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선거 무기 연기하고, 즉각 비정규 개악입법 ‘대중파업’에 나서자!!!
염려하던 일이 드디어 일어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여야간사들은 2월 1일 밤 ‘비정규 개악법안 2월초 강행 처리’를 내용으로 하는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 2월 7일 오전 10시 환경노동위 법안심사소위 * 8-9일 환경노동위 전체회의, 9일 오전 10시 법안의결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 통과 등이다.
우리는 ‘투쟁’도 ‘조직혁신’도 저버린 체 기존 ‘비상대책위원회’가 기만적인 선거 일정을 발표했을 때 이미 이런 사태를 예견했었다. 그래서 “간간선제 선거중단, 투쟁과 조직혁신 먼저!”를 일찍이 외쳤다. 정부의 속셈은 이러하다. 선거로 관심이 쏠려 있을 때, 저항을 덜어 밀어붙이고, 새로 출범하는 민주노총 지도부는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덜게 해준다는 뜻 아니겠는가.
우리는 선거 공간에서도 ‘투쟁과 조직혁신’을 강조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말’에 진정으로 책임을 지고자 한다.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선거 일정을 ‘무기’ 연기하고 투쟁 상황이 종료된 뒤, 선거 일정을 다시 논의하고 새로 ‘후보 등록’을 받는다.
둘째, 지금의 비대위는 현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해산하고, 각 연맹으로 복귀해서 투쟁을 책임진다.
셋째, 당면 투쟁을 이끌 ‘과도기’ 주체는 위원장/사무총장에 출마한 세후보와 부위원장 후보로 투쟁비대위를 꾸린다.
넷째, 민주노동당도 ‘대표결선투표’를 잠정 중단하고, 비정규직 악법 저지투쟁에 함께 나설 것을 제안한다.
2006년 2월 2일
아래로부터의 연대와 변혁 기호 1번 이정훈/이해관 선거투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