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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은 첫 콘서트
도은아! 추운데
노래나 하자
- 2001년 1월
4일 공연실황 - 세종대 대양홀
"다같이
살 수 없으니 30%는 잘라낼 수밖에 없다!"는 자본의 횡포가 판치는
현실에서 나는 투쟁하는 그 30%와 함께 연대하며 살아왔다.나의 노래는
그들에게 때론 위안이었고 때론 투쟁의 채찍이었다. 함께 노래하고 밥
먹고 술 마시고 삶을 얘기하는 동안 싸움에서 이기기도 하고 깨지기도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투쟁에서 만나왔던 사람들이 떠오른다. 고향에
내려가 신발가게를 하는 사람, 사과장사를 하는 사람, 노조 간부가 된
사람,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 각자 삶의 모습은 달라도 우리들 모두는
신자유주의 내외 독점자본의 이익에 철저히 내평개쳐진 삶을 살고 있다.
정리해고제, 구조조정에 맞서 삶을 지키려 싸우는 우리들의 힘만이 해방을
안아올 수 있다. 주저앉지 말고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에게 오늘
이 시간 힘찬 노래 한 곡 띄운다.
- 공연자료집 중에서
1. 최도은 인사말 (click)
2.
동지의 길 (click)
임을 위한 행진곡
동지의 길
불나비
오월의 노래 2
돌아가자
눈물꽃
내일의 여성을 위해
그대로지
3. 철의 노동자 (click)
(몸짓선언)
파업가
전노협 진군가
철의 노동자
민중의 노래
혁명의 투혼
인터내셔널가
농민가/처음처럼/바위처럼/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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