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통 유품(遺品)을 보러 가자네
<부제 : 노무현대통령은 비교도 안된다네>
배낭을 지고 시장에 가는데 내 주둥아리가 근질거리게 벌써 선거바람이 불어오나
박정희대통령이 검소하게 사신 것을 알기 위해 유품을 보러 가자며
노무현대통령은 비교도 안된다고 어느 여인이 내 앞에 와서 선전하더라
공화당 재정위원장이 정부에서 발주한 건설공사마다 10퍼센트 수금한 것을
박통이 조폭두목같이 상납받아 공화당 정치자금으로 쓰고
야당정치인과 여기저기 뿌려 사꾸라와 왕사꾸라가 만발했어요
중앙정보부과장이 채홍사(採紅使)로 낙점(落點)되어 할 일 제쳐놓고
양귀비같은 미인들을 여기저기서 줄줄이 모셔다가 대령(待令)하여
주색 향락에 빠진 것을 눈 귀 가진 사람 중에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두 가지만 보아도 박통은 부정부패와 주색향락의 왕초이므로
노통은 여기에 명함도 내밀 수 없다고 하자 그 여인이 도망가 버려서
변절의 명수 자유와 인권유린 지역감정과 지역갈등 지역주의는 말도 못했네
그리고 장면민주정부는 자유와 인권을 누리는 속에서 경제개발 5개년계획 수립하며
식민지배상금18억달러 주장하고 일본이 12억달러 주장하였으므로
중간타협만 해도 15억달러 받아 평화속에서 보리고개를 여유있게 넘을 수 있었다네
그렇지만 박정희군사정부는 배상도 보상도 아닌 일본의 경제협력기금 겨우 3억달러 받고 베트남전 자청하여 전사자 5천명과 상이군인 1만6천명 희생하며 10억달러 벌어서
자유와 인권 짓밟으며 장면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계획으로 보리고개를 힘들게 넘었네
그런데도 수구세력은 박통이 보리고개 없앴다고 수구(守舊)의 대부(代父)로 모시는가
군사독재로 말할 수 없이 악행을 많이 저질렀는데도 선전할 것이 그렇게도 많은가
옥석(玉石)을 구분도 못하는 것을 보니 양심과 정의가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네
2006. 2. 27
김 만 식 (평화통일시민연대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