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 힘찬 투쟁으로 화답하겠습니다!
한라공조 사내하청지회 결의대회에 참여한 대전지역 ‘노동형제’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동지들의 힘찬 연대투쟁으로 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은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오늘 지역연대의 힘과 정신을 확인했습니다. 지역의 동지들께 힘찬 투쟁으로 ‘화답’하겠습니다.
2006년 한라공조 사내하청지회 임금인상투쟁은 ‘노조사수’투쟁으로, ‘고용안정’투쟁으로 성격이 변하고 있습니다. 2005년 대정고분자 지회가 ‘그랬듯이’ 한라공조 사내하청지회도 임금인상 투쟁이 아니라 노조사수투쟁입니다. 이게 한라공조 하청 노동자들의 ‘비참한’ 자화상입니다.
원청의 ‘노경과’ 직원이 하청 사업장에 들락낙락 하면서 사내하청 간부들을 감시하지 않나, 원청의 ‘생산관리부’ 모 부장은 새벽 늦게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들어와 난리를 치지 않나,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원청의 부당한 지배개입과 불법부당노동행위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원청은 범죄행각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못된 한라공조 관리자들은 하청노동자들을 이중 삼중의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징~한’ 놈들입니다.
오늘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사업장 350여명의 조합원 동지들이 모여 “원하청 공동투쟁 사내하청투쟁 승리하자”, “강철같은 지역연대 비정규직 투쟁 승리하자”는 구호를 목 놓아 외쳤습니다. 한라공조 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은 구호를 외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청이 서러워서, 비정규직이 고통스러워서 ‘눈물’로 구호를 외쳤습니다.
(주)유진의 김성민 대표이사는 한달에 1천만원씩, 3개월간 3천만원 이상 지불하면서 계약직 노동자들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 돈으로 임금교섭에 임했다면 벌써 끝났습니다. 노동조합의 임금인상 요구 전면수용해도 5천만원이면 떡을 치고도 남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김성민 대표이사의 계산법은 참으로 ‘기묘’합니다.
대한이연 이대용 사무장님과 조합원 동지들과 한라공조 이강남 위원장님과 확대간부 동지들, 호텔리베라 박홍규 위원장님, 학교비정규직 지부장님, 충남학사 지부장님, 과학기술노동조합 사무처 동지들, 일반노조 사무국장님,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사무처 동지들, 그리고 콜텍과 영성하이텍 지회장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하청지회 ‘결사’투쟁, 원하청 ‘공동’투쟁, 지역 ‘연대’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합니다. 투쟁!!
전국금속노동조합 한라공조사내하청지회 한상진 지회장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