐이라는 것이오. 알아 듣겄소!

  • 조시자

    성매매로 필연적으로 유입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즉각 타파하지 못 하면, 거기 남아 있어 해야 되나 이 사람아! 대안이 없으면 계속 있게 하거나 도리어 더 확대해야 하나 이 한심한 인간아!

    성매매를 하는 여성들과 나레이터 모델, 바텐더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자네의 그 사변적 궤변이 시작되는 걸세.

    제발 의도적으로 왜곡하지 말기를 부탁하고 싶은 게 하나 있네. 성매매 반대론자들 중 '비천한 직업'이라고 그녀들이 더럽거나 비천하다고 생각해서 운동하는 사람 단 한 명도 없네. 불쌍해서만도 아니지. 아무도 그녀들을 타락한 죄인으로 만들지 않아!!

    도리어 자네같은 얼치기 좌파들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핏대를 올리고 있을 뿐이야. 자네가 만일 진정한 좌파라면 성매매를 반대하는 논리를 '도덕'에다 두는 것처럼 착각해서도 안 되고, 문제를 가부장제와 남성 성권력적 입장에서 반대한다는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지.

    그럼 자네의 대안을 한 번 내 보시지! 전 세계 80%의 사람들은 빈곤에 허덕이고 있네. 그 중에서 더욱 고통받는 건 여성이지. 그 중에서도 당연히 생존권적인 문제로 성매매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여성들이 압도적 다수가 되어 가고 있지. 그리고 국경을 넘어 더 조건이 좋은 나라로 이주해 가 성산업으로 급속하게 흡수되어 가고 있지.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구별하는 건 우스운 얘기가 되어 버리지. 그 중에는 속아서 오는 이들도 엄청 많기는 하지. 하도 성매매 합법화론자들이 요즘 세상은 강제로 성매매하는 경우는 없다고 하거나 무시해 버려서 그렇지. (인권 운운하는 이들이라면 강제적 성매매, 노예적 성매매, 사기적 성매매에 대해서도 지금 핏대 세우는 거 이상으로 떠들어야 되는 건데 전혀 그런 모습은 안 보이니 난 솔직히 우습다.)


    자, 그럼 이런 상황에서 자네는 한국 아저시들의 해외 원정 성매매나 한국으로의 성매매 여성들의 유입, 한국 성매매 산업의 확대 같은 걸 어떻게 보나? 지금까지의 논리라면 당연히 적극 지지해야 되는 게 되어 버리네?? 만일 '자발적'이었다면???


    한 사이트에 누가 쓴 걸 보니,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키리바시 성매매 사건조차 옹호를 했더구만. 현지 여성이 '난 스스로 즐기면서 돈을 벌었다'고 그랬다고 하면서 말이지.

    그래 자네같은 입장에서는 아마도 그런 걸 고발하고 문제제기하는 인간들이 뒤떨어진 인간들이고 그녀들이 직접 원하는데 무슨 간섭이냐고 하겠지. 그 무시무시한 국가의 앞잡이들이라 하면서 말이지.

    멋대로 사는 건 좋은데 거짓말은 이제 그만 좀 하지. 정말 더러운 건, 그럴싸한 논리로 여성들을 성매매 구조에 옭아 매는데 열 올리고 주둥아리 나불대는 자네 같은 썩은 좌파들이야.알아 듣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