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성(主體性)있는 나라를 만들자
<부제: 주체성(主體性)은 국민들이 앞장서야 한다>
o. 주체성이 있던 옛날이 그립다
우리 민족은 옛날 고조선과 부여, 고구려 발해시대 만주벌판을 중심으로 광활한 땅에서 말을 달리며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주성(自主性) 있는 국가를 세웠다.
즉 자기의 의지나 판단에 따라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체성있는 큰 나라를 건설하여 경영했다.
옛날 역사를 생각할수록 옛날 선조들이 그리워진다.
o. 주체성 상실
그러나 신라29대 태종무열왕(김춘추)은 당나라군대와 연합하여 같은 민족인 백제를 멸망시키고, 태종무열왕의 아들 문무왕도 당나라와 연합하여 같은 민족인 고구려를 멸망시킨 후 삼국을 통일했다고 하지만, 겨우 대동강 이남지역을 차지했으니 주체성이 없어 선조들이 물려준 광활한 땅을 잃어 버렸다.
이때부터 강대국의 간섭이나 지배를 받게 되었으니 주체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뼈속 깊이 느끼게 한다.
예를 들어보자. 고려시대 몽고의 침략을 받아 80년동안 원(元)나라의 지배나 간섭을 받고, 조선시대는 명나라에 조공(朝貢)을 받치며 왕의 책봉(冊封)과 왕후의 첩지도 받아야 했으니 이게 어찌 주권이 있는 나라인가.
그것도 모자라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강대국들이 일본의 조선침략을 인정한 속에서 1905년11월17일 일본군대가 왕궁을 포위하고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하여 조선의 외교권을 빼앗더니 1910년8월29일 한일합방조약을 체결하여 일본은 36년동안 한반도를 식민지로 지배했다.
우리 민족은 이렇게 살아오다보니 고려시대는 부원배(附元輩)가 나라를 망쳤고, 조선시대는 친명파(親明派)가 나라를 망쳤으며, 일본식민지시대는 친일파가 나라를 망치더니 1945년 8·15해방이후도 친일파가 여러 분야에서 나라를 망처 왔다.
거기다가 1945년8·15해방과 동시에 미군점령이후부터는 부원배와 친명파 친일파의 대를 이어 친미파가 나라를 망치는 짓을 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미군이 일본군을 몰아내고 6·25전쟁시 공산군을 막아준 은혜를 잘 안다.
그렇지만 우리는 주권(主權)을 가진 나라이므로 우리 민족과 국가의 발전을 위하여 주체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고려와 조선 및 일본식민지시대같이 속국이 될 뿐이지 나라의 구실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o. 국가의 주체성을 방해하는 세력
그래서 민주개혁정권인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가 주체성을 세우려고 노력하면 한나라당과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비롯한 친일과 군사독재수구세력은 친북 좌파 반미라고 궤변과 선동으로 국민여론을 마비시켜왔다.
심지어는 한나라당의원들이 미국에 가서 정부의 정책을 헐뜯어 고자질하는 짓도 했다.
그런 행동 속에서는 주체성을 찾아볼 수 없고 미국이 민주개혁정부에 압력을 가하라는 신호로 보일뿐이다.
이런 행동은 옛날 부원배와 친명파 및 친일파와 무엇이 다른가
이런 정당이 어떻게 우리 민족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정당인가
한나라당은 미국에 잘 보여서 정권이나 잡아보겠다는 얄팍한 속셈이 아니고 무엇인가
만약 한나라당이 그런 정신으로 정권을 잡게 된다면 미국의 혀가 되고 사냥개역할이나 할 것이 아닌가.
o. 친일과 군사독재수구세력의 주체성 상실원인
그리고 박정희와 전두환 노태우 등의 군사독재세력은 선거라는 민주적 절차로 합법타당하게 권력을 잡지 못하고, 총칼로 권력을 강탈한 약점으로 인하여 우리나라를 점령하고 있는 미국이 하라는 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한나라당과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의 친일과 군사독재 수구세력은 군사독재32년간 몸에 배어있는 꼭두각시 습관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민주개혁세력인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가 주체성이 있는 정책을 추진하면 친북 좌파 반미라고 붉은 색칠로 흠집내며 한국과 미국사이를 이간질도 하는 것이다.
o. 주체성확립은 국민들이 앞장서야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민족과 국가의 본디 참모습인 정체성을 세워야 한다.
우리는 미국이나 일본 중국 러시아의 민족이나 국민도 아니고 광활한 대륙에서 고조선과 부여 고구려 발해를 세웠던 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주체성을 지킬 수 있다.
즉 과거 역사를 모르거나 잊으면 망하게 된다.
우리 민족과 국가는 우리 스스로 지키는 것이지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아무리 세계화세상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국익을 지키기 위하여 국민 모두가 우리의 정체성을 가슴 속에 품고 우리나라의 주체성을 세워 새 역사를 써 보자. 예를 들어보면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영토주장은 물론 한·미 자유무역협정도 우리에게 불리하면 과감하게 반대해야 한다.
2007년 1월 1일
김 만 식(평화통일시민연대 회원
시집 『박통이 최고라네』
산문집 『대통령은 아무나 하나』의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