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단 조합원 싸그리 해고!!


“대한불교천태종단에서 조합원전원을 해고하였다.”

지난 12월2일(토), 대한불교천태종단삼광사에서는 부산지역일반노조조합원 전원에 대해 해고통보를 하였다. 해고날짜는 당일이었다. 해고통보서를 가지고 와서는 ‘오늘부로 조합원전원을 해고한다’ 라고 하였으니 기가막힐 노릇이다.

온갖 탄압으로인해 남은조합원이 7명이었는데, 이중 1명은 올해2월에 엉터리취업규칙을 만들어 부당한 해고를 진행하여 지금껏 복직투쟁을 하고 있었으며, 이제 남은 6명을 모조리 해고한 것이다.

조합원전체를 다 짤라 버리기까지 천태종단과의 실질적인 교섭은 전혀 진행된바가 없었다. 지난해8월 노조가입이후 노동조합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인적이 없었던 종단에서는 지금까지 일관된 노조탄압과 인권침해만을 무지막지하게 가해왔다.

애시당초 노조가입의 이유가 천태종단의 노동자들에 대한 멸시와 천대였으며, 최소한의 노동기본권을 보장받기위한 소박한 동기에서 였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노조활동에 천태종단의 중들은 온갖 추잡한 작태를 보이면서 이들의 인권을 짓밟아 댔고 노골적인 노조탄압을 계속해왔던 것이다. 70세전후의 신도들을 앞세운 상식이하의 행동들은 천태종단의 기만적이고 부도덕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였다.

사법부, 행정부의 비호 속에서 진행되어진 이러한 집요한 탄압과 인권침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은 참고 또 참으며 천태종단의 중들이 이성을 회복하기를 기다려 왔었다. 그러나 1년4개월이 지난 현제의 시점에서 천태종단은 끝내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조합원전체에 대하여 해고를 자행한 것이다.

이제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조합원들은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가 터져나올 수밖에 없다. 그동안 종교단체라고 해서 일말의 기대속에 참고참아 왔지만, 더 이상 기대할것이 무엇이겠는가?

허울좋은 부처님의 가면을 쓰고 신도들을 희롱하며 조합원들을 탄압하고 밥줄마져 끊어버린 대한불교천태종단의 중들은 노동자들의 분노와 투쟁의 쓴맛을 피해가지 못할 것이다.

“치졸한 노조탄압 천태종단 규탄한다!”
“노조탄압 분쇄하고 원직복직 쟁취!”
“우리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아보자!”

2006. 12. 4
민주노총 부산지역일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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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 노조 , 탄압 , 삼광사 , 천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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