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투쟁 24일째
그러나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연천축협
120여 총파업 대오
연천축협 살리기에 나서야 할 판
조합장은 책임을 회피하며 도망가고
일부 양축가 조합원들은 몰상식한 행패
9월 26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 연천축협지부를 비롯한 여주, 화천양구, 원주, 통영, 함안축협지부와
이에 앞서 지부 전 사무장에 대한 부당해고에 맞서 9월 21일 파업에 돌입하여 창녕축협지부 등 7개 지부
총파업 대오는 10월 18일 연천축협에 대한 타격투쟁에 돌입하고 조합의 성실교섭과 임단협 체결을 촉구했다.
그러나 10월 18일 연천축협 사용자들은 일부 양축가 조합원을 동원하여 연천축협의 파업 장기화에 대한 책임을
묻고 조속한 타결을 통해 파업을 매듭짓기 위해 달려온 총파업 대오의 결의대회를 방해하고 교섭단의 출입마져
봉쇄하는 몰상식적 행태를 보였다.
결국 연천축협 타격투쟁에 나선 2일차, 조합장을 비롯한 전무와 상무 등 연천축협 책임자들은 연천축협을 비운 채
도망가 있는 상황이며, 총파업 대오가 연천축협을 지키고 있다. 업무를 마비시키고 예수금을 빼서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판에 지금 연천에서는 총파업 대오가 고객을 접대하고 연천군민들을 상대로 예금을 늘리기 위해
예금 상품 홍보지를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지 24일이 지나는 동안 사태해결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밤낮 만취해 해롱거리는
조합장을 비롯해 복지부동으로 고임금이나 조합에서 뜯어먹고 사는 자들이 연천축협의 책임자들이라니 한심하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책임자들은 이번 파업 사태를 조기에 종결하고 정상영업을 하기 위한 모습도 보였는데, 18일 일부
양축가 조합원들이 술을 마시고 결의대회를 방해하고 조롱하는 사운데 결의대회를 마치고 연천읍내를 돌며 시민
선전전을 하는 와중에 조합측은 그동안 연천군민들을 상대로 노조 파괴를 위한 상당한 홍보를 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배에 기름이 차 올라 노조가 파업을 하고 있”고, “연봉 5000만원에 조합의 인사권과 경영권을 다 가져가려고 파업을
하고 있”으며, “오염된 전축노에 속아서 조합을 망치게 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동안 노동자들을 착취하며 책임경영에는 관심도 두지 않으면서 해외외유에 조합 접대비로 밤낮가리지 않고 술판을
벌여오던 그 작자들이 노동자들이 배에 기름이 차서, 배가 불러서 파업을 하고 있다며 악선전을 하고 가족, 친구, 친인척을
총동원한 노동조합원에 대한 회유와 협박으로 상당수 노동조합원이 노동조합을 탈퇴하도록 만들고, 상무라는 자는 직접
노조 탈퇴서를 들고 다니면서 협박을 통해 강압적으로 노조 탈퇴서를 받으러 다니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연천축협의 파업은 선택이 아니라 연천축협이 회생하고 양축가 조합원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한
불가피한 투쟁인 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어느것 하나 정상이 없는 조합을 그나마 지금 상태로 유지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조합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은 무책임과 복지부동, 조합 자산을 갉아 먹는 조합장을 비롯한 책임자들이 아니라
연천축협의 노동자였던 것이다.
연천축협의 작태에 분개하자~! 연천축협을 우리 손으로 개혁해 내고 썩은 저 책임자 무리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자!
축협 노동자 동지들이여! 연천으로 오라!
연천축협에 대한 타격투쟁에 적극 결합하여 우리 손으로 06년 임단협 쟁취하자!!
연천의 승리가 그 시작이 될 것이다!!
연천은 전쟁중이다! 연천축협 타격투쟁으로 06년 임단투 승기를 잡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