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
<부제: 동·서독과 남·북한은 무엇이 다른가>
o. 동·서독의 화해교류협력과 평화통일
독일은 힛틀러가 독재하며 유태인을 학살하고 프랑스 등 이웃나라를 침략해서 점령했지만 세계2차대전에서 패배하였다.
그래서 서독은 미군 등 자유진영이 점령하고, 동독은 소련군이 점령한 결과 서독은 민주국가로, 동독은 공산주의 국가로 독립하였다.
그렇지만 서독은 사회민주당의 브란트가 1970년 수상이 되어 경제사정이 어려운 동독과 화해 교류협력정책을 추진했는데, 기독교 민주당이 정권을 잡아도 동독과 화해교류협력을 계속했다.
그런 결과 1989년 동독의 공산주의정권이 붕괴되어 화해 교류협력 20년만에 1990년 동·서독이 평화적으로 통일되었으며, 유럽의 공산주의정권들이 도미노현상으로 붕괴되더니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까지 붕괴되어 여러개의 민족국가로 독립하여 중국과 북한까지 위험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었다.
우리가 이 속에서 꼭 알아야 할 것은 서독이 20년동안 살기 어려운 동독에 경제지원과 정치범석방 등 이것 저것에 공식 비공식으로 현금이나 물자로 지원한 것이 500억달러나 되는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등의 공공분야(公共分野)에서 지원한 것이 삼분지일이지만 민간분야에서 지원한 것이 삼분지이나 되었다고 한다.
더구나 퍼주기한다고 말한 일이 없으며 정권이 교체되어도 화해 교류협력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평화적으로 통일될 수 있었다
o. 남한의 근본문제는 부일세력(附日勢力)미청산(未淸算)
그러나 우리나라는 36년간 일본의 식민지로 착취당하다가 1945년 일본이 세계2차대전에서패배하여 38도선을 경계로 남쪽은 미군등 유엔군이 점령하고, 북쪽은 소련군이 점령하게 된 결과 1948년 남한은 민주국가로, 북한은 공산주의국가로 탄생하게 되었다.
그런데 북한은 공산주의정권이 부일세력에 대한 역사청산을 철저히 했지만, 남한은 이승만대통령이 일본을 찬양하며 기생한 부일세력과 손잡고 정권을 잡아 12년동안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언론 군대 경찰 등 각 분야가 부일세력의 세상이 되었다.
이승만대통령은 권력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다 보니 부일세력에 대한 역사청산을 못하게 만들고, 12년간 강권통치로 독재하며 북진통일만 주장하다가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선거시 상상을 초월한 부정선거에 항거한 4·19혁명이 폭발하여 하와이로 망명가서 죽게된 것이다.
1960년8월 민주당정권이 탄생했지만 이승만독재정권이 부일세력에 대한 역사청산을 하지 않은 결과 민주당정권 9개월만에 1961년5월16일 부일세력인 일본군장교출신 박정희소장 등이 총칼로 민주정권을 강탈한 후 전무후무한 독재정치하며 남·북강경대결하다가 1979년10월26일밤 주색파티장에서 심복인 중앙정보부장의 권총으로 사살되었다.
그렇지만 박정희의 심복이던 국군보안사령관 전두환소장과 노태우소장 등이 1979년12월12일밤 군병력을 동원한 군사반란으로 실권을 잡더니 대통령이 되어 독재정치를 하며 남북강경대결정책이 지속된 결과 군사독재32년간 남북관계는 강경대결이 지속된 것이다.
o. 독일과 한반도가 다른 점
앞에서 본 바와 같이 독일은 식민지로 된 일이 없으며, 힛틀러가 독재하다가 세계2차대전에서 패배하여 동·서독으로 분리되었지만, 한반도는 일본의 식민지36년간 부일세력이 각분야에서 많이 생겨나서 이승만독재정권 12년을 지켰으며, 부일세력인 박정희독재가 계속되고서도 박정희심복이던 전두환과 노태우 등의 독재가 계속되어 군사독재가 32년이나 지속될 수 있었던 것도 부일세력과 독재세력에 뿌리를 둔 수구세력(수구반동세력)의 지지가 큰 몫을 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1920년대초 발행한 조선일보(부일세력인 방응모사장)와 동아일보(부일세력인 김성수사장), 1965년 발행한 중앙일보(부일세력인 홍진기사장) 등의 3대수구신문은 군사독재를 찬양하더니 김대중과 노무현의 민주평화개혁정권과 민주평화개혁진보세력을 흠집만 냈으며 수구세력에 뿌리를 둔 한나라당과 이명박정권을 받들고 있다. 수구세력에 뿌리를 두고 있는 뉴라이트(신보수)는 수구신문보다 더 극악스럽다.
그러므로 부일세력과 독재세력이라는 수구세력에 뿌리를 둔 수구정당인 한나라당과 이명박정권 조·중·동 3대수구신문, 뉴라이트 등은 김대중과 노무현 민주개혁정권시대 북한에 퍼주기 했다며 강경대결을 주장하고, 이승만독재자를 건국대통령으로 모시고 1948년8월15일을 대한민국의 건국일이라고 홍보하고 이승만과 박정희 전두환 등의 독재자들을 미화하는 지경까지 왔다.
거기다가 이명박정권은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탄압하고 언론장악에 혈안이 되었으며, 국민대부분이 반대하는 4대강 운하건설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운하건설이 의심이 가는 4대강 정비사업을 하고 있으니 국민의 뜻과 반대되는 길만 찾아가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적반하장(賊反荷杖)이 춤추는 세상같다.
그러므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의 선거시 부일세력과 독재세력이라는 수구세력에 뿌리를 둔 한나라당의 후보에게 투표하면 안된다
우리 민족과 국가가 가야 할 역사의 방향을 거꾸로 갈 정도로 역사의식이 없기 때문이다
o. 역사의식이 없는 수구반동(守舊反動)세력은 망한다
역사의식이란 과거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고 우리 민족과 국가가 평화롭고 정의롭게 발전하기 위하여 가야할 역사의 방향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옛날부터 전해오는 명언(名言)으로 충고를 해야겠다.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 고 한다. 백성이 하늘인데, 백성의 뜻을 잘 따르는 사람은 흥하게 되고, 백성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은 망하게 된다는 뜻이다.
우리 현대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이승만독재자는 쫓겨나서 망명가서 죽어야 했고, 박정희독재자는 심복이던 중앙정보부장의 권총으로 사살되었으며, 전두환과 노태우 독재자들은 교도소신세를 지고서도 국민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그런데도 수구반동세력들아! 국민의 뜻을 계속 거슬러 갈 것인가
대통령밑에서 일하는 고위공직자들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도 계속 맹종만 할 것인가.
국민들은 그대들의 언동을 기록과 기억에 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역적(逆賊)이 되지 말라는 뜻이다.
너무 답답해서 시나 한 수 읊어야겠다.
큰 것 작은 것
이천년 유월 남북정상회담시에
불법으로 북한 지원했다 비밀송금했다
시비 많으니 이렇게 옹졸할 수 있나
화해교류협력 평화공존이 거저 이루어지는가
서독은 이십년동안 경제지원 정치범석방 이것 저것에
공식 비공식 물자지원 현금지원 오백억달라나 된다네
서독정부가 삼분의 일 민간인이 삼분의 이 지원했는데
우리는 겨우 오억달러 가지고 이러는가
군사독재 삼십여년간 지역갈등 굳어져
사사건건 반대위해 반대하는 풍토에서
국민여론 국회동의없이 비공식 비밀송금했다 시비하니
강아지도 웃고 망아지도 웃고 모기라는 놈도 웃는다
탈법 위법해가며 비공식 지원하고 송금했어도
남북화해교류협력 평화공존 틀 갖추게 되면
우리 민족에게 이것보다 더 중요하고 큰 게 어디 있는가
오죽이나 정당한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그랬을까
민족과 나라위해 잘 하면 박수치는 게 상식인데
오히려 시비하고 흠집내서 방해하고 있으니
벌써 6.25전쟁을 잊었다는 말인가
큰 것과 작은 것도 구분 못하는 바보천치인가
(2004년 2월18일 발행한 시집 『왕벌이 불 질렀네』 64-65쪽)
2009년 1월 1일 김 만 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