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해방때 유행어를 잊어서 그 꼴이야

믿을 놈이 어디 있나 국익이 앞서는데

8·15해방때 유행어를 잊어서 그 꼴이야
<부제: 믿을 놈이 어디 있나 국익이 앞서는데>


미국은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 가지고 있으며
광우병위험 쇠고기협상을 밀어붙인 것을 보면 한국방위가 목적이던
주한미군이 전략적유연성(戰略的柔軟性)의 발동이 걱정되네
한반도가 불바다 되니까

소련은 38도선 북쪽에 공산정권 세워놓고
6·25전쟁 지원하여
한반도 불바다 만들었지

한국군이 압록강 혜산진까지 진격하여
남북통일 눈앞에 왔을 때
중공군은 꽹과리와 징을 치고 피리불며
백만대군 인해전술로 밀어붙여
1951년 1·4후퇴 했었네

그것도 모자라
중국은 동북공정계획(東北工程計劃)으로
고구려역사를 중국역사에 편입시킨다니
간도가 우리땅이라는 것도 잊은 모양일세

일본은 제2차세계대전으로 패망한지 5년만에
한반도 6·25전쟁때 전쟁특수로 경제부흥하고
세계경제대국되더니
무력증강 해외파병하며
한반도 식민지배역사 허위조작하고
독도가 자기땅이라네

그러므로 일본의 독도야욕의 정체에 대하여
김상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충언(忠言)을 들어보세

일본의 근대화의 선구자 후쿠자와 유키치는 1885년3월16일
<시사신보>사설에서
“중국과 한국을 상대하는 방식에서 이웃나라라고 하여
특별히 동정할 것까지 없다...” 고 하더니

야카마타 아리모토총리는 1890년 제1회 제국의회 시정연설에서
“일본의 국방상 안전을 위해서는 이익선(利益線)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익선이란 국가통치권이 미치는 주권선과는 별개로
한반도를 이익선으로 설정한 것이라니 얼마나 놀라운 이야기인가

이때부터 일본은 기회만 있으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더니
1905년 을사늑약직전에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
불법적으로 독도를 자국영토로 편입한 것은
1904년과 1905년 러·일전쟁시 독도의 중요성을 절감한 결과라네

러.일전쟁때 일본은 독도와 울릉도에 망루(望樓)와 한국-독도-일본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설치하는 등
독도를 군사기지로 이용하여 약세이던 일본해군이 러시아함대를
격파시키고 승리했다네

그뿐인가 독도에 첨단군사시설을 갖추게 되면 남북한 중국 러시아
미해군의 동향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일본이 독도를 넘보는 배경중에는 군사전략과 더불어 경제적이익도 있다네
지난 20년동안 독도 인근해저에 매장된 엄청난 양의 광물자원을 탐사했다니
우리는 구경만 했는가 너무 한심하구나

독도근해는 한류와 난류가 겹쳐서 어족자원도 풍부하다네

그래서 되돌아보면 일본은 임진왜란때 조선8도를 명나라와
양분하려던 책동을 시작으로 1800년대부터 한반도를 자국의 이익선으로
설정하면서 틈만 나면 분할점령 또는 단독지배를 시도했으니
얼마나 무서운 놈들인가

지금도 북핵관련 6자회담에서 가장 강경노선을 택한 나라가 일본이라고 하니
한반도가 망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그럴 수 없지 않은가

한반도의 분단상황이 일본의 이해에 가장 좋기 때문에
일본이 펴놓은 멍석에 남북이 놀아나고 있다네

일본은 메이지유신과 함께 편찬한 역사교과서에서 ‘임나본부설’
즉 한반도남쪽에 ‘임나’라는 식민지를 경영했다는 역사왜곡을 필두로
역사를 날조하고 이를 바탕삼아 한국을 침략했다네

그런 맛에 취해서 독도를 첫 먹이감으로 삼았고,
지금 다시 새로운 도발을 시도한다네

독도는 우리 생명선이고 국토의 최전선이며
우리의 주권선(主權線)이고
헌법 영토조항인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 에 명시된 영토라네

그러므로 우리정부는 북한에 남북이 함께 독도수호에 나설 것을
제의하여 한민족의 결연한 의지를 보이라네
동족에는 야박하고 외세에 비굴한 모습이
일본의 야심을 부채질한다고 걱정하셨네

<참고: 김상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2008년7월19일 한겨례신문31쪽에 기고한 ‘일본의 독도야욕 정체를 알아야’ 가 너무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쉽게 읽도록 문장을 풀어 쓴 것이다.>

이 글을 종합해서 생각해 보니
1945년 8·15해방때
“미국놈 믿지말고
소련놈에 속지말고
일본놈 일어나고
되놈은 되나오니
조선사람 조심해라” 는 유행어가 생각난다.
우리는 모두 잊고 있었지만
그 말들이 사실로 증명되고 있으니
더 말해서 무엇하랴

그런데도 남북이 아웅다웅 하며
외세에 아첨이나 할 것인가
나라마다 국익을 지킬 뿐인데

남북이 힘을 모아
외세를 막아야지
누가 한반도를 지킬 것인가

영원한 우방(友邦:친구나라)은 없다네
국익이 앞서니까

2008년 7월 24일 김 만 식
(사)평화통일시민연대 지도위원
(사)동아시아역사시민네트워크 정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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