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방과 731부대와 독도
<부제: 일본지진의 위험지대>
상식(常識)이란 보통 사람으로서 으레 가지고 있을 일반적인 지식이나 판단력을 말한다.
그런데 일본은 이웃나라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인간으로 생각할 수 없는 역사상의 만행을 지질렀으므로 간단히 줄여서 얘기해 보자.
지금 쓰는 글은 『한국근대사산책』(강준만지음) 56쪽~67쪽에서 뽑아낸 것이다. 이런 것을 알아야 과거를 똑바로 알고 현재와 미래를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o.생체 실험으로 수만명을 죽인 731부대
일본군은 청·일전쟁시 1942년5월 일본군 제110사단의 부대원이 중국북부지역에서 지하도에 독가스탄을 발사해 1100여명이 중독사하거나 총살당하고, 가옥은 불태워지고, 양식과 재물은 약탈되었으며 살아남은 부녀자들은 모두 강간을 당했다.
그런데 이런 끔찍한 참상도 일본군 731부대가 저지른 생체실험과 세균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후난의 창더 한곳에서만 세균전으로 죽은 중국인 수가 7463명이나 되었으며, 731부대는 그런 세균전을 위해 ‘마루타(丸木)’ 로 지칭하던 희생자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했다.
‘마루타’는 통나무라는 뜻이다.
731부대는 부대장인 이시이 시로(石井西郞)중장이 창안과 관리했으며, 생체실험요원이 2600여명이었다.
1933년 만주 하얼빈시 남방20km지점에 비밀연구소를 설립한 뒤 실험재료로 수천에서 수만명에 이르는 사람을 죽여가며 실험한 것이다. 이 부대는 일본왕 히로히토의 허가를 받고 이루어졌는데, 생체실험의 희생자는 중국인, 소련인, 조선인, 몽고인 등이라고 했으니 일본인이외의 사람은 사람이 아니었다.
① 고속 원심분리기를 사용해 사람의 생피를 짜내는 착혈실험
② 인간의 피와 말의 피를 서로 교환해 보는 인마혈(人馬血)교환실험
③ 진공·기아·화학가스·화력·냉동 등 극한상황에 따른 인체의 반응과 생존력을 알아보는 실 험
④ 각종 세균을 주사로 주입하거나 만두에 섞어 먹이고 그 독성을 실험하는 세균감염실험 등이었다.
그 밖에도 다음과 같이 만행을 저질렀다.
① 마루타를 일부러 이질에 감염시키거나 파상풍균을 주입하는 경우
② 세균마스크를 씌운 마루타와 안씌운 마루타를 별도의 말뚝에 세운 다음 청산가스를 뿌려 대기도 했다.
③ 영하50도의 방에 마루타가 죽을 때까지 방치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총희생자수가 수만명이 넘을 것으로 본다.
그뿐만 아니다. 1940년부터 중국 남부 민간마을 등에 탄저병, 콜레라, 페스트 등의 세균을 살포해서 최소 25만명이 목숨을 잃게 만들었다.
o. 일본과 미국의 추악한 거래
그러나 1945년 세계2차대전이 끝난 후 731부대 관련자들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도코재판에서 “실험데이터 등 모든 정보를 미국에 넘겨주는 대가로 731부대장 등 부대간부들을 제소하지 않기로 맞바꾼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미국내 연구소들은 인체실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자료들을 구할 수 없으므로 모든 걸 비밀로 처리했다고 한다.
미국은 나중에 생체실험 주범들에게 미국의 화학전요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요청까지 했다.
그뿐만 아니라 731부대요인들은 유태인을 학살한 독일의 나치와 달리 일본의 정계와 보건·의료계에서 핵심세력으로 남아있다는 뻔뻔한 배짱이다.
o. 항상 경계해야 할 일본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일본의 밑바탕에는 야욕이 숨어서 요동을 치고 있다. 그 증거가 바로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억지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2008년 한·일합동으로 발표회가 있을 때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가 마지막얘기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했지만 아무도 반론하지 않아 내가 손을 들었는데 시간이 끝났다고 발언기회를 주지 않했다.
그래서 외국발표자들이 간 후 저녁식사 후에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항변하려고 했었다.” 며 섭섭한 말을 했다.
우리는 ‘일본이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로 생각되는 이유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보더라도 ‘왜구’ 라는 도둑떼의 출몰이 많았으며, 특히 조선시대말기에는 일본의 식민지가 된 역사적인 사실이 우리 민족의 가슴 속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왜 일본이 대륙을 넘보고 있을까
일본은 관동대지진같이 항상 지진에 고뇌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나라다.
특히 일본은 ‘환태평양지각판과 유라시아지각판’ 이 맞물리는 위험지대에 위치해 있으므로 관동대지진같이 또는 그 이상의 지진이 일본을 삼킬 수 있다는 생각이 일본인들의 머릿속에 살아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일본사람들한테 엎어지고 자빠지며 너무 환대할 것이 아니라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밑바탕을 항상 생각하며 경계해야 한다.
2010년 1월 30일 김 만 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