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연평도 사태, 기독교계는 북 규탄과 동시에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구해야

▶◀ 새로운기독교운동연대(새기운)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민·군 여러분과 그 유족들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이번 국지적 전쟁 참화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부상을 입은 장병들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성명]연평도 사태, 기독교계는 북 규탄과 동시에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구해야

새기운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기독교계의 입장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다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측면이 있어 이를 크게 우려하며 발상의 전환을 촉구한다.

2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김운태 총무는 입장 발표를 통해 “북한이 천안함 폭침이 있은 지 얼마 안돼 또 다시 이러한 만행을 저지른 데 대해 분노와 충격을 금할 길 없다”면서 “강력하고도 단호한 우리의 입장을 보여 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확전 반대와 남북 평화 채널 가동을 주문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전병호 화해·통일위원장도 “평화로운 민간인 마을에 무차별 폭격을 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일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성토하고 “정부도 마땅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시라도 빨리 평화와 통일의 기조가 다시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기총과 NCCK은 연평도 사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긴장완화를 위한 향후 ‘구체적인 행동’은 언급하지 않는 모순을 보인다. 즉, 오는 28일부터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등이 참가하는 서해상에서의 한미연합훈련은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 수위를 넘어 북한은 물론 중국까지 자극해 초긴장 상태의 한반도를 더욱 위험에 빠지게 할 개연성이 높은데도 이를 외면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다 . 실제 중국은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항의성으로 외교부장의 방한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호국훈련을 ‘군사적 도발’로 규정해 훈련 중단을 요청한 것과 이후 ‘연평도 포격’이 이들의 정해진 수순이었음을 상기한다면, 한기총과 NCCK 등 범기독교계는 연평도 도발을 북한의 세습과 무관하지 않은 어처구니 없는 군사적 모험주의로 강력 규탄함과 동시에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도 중단을 요구하는 입장을 견지할 때만이 평화를 향한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범 종교계 또한 민감한 주요 현실문제와 돌발적인 사태에 대해 항상 예의 주시하고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해야 하며, 특히 한반도를 포함해 전 지구적으로 항구적인 평화를 수호하는 과제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지상명령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10. 11. 25

새로운기독교운동연대 (새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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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익성

    언급한 기관(NCCK)홍보 담당자 입니다. 언론사에 대표 전화 번호가 없어 이렇게 메시지만 남기겠습니다. 기관 담당자에게 확인도 하지 않고 이런 식을 기사를 쓴것에 유감입니다. 호칭과 입도이 전혀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NCC프로그램위원회는 재조직이 되어야 하기에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은 공석입니다. 더우기 NCC는 협의 기구로 누구 총무의 발언이나 홍보쪽에서 나간 문서가 아니면 어떤 공적 효력이나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현재 NCC는 내부적으로 이 문제에 활발히 논의중이며 신중한 입장과 함께 교회가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앞으로 확인절차 없고 기관에 대한 이해 없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고 신중을 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