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눈 가리고 아웅하네
<부제: 네가 알고 나와 하늘과 땅도 아네>
장마다 꼴뚜기 나올까
장마다 망둥이 나올까
장 거리 수염난 건 모두 네 할아비냐 고 하네
국민들이 모두 바보천치더냐
장마도깨비 씻나락 까먹는 소리만하네
한나라당은 현행 특검법에 명시된
(주)다스와 도곡동 땅의 관련의혹을
수사대상에서 삭제한 이명박특검법개정안을 제출했으므로
알짜백이 의혹덩어리를 빼놓고
눈 가리고 아웅하네
이명박당선자의 (주)다스와 도곡동땅 실소유주 의혹은
특검법의 핵심인데
허수아비특검을 만들려는 계략일세
도곡땅의 이상은씨(이명박당선자의 친형)의 지분은
누군가 ‘제3자의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이 이미 밝혔으며
이 땅의 매각대금일부가 이상은씨의 이름으로
(주)다스로 흘러 들어간 사실도 이미 알려졌지 않은가
(주)다스는 BBK에 거액을 투자했으므로
그돈이 BBK의 실질적인 자본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을
특별검사가 진상을 밝혀야 할 핵심이라네
그러므로 선거때는 국민들에게 아첨하더니
핵심들을 제외한 특검을 하겠다고 하는 짓은
주권자인 국민을 무시한 안하무인 행동이므로
국민을 똥친 막대기로 취급하네
한나라당에게 묻는다
약자인 국민의 의혹도 그렇게 할 것인가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법앞에 평등인데도 그 따위 짓을 하는가
BBK의혹 등에 대한 국민여론이 악화될 때
이명박당선자가 특검을 받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해서
국회에서 다수결로 특검법을 의결했는데도
국민여론이 조용해지니까
정권인수 기회를 이용하여
알맹이는 빼고 껍데기만 조사 받겠다니
똥 누러 갈 때 다르고
똥 누고 올 때 다르구나
이명박당선자는 2008년을 ‘대한민국선진화의 원년’으로 삼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하자고 했는데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을 후진화시키려고
법과 질서를 파괴하는데 앞장서네
대통령선거때 한나라당은 국민지지여론을 믿고
“민란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국민을 선동했지만
지금이 바로 그런 때가 아닌가 생각되네
국민들은 한두번 속지만 계속 속지않네
민족과 국가의 운명이 걸린
역사와 정의가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네
역사와 정의가 통곡하며 말하네
오만방자한 이승만독재12년도
1960년4·19학생혁명으로 망했다고
역사와 정의가 통곡하며 또 말하네
안하무인이던 군사독재 32년도
1987년6월10일 민중항쟁으로 망했다고
그러고보니 한나라당의 “민란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입방아는
미리 자승자박하는 예고였구나
그래서 예로부터 입방아를 함부로 놀리면 망한다고 한 것이여
(주)다스와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 의혹과
BBK의혹이 떳떳하다면
똥 누러 갈 때 다르고
똥 누고 올 때 다르겠는가
예로부터 백성을 하늘이라고 했는데
하늘을 속이면 벼락맞을 것이여
2008년 1월 2일
김 만 식(주)평화통일시민연대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