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책임 있게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앞장서라!

연세대학교는 책임 있게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앞장서라!


  연세대 본관에서 고용승계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공공서비스노조 연세대분회 조합원들과 연세대 학생들


지난 1월 28일부터 이틀 간 공공서비스노조 연세대분회 조합원들과 연세대 학생들은 청소 용역 업체 재입찰 과정에 있어 원청인 연세대학교가 미화, 보안직 간접고용 비정규 노동자들의 완전한 고용승계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당장 1월 30일 입찰 업체의 발표가 있는데도 원청인 연세대학교는 그 책임을 용역업체에 떠넘기거나 설 연휴 이후에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고용승계 보장책임을 회피했다. 나아가 대다수의 미화, 보안직 간접 고용 비정규 노동자가 62세 이상인 상황에서 “62세 이하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이 학생들에게도 더 좋은 것 아니냐”는 학교 관계자의 말은 연세대학교가 비정규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 문제 해결에 어떠한 의지도 없음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이틀간 계속된 학교의 무책임한 태도는 학교 측의 어떤 말도 믿을 수 없도록 학교와 연세대 분회, 학교와 학생 간의 신뢰를 크게 무너뜨렸다.

연세대학교의 무책임한 태도 때문에 재입찰 이후 연세대학교에 고용되어 있는 300명이 넘는 간접 고용 노동자의 고용 불안정은 더욱 현실화되었다. 88만원 세대, 850만 비정규직의 세상에서 다음 세대를 양성해낼 교육기관이자 사회 문제의 해법을 내놓아야 할 지식의 전당이어야 할 연세대학교가 비정규직 확산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기여하고 있는 현 상황은 연세대학교가 과연 제대로 된 대학교 인지 묻게 한다.

원청인 학교 측의 용역 업체에 대한 요구 하나 하나에 300명이 넘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계가 좌지우지 됨에도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고민도 책임도 없는 연세대학교는 각성하길 바란다. 연세대학교는 재입찰 이후에도 간접 고용 비정규직의 완전한 고용승계를 보장하고 그 이후로도 간접 고용 비정규직의 임금과 노동환경 개선에 성실한 태도로 그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

연세대학교는 미화, 보안직 간접고용 비정규 노동자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로 임해라!
연세대학교는 미화, 보안직 간접고용 비정규 노동자들의 완전한 고용 승계와 생활 임금을 보장하라!
연세대학교는 미화, 보안직 간접고용 비정규 노동자들의 62세 정년 규정을 빌미로 한 일방적 해고 계획을 철회하라!

연세대학교 비정규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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