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종교(三大宗敎)와 박정희, 이명박

종교는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찾는 것이지 싸우는 것이 아니다

삼대종교(三大宗敎)와 박정희, 이명박
<부제 : 종교는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찾는 것이지 싸우는 것이 아니다>


●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란 ‘신이나 절대자를 인정하여 일정한 양식 아래 그것을 믿고, 숭배하고, 받듦으로서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얻고자 하는 정신문화의 한 체계’라고 사전에서 일러주고 있다.
그리고 3대 종교라고 하면 불교와 유교, 기독교(예수 그리스도교)를 말하는데, 불교는 부처(석가모니)의 가르침(정신)을 믿고, 유교는 공자의 가르침을 믿고,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믿는 것이다.
그런데 3대 성인(聖人)의 가르침을 간단히 표현하기를 불교는 자비(慈悲), 유교는 인(仁), 기독교는 박애(博愛)라고 세계적으로 알려져 사전에서도 그렇게 쓰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교재 속에서 3대성인의 가르침을 자비, 인, 박애라고 해서 시험문제로 많이 나오기도 했다.
자비란 고통 받는 이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이고,
인이란 타고난 어진 마음씨와 자애의 정을 바탕으로 자기를 완성하여 고매하고 너그러운 도덕적 품성을 지니도록 하는 것이며,
박애란 차별 없이 두루 사랑하는 것이다.

● 박애(博愛)와 이단(異端)

그래서 인류는 모두 평등하므로 인종, 국가, 계급 등을 초월하여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박애주의(博愛主義)사상이 생겼다.
따지고 보면 3대 성인의 사상과 가르침은 모두 사랑해야한다는 말로 집약되므로 그 속에는 원수도 없다.
그러므로 기독교 성경에서는 ①네 원수를 사랑하라. ②오른쪽 뺨을 때리면 왼쪽 뺨을 내주어라. ③과부와 고아를 불쌍히 여겨라. ④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보다 어렵다. 고 하지 않던가.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모시겠다’고 입으로만 수십 번 되풀이하고 행동은 반대의 길로 가고 있다고 국민들이 아우성친다.
특히 종교차별이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근본 바탕을 생각해보면 속세를 벗어난 스님들과 달리 속세에서 물질에 신들린 일부 개신교 목사와 그런 목사의 거짓말과 궤변선동에 놀아난 일부 개신교신도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물질에 신들린 일부 사람들은 ①자기 교회에 나오라며 불교를 믿으면 가난해지고, 기독교를 믿으면 부자가 된다. ②불교를 믿고 병을 고친 사람이 없고, 예수를 믿고 병을 고친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설교하는 사람도 있으며, 어떤 이는 불교를 믿는 나라는 모두 가난하다고 설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정신이상자가 목사까지 된 것이 아닌가
그런 결과 일부가 천박해진 탓에 한국의 기독교는 물신숭배(物神崇拜)풍토가 지배한다고 수군거리기도 한다.

바로 이와 같은 이단(異端)목사들과 이단 신도들이 우리나라를 거꾸로 가게 한다.
이단(異端)이란 ①정통 종파에서 벗어나는 설(說)이나 파벌을 주장하거나, ②기독교에서 정통적 교의(敎義)나 교파이외의 교의나 교파를 말한다.

● 박정희소장이 해인사 큰 스님을 찾아간 목적

여기까지 생각하고 보니 1961년 5월 16일 박정희소장이 총칼로 국민이 선출한 장면 민주정권을 강탈한 후 성철 큰 스님의 가르침을 받으려고 경남 합천군 가야산 깊은 산속에 있는 해인사를 찾아갔던 생각이 떠오른다.
큰 스님을 모시는 원택 스님이 박 소장이 가르침을 받고자 왔다고 성철 큰 스님께 말씀을 드리니까 3천배를 해야 만나겠다고 해서 할 수없이 돌아가야 했다. 오랜 세월 수행 정진해야 3천배를 할 수 있는 것이지 별안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종교와 종파의 지도자들이 많은데 왜 속세를 버리고 깊은 산속에서 수도하는 큰 스님을 독재자가 찾아와 가르침을 받고자 했는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깊은 산속에서 아무 욕심도 없이 오랜 세월 수도에 열중하니까 세상을 가장 똑바로 보고 가야할 길도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서 박정희와 이명박이 세상을 보는 시각의 차이가 하늘과 땅 같이 될 수밖에 없다.
박 소장이 3천배를 하고 큰 스님의 가르침을 받고 그대로 따라갔다면 악명 높은 독재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역사에 가정(假定)은 없다고 하지 않던가. (참고: 가정(假定)이란 논리를 진행시키기 위하여, 어떤 조건을 임시로 설정하는 일 또는 그 조건)

● 불교와 유교사상도 계속 되어야 한다.

세상이 완전한 것이 있던가. 불교를 타박하지마라. 국가지도사상이 부족했던 고구려, 백제, 신라 3국 시대와 고려시대 국민통합을 하고 백성들이 의지하며 문화의 꽃을 피운 것이 바로 불교가 아니고 무엇이던가. 현재도 불교정신과 유교사상이 우리 정신과 생활 속에 배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그게 바로 참 인간의 길이기 때문이다. 편식하면 병이 나는 이치도 모르는가. 그러므로 조화와 균형이 필요한 것이다.

2008년 8월 29일 김만식
(사단법인) 평화통일 시민연대 지도위원
(사단법인) 동아시아역사 시민네트워크 정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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