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노동자율공동체연대 민성노련 방문 이희영 위원장과 대담

빈자(貧者) 및 운동 지지 모든 사람 포괄할 것


▲ '성노동 자율공동체를 위한 연대' 이미지

[한국인권뉴스 2006·08·08]
'성노동 자율공동체를 위한 연대(준)' 민성노련 위원장과 대담

안 빈 (편집위원)

민주성노동자연대(민성노련)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성노동자 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이해당사자들을 포괄하는 성노동 관련 연대단체의 진일보한 제안으로 가시화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오후 민성노련에는 진보넷 공동체 ‘성노동 자율공동체를 위한 연대(준비모임, 이하 성자공연)’를 이끌고 있는 채희철씨(38세), 신승철씨(37세)가 방문해 공동관심사에 대해 민성노련 이희영 위원장과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성자공연: 민성노련 논의 진전으로 빈자(貧者) 및 운동 지지 모든 사람 포괄할 것, 집창촌ㆍ집결지 대신 자율공동체 용어 제안

‘성자공연’(http://go.jinbo.net/commune/index.php?board=성자공연 )의 채희철씨는 이주노동자 운동 활동가 출신으로 현재 작가(장편소설 ‘풀밭 위의 식사’) 및 평론가로 일하고 있고, 민성노련 홈에서는 일반회원(아이디 ‘깨철이’)으로 성노동자 운동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신승철씨는 다중 인문사회과학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http://www.laborsbook.org/ ) 기획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성노동자 운동 관련 해외 도서를 번역 발간해 이론화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채씨는 “성특법은 대중들의 저항에 직면해 실패한 정책으로 귀결하고 있”다면서 “성특법에 의해 여론적으로 일시적으로나마 수세에 몰렸던 목소리들이 반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따라서 “'민주성노동자 연대'의 입장으로 표명된 ‘성노동자 운동의 이해와 과학화’를 기초로 하여 논의를 좀 더 진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성자공연’에는 이 분야에서 일하는 '빈자'(사회적 노동자들)들과 이 운동을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을 포함함으로써 보다 많은 대중적 동의를 통해 운동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체 취지를 설명했다.

‘성자공연’은 이날 민성노련과 민주성산업인연대 임원진에게 부정적인 이미지의 ‘집창촌’ 이나 주류여성계의 정치적인 용어인 ‘집결지’대신 미래지향적인 ‘자율공동체’란 용어를 제안했으며 양 단체는 이를 신중하게 연구 검토할 것임을 약속했다.

민성노련은 오는 8월 27일 민성노련 노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로 “성노동의 합법화와 비범죄화”를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민성노련 연대단체 및 민성노련 회원들이 참가한다.[한국인권뉴스]


※ 이 자료는 한국양성평등연대(평등연대)가 제공합니다.
평등연대는 전근대적 가부장제와 부르주아적 급진여성주의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시민네트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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