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머니에 그 자식

3대 악폐(惡弊)는 상속자가 해결하라

그 어머니에 그 자식
<부제: 3대 악폐(惡弊)는 상속자가 해결하라>


o. 속담(俗談)은 민중의 지혜

‘그 어머니에 그 자식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머니가 행실이 좋지 않았는데
그 아들도 행실이 좋지 않을 때
탄식하여 나무라는 말이다.

본받을 것이 없는 어버이에게서
훌륭한 자식을 바라기 어려움을
깨닫게 한다.

속담이란
민중의 지혜가 응축되어 널리 구전되는
민간 격언이다.

박정희와 전두환 노태우등의 군사독재시대
헌법이 보장한 자유와 인권을 짓밟은 역사의 반역행위 이외도
극심한 부정부패와 빨갱이 사냥,
지역감정과 지역갈등 지역주의 등의 3대 악폐로
나라를 중병에 걸리게 했는데
3대악폐가 만들어진 역사적인 사실과
우리의 현실을 살펴보자.

o. 3대악폐가 발생된 배경

박정희정권은 1963년 대통령선거때부터
인구가 제일 많은 경상도지역의 몰표를 노리고
지역감정과 지역갈등 지역주의를 부추겼다.

1971년4월27일 대통령선거때가 가장 심했으므로
그 내용을 알아야 오늘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신민당대통령후보 김대중은
“10년 세도 썩은 정치, 못살겠다 갈아보자”
“논도 갈고 밭도 갈고, 대통령도 갈아보자”
선거구호를 외치고 다녀
선거유세는 큰 바람을 일으켰다.

10만 인파가 몰려드는 것은 보통이고
서울 장충단공원유세는 1백만명이나 모여
정부와 공화당을 놀라게 했다.

그렇지만 김대중후보가 그 당시 사람들이 생각도 못하던
박정희 영구집권 음모
미·소·일·중 4대 강국에 의한 한반도 안전보장
언론과 체육 등의 남북교류 등을 주장하니

정부와 공화당에서 빨갱이로 몰며
지역감정과 지역갈등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전무후무한 부정선거로
특히 경상도지역의 몰표로
94만표 차이로
박정희는 3선대통령이 되고
김대중은 억울하게 낙선했다.

이때부터 김대중은 영남사람들의 적이 되어
억울한 욕을 많이 먹게 되고
영·호남 갈등이 생겼다.

공화당과 정부의 선거전은
전무후무(前無後無)한 것들이다.

이효상국회의장은 1963년 대통령선거때부터
“이 고장은 신라천년의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고장이지만
이 긍지를 잇는 이 고장의 임금은 한 사람도 없었다.
박후보는 신라임금의 자랑스러운 후손이다.
이제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 이 고장 사람을
천년만의 임금으로 모시자“

“경상도 대통령을 뽑지 않으면
우리영남인은 개밥에 도토리신세가 된다.”고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망언을 많이 했다.

공화당 정치인들은 지역분열에 앞장섰다.
박대통령은 경상도대통령 아이가.
문둥이가 문둥이 안찍으면 어쩔꼬.
경상도 사람 쳐놓고 박후보 안찍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다.
1천만명 가까운 경상도가 주동이 되고 단결하면
선거에 조금도 질 염려가 없다.
경상도에서 쌀밥에 뉘가 섞이듯이
야당표가 섞여 나오면 곤란하니
여당표 일색으로 통일하자.
우리 지역이 단합하여 몰표를 밀어주지 않으면
저 편에서 쏟아져 나올 몰표를 당해 낼 수 없다.

공화당과 중앙정보부 요원들의 활약은
악의(惡意)가 가득했다.
김대중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피의 보복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똘똘 뭉쳐주지 않으면 우리는 망한다.
서울이고 경기도고 전라도고 우리 표를 빼낼 곳이 없다.
우리가 몰표를 던짐으로써
우리의 지도자 조국근대화의 기수를 건져내야 한다.
경상도 지역의 공무원들은
김대중이가 만약 정권을 잡으면
모조리 모가지가 날아갈 것이다.

공화당원과 경찰 중앙정보부요원들은
조직폭력배 같이 행동했다.

서울에서 영남지역에 온 참관인들에게
“이 전라도놈(김대중후보를 지칭)의 앞잡이들아
모두 꺼져 버려라“
스피커로 협박하고
공명선거 감시단 참관인들을 모두 쫒아버렸다.

영남지역 야당인사들에게는
“이 선거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싸움인데
당신은 왜 전라도놈의 앞잡이노릇을 하고 다니느냐?
정 그렇게 하고 싶으면
이 마을에서 없어져라”하면서

여러명이 떼로 몰려와
협박과 구타를 했다

영남지역주의가 크게 나타난 선거결과는 뻔한 것이다.
박정희는 경북에서 92만표(박 133만표, 김 41만표)
경남에서 58만표(박 89만표, 김 31만표)
영남지역 총계 160만표를 이겨
전국에서 승리한 득표보다 56만표나 많았으므로
경상도지역이 1등공신이 되었다.
김대중은 전북에서 23만표(박 30만표, 김 53만표)
전남에서 40만표(박 47만표, 김 87만표)
호남지역 총계 63만표를 이겼으며
서울에서 39만표(박 80만표, 김 119만표)를 이겼다.

이와 같이 지역감정과 지역갈등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빨갱이로 만들며
극심한 부정선거의 결과로
김대중후보는 이겨 놓고 패배한 것이다.

전두환과 노태우 독재정권시대도
지역감정과 지역갈등 지역주의는 물론
빨갱이 몰이
부정선거와 천문학적인 부정부패가 계속되었다.

o. 한나라당은 3대 악폐의 상속자

그런데 한나라당은 대통령선거 할 때 대기업에서 차떼기로 돈뭉치를 운반할 정도로
너무 부패했으며
노무현정부와 열린우리당을
친북 좌파 반미라고 붉은 색칠하고
지역감정과 지역갈등 지역주의를 조장하여
영남지역 선거에서 싹쓸이로 당선시키고 있어
군사독재 3대악폐의 상속자가 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박정희 군사독재시대의 공화당과
전두환과 노태우 군사독재시대의 민정당이
합당한 한나라당은
그 어머니에 그 자식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문제를 만든 자가 해결해야 한다는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것을 모르는가.

국민들이시여!
결자해지의 책임을 모른 채하고
3대 악폐에 도취되어 있는 한나라당에게
끌려 다니시는가.
한나라당은 공정하게 경쟁해야 할
민주주의 원칙과 정의에 위반해서
나라를 망치고 있다.

이렇게 흠이 많은 한나라당은
김대중 민주개혁정부때부터
정부와 여당을 흠집만 내려고
궤변과 선동을 하고 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더니
바로 한나라당을 두고 한 말이 아닌가.

2006년 10월 29일

김 만 식(평화통일시민연대 회원
시집 『박통이 최고라네』 산문집『대통령은 아무나 하나』의 저자)
태그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김만식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부패국의 문화

    그어머니의 그 자식이란 비유는 부적절한 듯. 이 땅의 많은 어머니는 존경과 신뢰를 받으며 사셨듯 분이 아니었고, 지금 그 자식들도 부패지수 4.대의 악취나는 환경의 생산자며 소비자이니까 말이다.

  • 중재자형

    바보같은놈이 주줄이 시를......
    평화통일 시민연대.....김만식시인...시인은 노래도 잘하네여...
    간첩천국에 산물>만식이 혹시 식통이 아닌가?

  • 보은 밥통

    너~거마"밥통 낳다고 미역국 쳐먹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