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도 보통 미친게 아니야
<부제: 역사의 방향을 거꾸로 가는 나라>
민동석 농림수산식품부 통상정책관이 2008년 8월 1일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캠프데이비드) 숙박료라는 말은 듣기거북하다
선물을 주었다면
우리가 미국에 준게 아니라
미국이 한국에 준 것이라고 했으니
미처도 보통 미친게 아니야
광우병위험쇠고기를 주려고 했는데
통상정책관이 이렇게 미처버렸으니
쇠고기협상이 잘 될 수 있겠는가
더구나 한나라당 이명박정부는
‘대한민국 건국60년 기념사업회규정’ 을 제정해서
8·15가 광복절보다는
건국절이 더 강조되도록
‘건국60주년 기념행사’ 를 노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니
미처도 보통 미친게 아니야
헌법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했는데도
헌법위반을 저지를 정도로 미처버렸구나
또한 일본은 1905년 독도를 자기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는데
8·15를 건국절로 한다면
한국이 1948년8월15일 탄생한 국가로 인정되어
독도가 우리영토라고 주장하지 못하게 된다네
그뿐만 아니라네
충남 공주시 공주대교육연수원에서 교사들에게
2008년8·15를 건국절로 기념하자고 주장했던
뉴라이트계열 이영훈서울대교수(경제학)가 특강을 할 정도이니
미처도 보통 미친게 아니야
그래서 역사교사 40명을 포함 120여명의 교사들이
집단적으로 거부했다네
(근거: 2008년8월2일 한겨례신문6쪽)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한나라당은 누가 정권을 잡아도
우리가 가야할 역사의 방향을 거꾸로 간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네
한나라당의 근본바탕이 부일매국(附日賣國)과 독재세력에
뿌리를 두고 있는 수구정당이기 때문이라네
2008년 8월 3일 김 만 식
((사)평화통일시민연대 지도위원
(사)동아시아역사시민네트워크 정책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