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부산지부 주차장을 둘러싼 대립과 투쟁

특정기업에 엄청난 특혜를 주며 화물연대 조직을 흔들고 있다.



시민의 혈세인 부산시예산 40억원과 주차부지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화물차휴게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sk(주)에서 공사강행을 시도하자, 기존에 주차를 하고있던 화물연대조합원들이 반대하며 마찰이 벌어지고 있다.


6월11일 오전7시경, sk(주)의 공사하청을 발주받은 회사에서 공사자재를 싣고와 공사에 착수하는 과정에서 화물연대조합원들은 거센항의를 하며 현제까지 주차장입구에서 sk(주)회사원들과 대치중에 있다.

sk(주)가 주차장건설을 하고자 하는 부지는 이미 전국운수노조 화물연대가 2003년 투쟁이후 부산시와의 협의과정에서 화물차휴게소(공영주차장)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고, 현제의 자리를 부지선정하여 공사에 들어가기전에 임시로 화물연대에 무상 제공하여 사용해 왔던 곳이다.

문제의 핵심은,
현제 주차를 하고있는 화물연대 조합원의 차량에 대한 주차권을 보장해주지 않으려는 sk(주) 회사측의 강경한 태도에 있다. 회사측은 주차장을 새로이 만든 이후 새 주차장에 주차를 할수 있는 차량을 “sk복지카드”보유자에게 우선하여 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에서는 현제 주차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들 중 ‘sk복지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며, 만약 회사측의 입장대로 주차장이 건설되고 운영된다면 실제 주차장이용에 화물연대 조합원이 배제된다는 사실에 있다.
또한, 부산시에서는 화물운송노동자들의 편의제공을 목표로 시민혈세 40억원과 주차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하였지만, 실제로는 ‘sk(주)’라는 특정 사기업체에게 엄청난 특혜를 베푸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6월4일 화물연대와의 교섭과정에서 sk(주)의 이러한 입장을 충분히 확인하고도 부산시에서는 이후 sk(주)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있으며, sk(주)측에서는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려 하며 화물연대와의 마찰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화물연대에서는 부산시민의 혈세 40억원과 4000여평의 땅을 특정업체에 무상지원하여 기업이윤을 보장하려는 것이 화물노동자의 편의제공이라는 허울로 진행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수 없다는 입장이며, 또한, 이러한 일은 결국 화물연대의 조직을 파괴하려는 수작이라고 규정하면서 부산시와 sk(주)에 대해 항쟁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제 문제가 되고 있는 감만동 화물연대주차장 입구에서는 화물연대조합원들이 천막농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계속 집결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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